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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집에 배달되어 종일 방치되었던 절임배추..

조언절실해요 조회수 : 3,559
작성일 : 2011-11-30 21:16:21

 생협에 절임배추를 주문하고

 오늘이 배달받는 날이라

 

 여동생을 불러서 대신 받아달라고 부탁하고 출근했는데,

 종일 전화해 확인해도 아직도 배달안왔다고 하더라고요.

 

 부랴부랴 퇴근해서 기다려도 안와서 확인전화 했더니,

 벌써 오전에 모두 배달 마쳤다고 하네요.

 대신 우리 집에 오시는 분이 아니라 다른 분이 배달했다고 하고요.

 

 배달한 사람이 전화해서는,

처음- 벨을 눌러도 소식이 없어서 현관 앞에 놓고 왔다, 그러니 집 주변을 잘 찾아봐라 (좀 건방지게),

두번째-전화해서 우리가 찾으러 가겠다. 주변을 잘 찾아봐라.(계속 건방지게)

마지막- 아무래도 잘못 배달한 것 같다( 좀 미안한 투로 ), 내일 아침 갔다주겠다~

         - 그래서 그냥 취소 했어요. (나도 지금 독감 걸려서 며칠 전에 취소가능한지를 물었었더니 안된다고 했었거든요)

 

근데요.

그래도 다 준비해놓고 기다렸었는데,

허탈하고 기막히고, 해서 앉아있다가 문득.

 

 앞동에 가봤네요.

 

 근데, 앞동 우리집 호수의 현관 앞에,

 물질질 흐르는 절임배추 박스들과 무20덩이, 기타등등등.....이 산처럼 있더군요.

 

 그 많은 것을 내려오고 다시 올려와서 (여인들만의 집) ㅠㅠ

 베란다에 놓고 나니

 이걸 어째에 될지 ------- 막 속이 상하네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배달취소한 것을 취소해야 될까요?

 

 물질질 흐르는 절임배추 어떻게 해요?

 일단 상자째로 김냉에 넣었어요.. ㅠㅠ

 

 조언절실합니다.

 

 오롯이 혼자하는 김장은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IP : 122.35.xxx.2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훈이
    '11.11.30 9:19 PM (115.21.xxx.51)

    그래두 생협껀데,,,그냥 하심이.....절임배추 오늘같은 날씨에 하루정도는 밖에 있어도 되요....
    새루 받아두 물 질질은 똑같아요

  • 2. Op
    '11.11.30 9:20 PM (210.205.xxx.25)

    지금 얼른 꺼내서 한번씻어 담그면되죠.
    얼른 해놓고 맘편히 주무세요.

  • 3. 어쩜
    '11.11.30 9:26 PM (118.220.xxx.36)

    한살림 배달원과 어쩜그리 똑같아요.
    절임배추는 아니지만 물건을 못받았는데 문앞에 뒀다고 어찌나 바락바락 우기던지........

  • 4. ...
    '11.11.30 10:22 PM (121.184.xxx.173)

    절임배추는 씻지않고 그냥 담궈야되지 않나요? 씻으면 물러질거 같은데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 배달된거니 그냥 담으셔도 될 듯요.

  • 5. 빨리 담으세요..
    '11.12.1 8:04 AM (1.238.xxx.61)

    괜찮아요... 이렇게 됐다 얘기는 하세요.. 좀 더 신경쓰게요..
    배달하느라정신이 없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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