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종강 노동대학장님에게 보내는 재능교육의 편지

njnjk 조회수 : 943
작성일 : 2011-12-05 14:09:07
하종강 노동대학장님에게 보내는 재능교육의 편지



하종강 노동대학장님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재능교육 ‘재능가족 보람의 일터 지키기 모임 회장 이 강 명 입니다. 

먼저 최근에 성공회대학교 노동대학장님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하종강 학장님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노동운동가 가운데 한 분으로 30년 넘게 노동운동에 전념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23년 동안 한울노동문제연구소에서 노동상담가로 활동하셨고 늘 강연과 상담으로 빠듯한 일정을
살아가시는 분으로 잘 알고 있으며 전태일 문학상을 수상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종강 학장님을 통해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흐름과 현상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깨우치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나는무슨일 하며 살아야, 너는 나다, 울지말고 당당하게등 올바른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쓰신 서적들을 보며 
대학시절 저희도 생각했던 민주화와 노동운동의 정당성과 가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최근 하종강 학장님께서 경향신문 칼럼에 “김진숙·유명자와 청소년의 ’희망‘”이란 글을 게재하시면서 
저희 회사의 노사문제에 대해 언급하신 내용을 보았습니다. 
하종강 학장님께 먼저 본의 아니게 저희 회사의 노사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과 저희 회사의 노사문제에 관심을 가져 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희 회사의 학습지교사가 선생님의 칼럼 소재로 쓰여 한편으로는 송구스럽습니다만 하종강 학장님의 
칼럼 내용을 읽어면서 잘못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에 대해 설명을 드리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 
생각되어 이렇게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하종강 학장님께 먼저 전화로 연락을 드려야 하나, 
제가 아직까지 연락처를 알지 못해 이렇게 실례를 무릅쓰고 이메일로 대신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희 노사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언론사와 외부단체 및 외부인들이 저희 회사의 노사문제 
진행상황과 그동안의 문제해결 노력, 앞으로의 해결방향에 대해 혹 잘못 알고 있거나 오해를 하고 
계실 경우에는 먼저 연락을 드려 양해를 구하고 직접 찾아뵙고 자세한 설명을 드리겠다고 시간 허락을 부탁드려 왔습니다. 

하종강 학장님께는 저의 불찰로 연락처를 알지 못해 먼저 이메일로 간단히 소개하고 
하종강 학장님의 이메일 답변을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바쁘시더라도 하종강 학장님께서 저의 이메일을 읽고 하종강 학장님의 연락처와 만날 수 있는 
일정과 시간, 장소를 이메일로 알려주시기를 정중하게 요청드리며 답변 메일을 받는 즉시 하종강 학장님께 
전화드려 찾아 뵙고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학장님께서 저희 재능교육과 학습지교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직접 찾아뵙기 전에 
참고하실 수 있도록 저희 회사의 노사동향을 첨부하여 보내드리오니 꼭 봐주시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노사문제 해결을 위해 저희 회사와 학습지노조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하루빨리 
모색할 수 있도록 ‘문제가 해결되는방향’으로 하종강 학장님의 귀한 조언을 찾아 뵙고 듣고 싶습니다. 

또한 하종강 학장님의 조언을 참고하여 하루빨리 현 노사문제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1월 16일 

재능교육 ‘재능가족 보람의 일터 지키기 모임’

회장 이 강 명 올림 

IP : 175.198.xxx.19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215 더현대 온 모녀진상 2 good 14:29:34 331
    1590214 저 석달사이에 7kg 다이어트 완수 lol 14:29:32 142
    1590213 부모는 참 신경쓰이는 존재 3 ㅁㅇㄴㄹ 14:27:27 169
    1590212 이자배당소득 3200만원 14:27:23 211
    1590211 선재업고튀어 7-8화 메이킹 보셨어요? 히히히 2 솔선 14:25:14 175
    1590210 82쿡 안에서도 세대 차이가 큰거 같아요 3 .. 14:25:14 99
    1590209 강남 사시는 분들 창문 열고 사세요? 4 14:23:57 283
    1590208 넷플 리멤버 정말 재밌네요 14:22:37 221
    1590207 서예지랑 한소희 같은과로 보면 되나요? 9 .. 14:16:58 612
    1590206 잘나가던 야채과일가게 썰렁하네요 3 .... 14:14:52 661
    1590205 40 중반 넘어가며 자산차이 남편자식차이.... 친구관계 12 그리고 14:13:48 718
    1590204 오메 썬글 리셀러 피가 50이나 Ma 14:10:27 199
    1590203 오랫만에 친구에게 만나자고 했더니.. 8 외롭다 14:07:25 983
    1590202 매일 샐러드 먹는 방법 1 ㅇㅇ 14:05:22 355
    1590201 잇몸치료 할때 약값 따로 내라는데요 3 14:04:59 221
    1590200 민희진이 방씨한테 밉보일 만한게 29 ㅇㅇㅇ 14:03:59 971
    1590199 오늘 영등포구청 일하나요? 1 구청 14:02:21 261
    1590198 회사 안 간 남편들 뭐 하세요? 9 근로자의날 13:58:47 713
    1590197 좋은 잠을 자기 위해서 커피를 마시지 않은 결과 7 음.. 13:55:23 883
    1590196 오늘 쉬는 회사 많은가요? 3 13:54:01 406
    1590195 자전거 분실했는데 어떻게 찾아야될까요? 9 ........ 13:52:26 268
    1590194 달리기 180KM 2 무\ 13:48:33 154
    1590193 대학생아이 카톡으로 국세청에서 종소세 신고하라고 7 dmld? 13:45:14 999
    1590192 한가인은 왜 시부모랑 합가해 살았어요? 15 ... 13:45:07 1,717
    1590191 난 우리딸이 나중에 자기처럼 살았음 좋겠어 23 ㅎㅎ 13:39:09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