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 본의아니게 모텔을 갔는데..

... 조회수 : 13,147
작성일 : 2011-12-04 23:06:44

토요일 저녁늦은시간에 모텔을 갔어요.

남편과 심하게 안좋은일이있어 제가피하기위한 수단이었죠.

처음 가본곳이기에 문을 열고 들어가니 어두운 조명...

침대위에는 앉아보지도 못하고 방바닥 구석에 기대어 쪽잠을자고 다음날 아침 11시에 나와 열쇠를

카운터에 주는데 또다른 일행이 방을 찾아 왔더군요.

빠른 스캔을 해보니 대학생분위기.

남자는 결제를 하고 여자는 테이크아웃한 커피를 먹으려 고개를 돌리고...

아 이런 어린 사람들도 성욕을 채우고저 이곳을 찾는데 난 남편에게 그저 고개를 돌려버렸으니...

그가 서운할만했겠구나..

곧장집으로 돌아가 점심 준비를 했죠.

 

IP : 220.72.xxx.10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부간에
    '11.12.4 11:10 PM (211.234.xxx.20)

    잠자리회피가 이혼사유가 될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라기싫은이유가 있는데 할수도없는거죠. 성적으로 속궁합 안맞는것도. 참 슬퍼요

  • 2. ^^;;;
    '11.12.4 11:29 PM (182.211.xxx.55)

    맛있게 점심 드시고,남편을 이해(?)하셨나요..^^?

  • 3. 이해
    '11.12.4 11:35 PM (222.116.xxx.226)

    많이 깊이 하셨길 바랍니다

  • 4. 들어가셨으면
    '11.12.5 1:48 PM (118.127.xxx.128) - 삭제된댓글

    편하게 침대에서 주무시지...궁상맞게 쪽잠은...?
    게다가 나오실때 그냥 나오시지 젊은 애들은 왜 스캔합니까..

  • 5. 윗님...
    '11.12.5 2:15 PM (175.118.xxx.208)

    중요한건 그게 아니잖아욧~~

    원글님 글읽고나니 저도 살짝 남편한테 미안한감이..ㅋ

  • 6. ....
    '11.12.5 2:56 PM (116.125.xxx.30)

    알고보면, 비슷한 처지들이 많은가 봅니다.....원글님, 홧팅!!

  • 7. 나름 반전...그분들은
    '11.12.5 2:58 PM (182.215.xxx.59)

    그 대학생분위기 일행은
    부부가 아니잖아요..남편하고 온게 아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78 런닝머신 렌탈 사용하시는 분~~ 유리 2011/12/28 1,054
52077 온앤온이나 숲 같은 브랜드요 9 메이커 2011/12/28 2,724
52076 임신초기에 음식 가려드셨어요?? 10 초기 2011/12/28 3,873
52075 갤럭시s 점점...나빠요 4 snow 2011/12/28 1,638
52074 30대 후반인데 폐경이 될 수도 있나요?? 4 엄마 2011/12/28 2,580
52073 민주통합당 그냥 "민주당" 인증! 9 yjsdm 2011/12/28 1,103
52072 난방 거의 안하시는 분들~ 21 궁금 2011/12/28 11,051
52071 행복을 위해 했는데 현실은 갈수록 힘들다는 사람들은 순진해서 그.. 21 결혼과 출산.. 2011/12/28 2,871
52070 사형된지 50여년뒤에 무죄선고... 역시 법이란게 무섭군요. 3 량스 2011/12/28 883
52069 60대 이상의 정치의식 (2010년 지방선거 기준) 2 복학생 2011/12/28 569
52068 전 한국 교육의 미래를 밝께 봅니다. 9 susan .. 2011/12/28 842
52067 에어 캐나다 수하물 규정이 엄격한가요? 2 고민 2011/12/28 1,163
52066 남편이 지방으로 내려갈 생각을 합니다. 5 고민 2011/12/28 1,438
52065 KTX 부분 민영화 추진 - 내일 손석희 시선집중 (한만희 국토.. 1 사월의눈동자.. 2011/12/28 819
52064 애들에게 지쳐서인지 일하러 나오니 좋아요 3 ... 2011/12/28 1,080
52063 김문수 지사 소방관들에게 화난 이유? 12 세우실 2011/12/28 1,979
52062 왼쪽좌석 바로앞자리에 앉아있는 여성분.. 15 우등 2011/12/28 2,743
52061 인혁당사건을 몇년전에 알고서 4 걱정 2011/12/28 602
52060 그 교수분 따님은 아마 마음이 나아지지 않았을까요. 33 다행인 것 .. 2011/12/28 2,697
52059 감명깊게봤던 좋은명작영화 추천부탁드려요~^^ 1 태교맘 2011/12/28 1,913
52058 "건강한 자존감 유지" 6 July m.. 2011/12/28 2,394
52057 부산분들 문재인을 바보로 만들지 마세요. 20 부산사람 2011/12/28 2,066
52056 아이 어릴 때 이사... 3 고민 2011/12/28 692
52055 여행추천 1박2일 2011/12/28 337
52054 20번째 펌)한 놈만 팹니다! 정봉주 무죄! 정태근 OUT! 6 ... 2011/12/28 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