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FTA와 건강보험제도 붕괴 소문, 진실은?‥

어뜩해요. 조회수 : 2,050
작성일 : 2011-11-26 00:09:00
[뉴스데스크]

◀ANC▶

한미 FTA 체결로 의료 산업이 민영화 되면, 결국 건강보험제도가 허물어져 의료비가 폭등할거라는 소문이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근거없는 얘기라고 일축합니다.

무엇 때문에 논란이 그치지 않는지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문소현 기자입니다.

◀VCR▶

"맹장수술비 900만원, 위내시경 100만원, FTA로 건강보험이 붕괴된다 "

인터넷에 떠도는 이런 소문들에 정부는 사실 무근이라고 못박았습니다.

건강보험 같은 '공공복지'는 FTA 협정 대상 자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

그러나 경제자유구역과 제주도는 예외입니다.

즉, 건강보험 제도가 적용되지 않는 영리병원이 생길 수 있습니다.

FTA 반대 측은 "의료비를 자유롭게 받는 영리병원이 전국 각지에 생겨날 경우 주변 병원의 의료비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무엇보다 FTA 체결로 영리병원 허용은 되돌릴 수 없게된 게 문제라고 말합니다.

정부는 이 역시 지나친 걱정이라고 일축합니다.

◀INT▶ 이스란/복지부 보험급여과장

"특수한 지역에 예외적으로 설치될 예정이기 때문에 건강보험을 무너뜨릴 거라는 주장은 맞지 않습니다."

FTA 반대측은 또 영리병원을 선호하는 부유층이 건강보험 탈퇴를 요구할 수 있고, 미국측이 이를 근거로 전국민 건강보험을 문제삼을 수도 있다고 주장합니다.

또 어디까지 '공공복지'냐에 대한 명확한 해석이 없어 분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INT▶ 우석균/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보장성 확대가 민간 보험사의 이익을 침해하느냐 안하느냐, FTA 조항을 따져보고 결정할 수 밖에 없게 된 거죠."

결국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는 상황, 괴담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문소현입니다.

IP : 122.40.xxx.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1.11.26 12:16 AM (115.136.xxx.162)

    뭐 맞나본데요. 끝에 여운 남기는게.
    요약하면, 정부는 아니다 괴담이라고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그런 일이 있을수 있다..는 여지를 남김.
    근데 제목은 '붕괴 소문..진실은..'이렇게 만들어서 .. 대충 읽으면 괴담이다..로 이해하게 하는거네요.

    그나저나 문기자.. 그대 대학때는 의식있는 학생, 운동권이었잖아 ...ㅠㅠ
    소신껏 멘트 할 수는 없는 거니...

    난 정말 사회 각계 각층에서 좀 제목소릴 내주었음 하는데... 어쩔수 없는 건가..

  • 2. 앗;;;;
    '11.11.26 12:23 AM (122.40.xxx.14)

    여기 하도 댓글 알바들이 판을 쳐서 잠시 오해를...
    실례했어요. 호호호호호.....
    위에 눈치 보느라 마무리는 그리 지었지만 기사보면 누가 틀린말 하는지 알지 않을까요?

  • 3. 그렇죠.
    '11.11.26 12:23 AM (121.88.xxx.168)

    한게대 지나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일하고 있을때 그렇게 되버있겠죠. 뉘앙스가 정부도 아는거 같네요.하긴 삼성이 그걸 위해 얼마나 공을 들였는데요..

  • 4. 지금도
    '11.11.26 12:26 AM (211.63.xxx.199)

    지금도 고연봉 월급장이들 의료보험료 너무 많이 뗀다며 시골 노인들 병원비 약값 자기들이 대주고 있는거라며 투덜거리는 사람들 많아요.
    영리병원 생기면 부유층들은 건강보험 탈퇴 주장하는건 너무 당연한 결과 아닌가요?
    부유층이 아닌 연봉 1억만 넘어가도 건강보험료 너무 많이 떼인다고 자기들은 병원 자주 가지도 않은데, 아깝다고 하는데 영리병원만 이용하는 부유층들이 왜 건강보험료를 내겠어요?
    내가 부유층이라도 탈퇴하겠네요.
    각종 경제예측도 정확도 높이 계산되며 움직이는 세상인데 FTA로 인한 결과를 시간이 지나봐야 안다는게 말이 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85 오늘 백지연 화장 옅게 하니 늙은티가 확 나네요. 10 ,. 2011/12/08 5,170
47884 심리상담 효과가 있나요. 11 궁금한 엄마.. 2011/12/08 5,890
47883 끝장토론 보시는 분들... 21 추억만이 2011/12/08 3,587
47882 엘지 티비 보시는 분.. 브레인 다시 보기 없는거 맞나요?? 1 ... 2011/12/08 1,474
47881 지겨우시겠지만..저도 패딩 한번만 봐주시면 안될까요ㅠㅠ 10 .... 2011/12/08 2,853
47880 가습기 살균제 무섭네요... 12 추억만이 2011/12/08 3,536
47879 괜찮은 한정식집 추천이요.. 2 -- 2011/12/08 1,733
47878 백지연 끝장토론 패널 7 콩콩이 2011/12/08 2,769
47877 오늘 뿌나의 최고 대사는 정기준의 것이네요. 12 마하난자 2011/12/08 4,168
47876 생강, 양파 등을 걸죽할 정도로 만들수있는게 2 궁금 2011/12/08 1,405
47875 이 오리털패딩 따뜻할까 함봐주세요^^ 9 .. 2011/12/08 2,804
47874 오늘도 뿌나 기다리는 이 6 멀리서 2011/12/08 1,842
47873 백지연 끝장 토론 11 깔때기 2011/12/08 2,961
47872 엄마가 눈이떨리는데 한의원에서 풍기라고 한대요-병원질문 14 걱정 2011/12/08 2,363
47871 아이가 멍이들도록 때려놓고 죽고 싶네요 37 아이가 2011/12/08 13,828
47870 지금 롯데홈쇼핑에서 방송하는 라텍스 괜찮을까요?? 2 독수리오남매.. 2011/12/08 1,985
47869 위에 좋은 양배추즙 만들어 보신분 3 ------.. 2011/12/08 2,834
47868 학습지 질문 예비중맘 2011/12/08 1,265
47867 건강보험 위헌소송 정부 측 변호를 바른이 맡았군요. 2 나거티브 2011/12/08 1,592
47866 오리털양말 어디 꺼 살 지 추천해주세요~~ 2 겨울 2011/12/07 1,968
47865 감동이 필요한 시대 쑥빵아 2011/12/07 1,173
47864 뿌리깊은 나무, 현세대에 한국인이 꼭 봐야할 드라마. 7 추천 2011/12/07 3,324
47863 변액연금보험-납입중단하면 사업비공제 계속하나요? 2 휴우 고민... 2011/12/07 2,086
47862 아이폰 문자를 다운받아두려는데요... 답답이 2011/12/07 1,598
47861 남편의 상간녀에 대한 분노가 가시질 않아요. 복수하고 싶어요,... 21 ... 2011/12/07 21,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