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북한산 고사리파는 할머니의 센스..ㅎㅎ

독수리오남매 조회수 : 3,905
작성일 : 2011-12-01 10:59:19

어제 제 동생이 전화가 왔어요..

제 동생은 택시 운전을 하는데요..

손님을 구리시장에 내려드리고 지나는 길에 우연히 노점에서 할머니가 고사리를 팔고 계시는데

고사리 원산지 푯말을 보고 너무 웃겨서.. 기분이 다운되어 있는 저한테 기분전환될까해서 전화했다고..하더라구요..

 

빵~하고 터진 내용인즉..

 

할머니께서 고사리 앞에..한군데는 중국산 써 놓으시고..

 

한군데 고사리에는 북한산..이렇게 써 놓고..그 밑에 괄호열고..

 

~통일되면 국내산~ 이렇게 써 놓으셨다잖아요..ㅎㅎ

 

그 할머니 너무 센스 있으시죠?

 

그 할머니 말씀이 맞는 말인거죠..ㅎㅎ

 

저랑 제 동생만 웃긴가요?

ㅎㅎ 어제 병원에 위내시경 재검 받은거 결과 보러 가는 날이었는데..

 차 타고 가는 내내.. 운전대 잡으면서..피식피식 계속 웃었네요..ㅎㅎ

 

 

IP : 211.33.xxx.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크
    '11.12.1 11:01 AM (122.153.xxx.50)

    ㅋㅋㅋㅋㅋㅋㅋ통일되면 국내산.

  • 2. 참맛
    '11.12.1 11:01 AM (121.151.xxx.203)

    ~통일되면 국내산~

    ㅍㅎㅎㅎㅎ 너무 이쁘시네요 ㅎㅎㅎ

  • 3. 웃겨요
    '11.12.1 11:02 AM (203.212.xxx.62) - 삭제된댓글

    할머니께서 정말 맞는 말씀하셨네요 ㅋㅋ

  • 4. *^*
    '11.12.1 11:03 AM (114.202.xxx.237)

    읽는 순간 풉 하고 웃음이 나네요....
    그 할머니 힘들 일 하면서도 유머감각이 살아있나 봅니다......
    센스 짱이십니다.....

  • 5. ㅎㅎㅎ
    '11.12.1 11:10 AM (115.143.xxx.25)

    ㅎㅎㅎㅎㅎㅎㅎㅎ 할머니 짱!!

  • 6. ..
    '11.12.1 11:11 AM (1.225.xxx.124)

    오래된 유머지만 다시봐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 7. ㅎㅎ
    '11.12.1 11:33 AM (211.234.xxx.127)

    할머니 센스가 저보다 한수위에요 ㅎ ㅎ

  • 8. ^^
    '11.12.1 11:48 AM (108.41.xxx.63)

    할머니 짱!! 222222

  • 9. ...
    '11.12.1 12:29 PM (59.27.xxx.39)

    빵 터졌어요..ㅋㅋㅋ

  • 10. 독수리오남매
    '11.12.1 4:39 PM (211.33.xxx.77)

    ㅎㅎ그런가요?
    10년전에 유행했었던 개그였군요..
    쩝~
    제가 10년전엔....정말 올망졸망한 아이들 다섯키우느라 하루24시간이 모자랐던 시간이었네요..
    10년이 지난 지금은 아이들이 많이 커서 제가 더 편하게 살고 있지만 말이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95 롱부츠를 사려는데, 좀 골라주세요~~ 1 아기엄마 2011/12/12 1,006
45994 공유해요 ~~~ 2 늦깍기자취생.. 2011/12/12 620
45993 훈제오리를 먹고 싶은데, 아질산나트륨이 걸리네요 10 오리사랑 2011/12/12 7,509
45992 중국, 베트남펀드 반토막난거 정리해야할까요 5 ㅜㅜ 2011/12/12 1,477
45991 군대에 있는 조카한테 보낼 물건 추천해주세요. ^^ 5 외숙모 2011/12/12 866
45990 저희 남편같은 남편 잇나요? 큰아들... 5 한숨 2011/12/12 2,052
45989 돌잔치에 얼마쯤 주는게 적당한건가요? 3 양이 2011/12/12 1,238
45988 미국의 F3 이모저모 6 82녀 2011/12/12 1,523
45987 중국어선 흉기에 해경특공대원 사망 2 참맛 2011/12/12 761
45986 이 프로 보셨나요? 1 살림 고수되.. 2011/12/12 697
45985 쇄신바람·측근비리가 직격탄… 4년 '형님 정치' 막내렸다 5 세우실 2011/12/12 880
45984 자존감 척도 검사한 종이를 봤어요.ㅠ도움글부탁드려요 2 중1딸 2011/12/12 1,671
45983 은퇴하고 몇평짜리 집에서 살고 싶으세요? 16 .. 2011/12/12 3,510
45982 스팀 청소기 쓸만 한가요? 1 holala.. 2011/12/12 778
45981 좀전에 전화와서 시험성적 얘기하는 우리딸... 4 초2 2011/12/12 1,436
45980 코성형 유명한 대학병원 추천좀요(성형문의 아니에요 ㅠㅠ) 1 걱정한가득 2011/12/12 6,442
45979 중딩 내사랑 4 내사랑 2011/12/12 1,038
45978 일일이 가르쳐야 하는 아들 어찌 하나요?? 20 중딩인데도... 2011/12/12 2,152
45977 독일어 아시는분 이게 무슨말이에요? 5 ㅠㅠ 2011/12/12 1,012
45976 아파트 경로당에서... 2 단지 농담.. 2011/12/12 1,022
45975 남편이 저더러 농부의 자식이래요..ㅡㅡ 58 남편이 2011/12/12 11,852
45974 사람이..죽을때가 되면..갑자기 정을 뗀다는 말..있잖아요 ㅠ.. 7 무지 슬퍼요.. 2011/12/12 8,872
45973 김은진온수매트... 사용해보신분....정말 좋으세요? 12 ... 2011/12/12 5,009
45972 윗층에서 매일 이불을 털어서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6 busymz.. 2011/12/12 1,728
45971 곽 교육감 "대가 아닌 선의 부조" 일관된 답변 4 ^^별 2011/12/12 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