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된 감기 떨어뜨리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콜록콜록 조회수 : 886
작성일 : 2011-12-02 12:04:37

이번 감기 너무 독한가봐요... 2주정도 심하게 앓다가 이제 좀 나아지나 했더니 또 몸이 욱신거리고 소화가 안되요..

 

한 2주동안 증상 바꿔가면서 내과, 이비인후과 왔다갔다 하다 회사도 며칠 못 나오고 좀 살만한가 했더니,...  여전히 몸 컨디션이 안 좋고, 눈이 빠질 것 같고, 조금만 일해도 피곤하고 무엇보다 소화가 안되서 음식을 못 먹겠어요. 제 폭풍식욕도 없어져서 뭐 먹기도 싫고... 며칠 소화제 달고 살아요. ㅠ ㅠ

 

역시 아프고 보니 건강이 최고인것 같아요. 이깟 별것 아닌 감기에도 이렇게 힘들고 아프니 삶의 의욕이 없어지네요...

몸에 좋은거 일부러 챙겨 먹는데 (매실차, 녹용, 비타민C, 프로폴리스..) 그래도 아직이에요...

 

오래된 감기 떨어뜨리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게다가 소화까지 안되는 아주 죽을맛 이에요.

(원래 몸 상태가 안 좋아지면 소화가 안되나요? 이런적은 또 첨이라....)

 

사무실에 요즘 감기걸린 사람 많은데 다들 심한 것 같아요..여러분도 감기 조심 하세요~~~

IP : 203.247.xxx.2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롱단
    '11.12.2 12:19 PM (121.187.xxx.73)

    무에다 꿀을 넣어서 하룻밤 재운다음에 드셔보세요 기침 감기에 그만이에요
    아님 오미자차 를 많이 드심 좋아요

  • 2. 일단은
    '11.12.2 1:39 PM (180.230.xxx.93)

    속이 안 좋으시다니
    생마를 사다가 불린 쌀하고 갈아서
    마죽을 따뜻하게 끓여 드셔 보시구요.
    배에 꿀넣고 끓여서 이것도 따뜻하게 장복하시구요.

  • 3. 비위기능
    '11.12.2 1:51 PM (112.155.xxx.139)

    위장기능이 떨어지면 감기처럼 기침을 오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옛날에 여름에 기침감기를 오래 앓았는데
    엄마가 기침 오래가면 감기 아닐 수도 있다고
    한의원가보라고 해서 가봤더니
    비위기능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한약한재 먹었는데 거짓말같이 기침이 나았습니다

    울 사무실 오던 어떤 아주머니도 여름에 자꾸 기침이 난다고 힘들어 하셨는데
    제가 한의원 얘기를 하니 반신반의 하면서도 가보셨었나봐요
    한약 먹으니까 금방 좋아졌다고 신기해 하셨어요.

    제가 늘 위기능이 약해서 커피 많이 마시거 식사 불규칙 하면
    여러가지 몸이 불편해져요.

    울 동네에 종합병원 호흡기 내과 계시다가 개인병원차린지 오래된 원장님 있으신데
    여기 가면 기침감기, 두통, 어깨결림, 알레르기 비염등으로 가도
    거의 위장치료약을 주셔요.

    역류성 식도염이 그런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고 하셔요.
    명치에 신경이 많이 모여있는데
    위장점막이 손상되면 그 신경을 위산이 자극해서
    두통이 오는 경우, 어깨결림이 오는경우, 목이 아픈경우, 기침이 나는경우, 비염이 오는 경우가 있다고 하셔요.
    위를 편안하게 하면 증상은 사라진다고 늘 처방해주시는데
    정말 효과 좋아요.

    가래기침도 위장에서 가래를 60%인가.. 만들어진다고 하셨어요..

    원글님 이야기 읽어보니 지금 위기능도 안좋으신것 같아요.

    원래 감기걸려서 소화력 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위기능이 떨어져서 감기처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답니다.

    제가 다니는 이 병원 원장님도 하도 위장만 강조 하시길래..
    제가 못믿고 자꾸 이것저것 질문하니까.
    본인은 호흡기 전문의 라고..자기 말 들으라고 하시데요 ^^

    위장약이라서 두달 꾸준히 먹고 음식 조심해서 지금은 거의 다 나았어요.
    속 불편할땐 음식조심 했었는데
    이제 좀 나으니까 또 아무생각없이 라면이나 커피, 야식을 자주 먹게 되네요 ㅎㅎㅎ

    일단 한의원은 어디 아프다 하면 증상보다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니까
    한의원 한번 가보시길 권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124 이게 뭐라고...(소엽 풍란 꽃핀 이야기) 감동 14:34:39 59
1604123 남편이 갑자기 멋있어보인다....ㅂㅣ 1 ... 14:34:19 187
1604122 남편이 카드 몰래 쓰다가 들켰는데 9 ... 14:32:22 382
1604121 암환자 남편이랑 싸우고 4 14:30:46 547
1604120 매불쇼에 유시민씨 나옴. 함께 봐요 .. 14:30:15 108
1604119 2월에 산 냉동 육개장 버릴까요? 3 14:29:28 110
1604118 네이버 중복예약 문제 기사. 1 ,,,, 14:27:57 138
1604117 수시 원서 쓸때 궁금 7 ... 14:25:56 148
1604116 시가랑 여행이 그리 많아요? 15 ... 14:25:27 339
1604115 검은콩 복용 탈모에 도움이 될까요? 7 모심기 14:24:04 202
1604114 수면공감 우유베개를 세탁기에 돌려버렸어요 아오 14:19:46 107
1604113 스텐연마제 제거 3 블루커피 14:18:51 240
1604112 베를린 소녀상 철거 위기...尹 정부는 '침묵' 4 ㅁㄴㅇㄹ 14:15:47 225
1604111 근막 마사지 또는 셀룰마사지 해보신분요 ㅇㅇㅇ 14:14:01 84
1604110 약정 끝난 핸드폰도 전화 딜로 요금 할인 받을 수 있나요? 5 할인 14:12:29 144
1604109 서울에 강남송파쪽 스몰웨딩장소 3 예식 14:12:19 233
1604108 맹장 터지신분 병원가셨겠죠? 4 .... 14:11:38 566
1604107 전문직 사위 얻어 보겠다고 18 .. 14:05:05 1,607
1604106 더불어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님 이십니다 25 ㅎㅎㅎ 14:04:32 378
1604105 em쓰고 머리칼이 푸석해요 7 em 14:04:03 374
1604104 편의점 택배 요즘 빨라진 것 같지 않나요? 1 ... 14:03:49 147
1604103 고성, 평창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2 2박3일 14:02:55 140
1604102 분변 잠혈검사는 정확도가 확실히 떨어지나요? 저기 14:02:45 152
1604101 죽만 먹으니 헛게 보여요 6 큰일 14:02:04 607
1604100 현빈 표 안중근, 전세계 휩쓴다.."`하얼빈`, 토론토.. 11 매국노 친일.. 13:58:43 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