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꽁치 (통조림)넣은 김치찌개 어떻게하나요?

저녁 조회수 : 3,205
작성일 : 2011-11-27 19:17:26

얼마전에 누가 맛있대서 한국슈퍼에서 꽁치 통조림을 샀는데,

막상 해 먹으려니 한국서 안먹어보던 품목이라 살짝 난감하네요

일본 원전사태 이후 해산물 먹기가 겁나서 고등어고 뭐고 한동안 안먹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해먹어 보려고합니다.

 

김치넣고 지진다고 하나요? 아님, 꽁치 김치찌개? 암튼 맛있게 해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보통 김치찌개 하듯이 꽁치 넣고(국물 빼고), 김치 넣고 물 좀 부어서 끓이면 될까요?

2) 양파랑 감자나 무를 냄비 아래 깔고, 꽁치 넣고, 김치 올리고 물없이 자작하게 하는게 맛있나요?

팁 좀 알려주세요~ ^.^

IP : 1.64.xxx.1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27 7:26 PM (211.237.xxx.110)

    찌게처럼 해드시고 싶으면 물을 김치 꽁치가 잠길정도로 넣고 보글보글 끓이시고..
    그냥 지지미처럼 해드시고 싶으면 물의 양을 더 줄이셔야죠..
    개인적으로 지지미는 꽁치보다는 돼지고기 넣고 해먹는게 맛있었구요.
    꽁치는 찌게 해먹는게 더 맛있었어요.
    김치(이게 맛있어야 함. 숙성이 제대로 되서 시큼한것으로)
    우선 식용유 조금 두르고 김치를 볶으세요. 여기에 약간의 양념 하세요.
    신김치일수록 약간 단맛이 들어가는게 좋아요. 설탕도 좀 넣고 마늘도 넣고
    잘 볶아졌으면 꽁치넣고 (국물 버리고 꽁치만) 물붓고 양파 같은것도 썰어넣어주시고
    끓이세요. 자박자박하게
    마지막에 대파 넣고 취향에 따라 두부넣고 한소큼 더 끓여서 드시면 맛있을겁니다.

  • 2. ddd
    '11.11.27 7:26 PM (121.174.xxx.177)

    김치와 김칫국물 비율은 국물을 좋아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비율을 잡으면 되고요, 김치와 멸치육수로 해도 되고요, 먼저 김치가 물러질 때까지 먼저 센불에서 끓으면 불 낮춰서 푹~ 끓이다가 젓가락으로 먹기 좋을 정도로 찢어지면 준비된 야채와 꽁치를 넣고 맨 마지막에 파와 마늘을 넣으면 맛있어요.

  • 3. 냄비에
    '11.11.27 7:27 PM (112.155.xxx.139)

    냄비에 식용유 살짝 두르고 김치를 볶은 다음 육수 붓고 꽁치넣고 끓입니다.

    육수 따로 만들기 귀찮으면 다시마, 양파 를 넣고 끓이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파, 마늘 첨가하시면 따봉~

  • 4. 원글
    '11.11.27 7:32 PM (1.64.xxx.147)

    아, 지지미(!)는 고등어가 좋군요. 그 전엔 일본고등어 많이 먹었었는데..
    암튼, 꽁치는 찌개로 해먹되, 김치를 볶아서 하는게 맛있다... 로군요
    감사합니다 ^^ 좀있다 저녁 준비하려구요, 한국은 저녁시간일텐데, 맛잇게 드세요 ^^
    저는 김치찌개는 돼지고기/ 생선은 구이.. 인 뇨자라서 찌개는 잘 몰랐었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697 혼자 타다 뒤질거면 현기차 사고, 처자식 있으면 딴 차 사세요 6 겁난다 2012/07/04 2,453
126696 와이파이가 도대체 모예요?스마트폰 너무 어렵네요 13 힘들다 2012/07/04 3,241
126695 돈을 쉽게 버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2012/07/04 1,050
126694 구입한 된장이 시어졌어요.. 비싼건디.. 구제방법좀.. 1 .. 2012/07/04 1,288
126693 adhd 아동이 약먹기 싫어할때 4 .. 2012/07/04 1,568
126692 결혼반지 잘 끼고 다니시나요? 18 .. 2012/07/04 4,653
126691 갑상선암 수술 이후에 맘이 안 잡혀요 3 ... 2012/07/04 2,461
126690 아까 아랫동서에게 예물 물려주신다는 분.. 지우셨네요. 28 아까 2012/07/04 4,850
126689 김치찌개의 놀라운 맛 1 요리의비밀 2012/07/04 2,510
126688 다음 메인에 슬픈 기사가 있네요. (초등 4년 아파트 투신) 8 슬픈기사 2012/07/04 3,100
126687 대문글에 적혀 있는 일본 만화 이야기들 다 재미있네요. 10 유리우스 2012/07/04 2,068
126686 맘이 아프네요. 15 김연자씨 2012/07/04 6,063
126685 나이 들 수록 꿈이 잘 맞아요... 1 .. 2012/07/04 1,483
126684 어제 승승장구 보셨어요? 7 ㅋㅋ 2012/07/04 3,561
126683 마흔인데 귀에서 소리가 나요 2 내귀에 소리.. 2012/07/04 1,409
126682 윤선생 영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초2남 엄마.. 2012/07/04 1,773
126681 닥달하다 X 닦달하다 O 4 ... 2012/07/04 2,224
126680 장터 어느 판매자 글에 24 이게 무슨... 2012/07/04 4,621
126679 제주문의 1 ♥체스♥ 2012/07/04 877
126678 같은동 윗층으로 이사한분 계신가요? 5 뚱딴지 2012/07/04 2,557
126677 (원글만 지웠어요).... 11 잠시만 2012/07/04 1,809
126676 결혼 예물로 받은 다이아 쌍가락지 등 2 .... 2012/07/04 3,242
126675 신경정신과나 심리 상담센터 추천해주세요 2 .... 2012/07/04 1,888
126674 초등학생둘포함 첫해외여행 추천좀...... 4 힘내자 2012/07/04 3,337
126673 중학생 성악캠프추천해주세요 원글이 2012/07/04 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