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지영 논란의 이 말은 뭘 의미하나요?

악측참 조회수 : 1,524
작성일 : 2011-12-03 16:33:15

소설가 공지영씨 트위터상 며칠동안 참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네요.

민주당 손학규부터 비행기 1등석 논란, 그리고 최근의 김연아까지요.

 

그 중에서도 이 대화내용이 압권인데,

 

공        曰 : tv조선 응원하는 김연아, 인순이 개념없다.

네티즌 曰  : 정작 공지영 본인은 2006년 중앙일보에 소설 연재하는 등등의 활동을 하지 않았느냐?

공        曰 :  2006년은 지금과 아주 달랐다.

네티즌 曰 : 뭐가 달랐냐?

공       曰 : 욕참고 말한다. 알바 꺼져라. 그때는 노무현때였다.

 

위 대화내용이 지금 네티즌들 논란이 되고 있는 핵심부분이라 생각되거든요. 다수의 네티즌들은 이런 공씨의 행동을 보고 자기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정말 2006년의 중앙일보와 지금의 상황은 다를수도 있을것 같아서 질문하는건데요. 공씨의 2006년 중앙일보 노무현때는 달랐다는게 뭘 의미할까요? 그때 한참 중앙일보 사주 홍석현이가 un사무총장 하고 싶어서 정권에 아부할때였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때의 조중동과 지금의 조중동은 전혀 달라 보이지가 않아서 이해가 안 가서요..

IP : 118.131.xxx.1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ttleconan
    '11.12.3 4:39 PM (210.57.xxx.147)

    님아 그정도면 말도 안해요. 지난달까지도 여성조선에 공지영씨 글 실려있습니다. 이문열이하 그쪽 문인들 출판기념회 다 따라다녔고 불펜에 지금 그 문제로 공지영 많이 까이고 있어요. 개중에 한분 댓글이 2011년 9월이고 지금은 11월이니까 다르다네요. 여전히 본인은 조선, 동아 안 가리고 글 올리고 있습니다. 아 매체가 서로 다르네요. 연아는 방송이고 자기는 페이퍼니...... 그냥 도가니 거품.

  • 2. ㅇㅇ
    '11.12.3 4:52 PM (118.131.xxx.133)

    아마도,

    신문매체 vs TV 로 공씨는 판단했겠죠? TV가 파급력이 어마어마하니 tv출연은 우매한짓이고,

    신문매체까지는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는 스탠스겠죠?

  • 3. ....
    '11.12.3 4:53 PM (218.158.xxx.157)

    연아도 이번엔 잘했다 칭찬받을수 없지만,
    그렇다고 과거가 그랬던 공지영이 김연아를
    욕했다는건,,미련한 자충수 둔거죠
    지금쯤 아마 자기도 자기입을 때리고 싶을거에요
    도가니와 FTA반대등으로
    열심히 열심히 쌓아놓은 이미지
    그 한마디로 훅 간거죠
    공지영이 노무현추도글 썼다는거에 또한번 놀랐어요
    철저히 이중적인 여자더군요

  • 4. 아마
    '11.12.3 5:13 PM (203.226.xxx.84)

    그때 조중동이 지금 조중동과 달라서 쓴 말이 아니라
    노무현 시절 자신과 지금 자신이 달라서 쓴 말이겠지요
    노무현 시절엔 동아일보에 노무현 까는 인터뷰도 했던데요

  • 5.
    '11.12.3 5:25 PM (121.88.xxx.168)

    저도 참여정부 시절에는 정치 관심 없었고, 조선 중알 보던 1인인데요.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 폭로할 때도 뭐야, 그런 반응을 했죠. 무지였어요. 무지였고, 태평성대라 조중동에 대한 반감이 적지 않았던 시절이었죠. 그때 그들의 실체를 안 사람들은 아마 소수일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공지영 작가의 말을 이해하고 비난한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6. ㅍㅎㅎ
    '11.12.3 7:41 PM (210.122.xxx.10)

    위의 "음"님. 전두환도 얼마 전 언론통폐합 잘못된 것이라고 미안하다고 하더이다. 과거랑 지금이랑 생각이 바뀌었으니, 이젠 전두환도 다른 이의 언론통폐합정책을 비난해도 괜찮겠지요?? 그래도 전두환을 이해하고 비난하지 않을 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45 백분토론 나꼼수 6 하늘빛 2011/12/14 2,113
46644 초등남아들 컴퓨터게임 얼마나 하나요 2011/12/14 606
46643 영화 고양이춤 보신분 계신가요 6 다큐 2011/12/14 750
46642 단독 - 일본군 '위안부 직접 관리' 증거 첫 입수 3 참맛 2011/12/14 629
46641 11번가에서 T포인트 쓰는법좀 알려주세요 2 재봉맘 2011/12/14 963
46640 멜라루카 "리뉴" 로션 써보신 분 계신가요? 2 궁금이 2011/12/14 3,147
46639 오리털패딩이나 모 100% 코트중에 어느게 더 따뜻할까요?? 2 겨울 2011/12/14 1,656
46638 빅토리아*릭 롱패딩 입어보신 분들..정말 여기꺼 따뜻한가요???.. 6 추위가고통스.. 2011/12/14 1,381
46637 사람들에게 상처받는게 싫어요 6 주변이 다 2011/12/14 1,740
46636 김제동,,, "처음 싸우는 상대가 너무 세서 무섭지만…" 6 베리떼 2011/12/14 1,932
46635 정신차리고 보니, 아무것도 없네요. 7 찬바람만 2011/12/14 2,459
46634 외국친구에게 추천할영화 있을까요? 7 momo 2011/12/14 1,030
46633 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 읽어 보신 분? 8 ... 2011/12/13 2,165
46632 실내분수대 있잖아요~물 흐르는거..가습효과 괜찮나요? 4 건조해~ 2011/12/13 6,310
46631 우체국연금보험 어떤가요? 4 우체국 2011/12/13 4,030
46630 라이트 올리브색 만드려면,,?? 1 .. 2011/12/13 1,166
46629 (질문) 남성 정장(수트) 어디에서 사시나요? 3 양복을 찾아.. 2011/12/13 1,112
46628 배가 고파서 늦은 시간이니 스프하나 데워서 먹었는데... 11 흑흑 2011/12/13 2,653
46627 (솔로몬의 재판?) 아이가 친구에게 줄넘기를 빌려줬는데.... 5 조언 2011/12/13 1,638
46626 아는 분이 부친상 인데여 1 다우기 2011/12/13 831
46625 결혼하면 본적이 남편쪽 본적으로 바뀌나요? 7 모나코 2011/12/13 8,465
46624 또 죽었던 장자연이 살아돌아왔네요. 영화로 부활에 범인들 또다시.. 6 호박덩쿨 2011/12/13 2,164
46623 배우들은 울때 어떻게 코가 빨개지질 않나요. 분장 5 덕 일까요 2011/12/13 3,964
46622 다하누 라고 한우 파는 곳 혹시 아세요? 9 송년회 2011/12/13 1,624
46621 잘 모르는 엄마가 이시간에 전화를 깨서 잠이 깼네요. 6 어이없어요... 2011/12/13 2,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