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전립선암 수술에 대해 아시면 꼭 좀!!!

시름시름 조회수 : 2,287
작성일 : 2011-12-01 23:44:03
시아버님께서 전립선암 초기 판정을 받으셨습니다.병원에선 당연히 수술을 권하고 있구요 
연세가 올해 70이시고 현재 이 암 판정전까지 너무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하고 계시는데 
이 시점에서 과연 수술만이 최선일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도 전이가능성은 현재 10년이후나 걱정될 사항이고 전이여부도 물론 된다안된다로 단정할 수도 없는거라고요
수술하면 부작용도 만만치않고 향후 5년간 계속 병원 다녀야 하는등 즉 환자가 되어버리는게 아닐까

차라리 환자로 분류되는 수술을 받느니 전이여부 관리만 하면서 현재 삶을 사시는게  나은건 아닌지

혹시 이글을 읽으시는 82회원님중 의사선생님이 계시다면
정말 내가족에게 권할수 있는 조언 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58.140.xxx.2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12.1 11:57 PM (210.124.xxx.90)

    환자가족인데요, 전립선암과 갑상선암은 그나마 순생암으로 분류된대요.
    서울대병원에서 수술했는데 로봇 수술이 좀 비싼데 4년전 수술비 입원비 천만원 내외.
    그후 방사선치료 좀 받으시고 수술이후에는 본인부담금 10%밖에 안 되서 거의 돈 안들었어요.
    1주일만에 퇴원하시고, 일상생활도 금방 가능하세요.

    테니스같이 하시는 분들 중 다수가 60대에 발병하셔서 대부분 수술 받으셨대요, 전이가 늦기는 하지만
    굳이 수술을 안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전립선암 카페도 검색해 보세요, 수술과정 시간 주의할 점, 부작용 엄청 자세히 나옵니다.

  • 2. 상세문의는 병원에!
    '11.12.2 12:14 AM (222.107.xxx.192)

    저희 아버지 일흔넘어 수술하셨고 예후도 좋습니다..수술전보다 생활하시기 더 편해지신것 같고..부작용은 없으셔요. 병원에서 수술할때와 안할때 장단점을 설명해주지 않나요..? 요즘 대학병원엔 상담간호사들도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함 상담해보심 어떨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04 펌)성북 정태근 사무실앞 바자회 후원 후기 5 ... 2011/12/12 886
46103 여대생 가방 좀 추천해주세요 8 추천좀 2011/12/12 2,039
46102 예전보다 라면이 맛이 없어요 3 ? 2011/12/12 1,220
46101 소파 100-150만원대로 브랜드 추천좀 부탁드려요 3 BRBB 2011/12/12 1,607
46100 공부못하는 중등딸아이 7 공부걱정인 .. 2011/12/12 2,323
46099 b형간염 보균자는 술마시면 안되죠?? 4 새댁 2011/12/12 4,730
46098 아이라인 반영구화장할 때 일회용으로 하는지 확인은 어찌하나요? 1 바닐라 2011/12/12 1,166
46097 나!다음셍에 또여자로태어나면...... 11 깨끗한여자 .. 2011/12/12 1,623
46096 중학교 공부 어떻게 준비하나요? 4 예비중 2011/12/12 1,296
46095 시댁엔 며칠에 한번 전화 드려야 하는 건가요... 8 에고 2011/12/12 1,262
46094 시어머니께서 저희집에 계실때 쓰시던 매트리스를 갖고 싶으시다네요.. 19 고민 2011/12/12 3,880
46093 아이친구가 서울대에 합격했어요. 27 이런마음이.. 2011/12/12 13,865
46092 “한·미 FTA 4월총선 쟁점 피하려 한국, 미국에 새해 1일 .. 3 세우실 2011/12/12 1,116
46091 자녀교육이나 체력관리로 유명한 블로그 알고싶어요 헬프미 2011/12/12 836
46090 결혼 8개월 밖에 안됐지만.. 아줌마가 되어가는게 느껴지네요.... 6 아줌마 2011/12/12 1,793
46089 용인근처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골룸 2011/12/12 913
46088 아이가 담배를... 11 땡비맘 2011/12/12 2,752
46087 새로나온 떠먹는 요구르트 yaani 2011/12/12 657
46086 8일된 아기 햄스터 엄마가 죽었어요..ㅠㅠ 4 햄스터.. 2011/12/12 3,081
46085 초4 집에서 공부 어떻게 봐 주시나요? 1 쌍둥맘 2011/12/12 922
46084 한국 산업 기술 대학교는 어떤지? 3 대학질문.... 2011/12/12 1,441
46083 좋은쪽만으로 생각한다는 우리 올케... 7 시누이 2011/12/12 2,236
46082 초등 1학년 낼 눈썰매 타러가는데 옷 어떻게 입혀야 할까요?? 3 고민 2011/12/12 814
46081 방금 뭔가가 후딱하고 지나갔는데..... 6 jk 2011/12/12 2,638
46080 초등아이 50점 받아와도 내버려두실분? 19 어디에한표 2011/12/12 2,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