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익은 총각김치 실온에 내놓고 출근했어요. ㅠㅠ

헐ㅠㅠ 조회수 : 2,786
작성일 : 2011-11-25 10:09:00
약간 오바다 싶을정도로 다 익은 총각김치 한통 싱크대 위에 올려두고 회사에 와버렸어요옹~
보일러는 돌리지 않았지만 단열이 잘되있어 꽤따뜻한 집이예요.
막 추워져라 이러고 있는데 별랑 추운것 같지도 않고..
이거 먹을 수 있을까요??
음식 버리면 지옥가서 다먹어야 된댔는데.. 여태 버린걸로도 지옥가서 김치걱정은 안할것 같은데.. 흑흑
IP : 210.160.xxx.1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거티브
    '11.11.25 10:11 AM (118.46.xxx.91)

    날이 추운 편이라 괜찮을거라고 위로하러 들어왔는데,
    지옥가서 김치 걱정 없다는 말에 웃고 갑니다.

  • 2. 좀더
    '11.11.25 10:11 AM (59.86.xxx.217)

    익을뿐이지 못먹을정도는 아닐꺼예요
    드시다가 너무 빨리 시면 한번 빨아서 지져드세요

  • 3. 흐음
    '11.11.25 10:12 AM (121.167.xxx.142)

    저도 오늘 아침 내놨어요. 지금도 익었는데 좀더 푹 익으라고... 내일 꽁치넣고 지져 (찜과 찌개의 중간 상태) 먹으러구요. 주말엔 총각김치나 묵은 김치 지짐과 계란 후라이가 진리거든요.

  • 4. 어제
    '11.11.25 10:17 AM (211.210.xxx.62)

    저도 어제 그렇게 하고 와서 좌불안석이였어요.
    결론은 먹을만 했어요. 살짝 너무 익은감이 있지만 총각무는 그렇게 빨리 팍삭하고 가지 않더라구요.
    대신 집안에 냄새가 ㅠㅠ였어요.

  • 5. 찜이나 찌개....
    '11.11.25 10:18 AM (180.182.xxx.2)

    고등어찜이나, 국물 자작하게 볶음보다 물기 조금 더 있는 찌개 종류로 해 드세요.
    한꺼번에 다 먹기 힘들만큼 많을 텐데, 찜해서 나눠서 몇 등분 냉동실에 두고 나중에 해동해 먹으면 좋아요.
    국물 자작한 찌개도 나눠서 냉동하구요.
    그렇게 한 세 번만 하면 없어질 김치일 테니, 걱정마셔요.
    나중에 냉동실에서 꺼내 먹을 때면 좀 더 있음 좋겠다 아쉬울 거예요^^

  • 6. ......
    '11.11.25 10:25 AM (114.207.xxx.153)

    많이 익었어도 물에 씼어서 들기름에 볶아 먹어도 맛있다고 하던데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7. 원글
    '11.11.25 10:31 AM (210.160.xxx.167)

    주부선배님들 글을보니 조금 안심이 되네요.
    총각김치 지진거 생각하니 또 침이 꼴깍~ ㅋㅋㅋ

  • 8. ...
    '11.11.25 10:34 AM (121.128.xxx.151)

    배추보다 총각김치가 더디 발효됩니다. 먹어봐서 익어도 무는 안익고
    무까지 익을려면 시간 걸려요. 걱정 안하셔도 될듯, 김치 익힐 때는 시원한 곳에서 천천히.

  • 9. ..
    '11.11.25 11:28 AM (222.121.xxx.183)

    나중에 돼지고기도 같이 버려주시면.. 지옥가서 돼지고기 넣고 김치찌개 끓여드셔요..

  • 10. ㅋㅋㅋㅋ 윗님
    '11.11.25 11:48 AM (211.41.xxx.70)

    이 와중에 윗덧글 재치에 웃고 갑니다. 돼지고기 같이 버려서 김치찌개 ㅋㅋㅋ
    전 파김치가 폭 익어버렸는데 이거 구제방법 없나요? 어찌 해먹어야 지옥 가서 신 파김치 안 먹으려나요.

  • 11. ...
    '11.11.25 12:02 PM (108.41.xxx.63)

    김치는 아무리 익어도 버릴 일이야 없지 않나요. 상하는 것도 아니고요.
    아무리 시어져도 먹을 수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26 친정에서 김장을 마치고 왔습니다. 1 김장 2011/12/06 887
43825 "북한, 봤지? 우린 컴맹도 디도스쯤은 한다" 1 ^^별 2011/12/06 698
43824 남편은 왜 둘째를 원하지 않을까요? 26 남편의 마음.. 2011/12/06 4,107
43823 롯데 그룹도 싫고 롯데 마트도 싫고 심지어 롯데야구단도 너무 싫.. 16 롯데싫어 2011/12/06 2,074
43822 드림렌즈 장기간(몇년) 착용하신 분들~ 2 드림렌쯔~ 2011/12/06 2,755
43821 아침에 손석희 듣는데요. 안들을까봐요 6 아우 답답.. 2011/12/06 2,599
43820 12월 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06 672
43819 앵클부츠 밖으로 바지가 자꾸 기어나와요 2 볼 품 없음.. 2011/12/06 1,539
43818 나꼼수에만 맡겨둘 것인가... 세명대 제정.. 2011/12/06 964
43817 일산 한정식집 추천 부탁드려요 1 둥둥둥 2011/12/06 1,801
43816 카카오톡 차단 가능? 4 어이없어서 2011/12/06 1,807
43815 30,40대 82님들 영양제 다들 챙겨드시나요? 10 궁금 2011/12/06 3,412
43814 12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06 599
43813 갑자기 화면 글씨가 2배로 커졌어요~ 도와주세요!! 3 컴맹 2011/12/06 969
43812 "대가성" 여부는 고관용. 1 ... 2011/12/06 584
43811 F3님들 미국 후기.. 넘 웃겨서 퍼왔어요 6 총수사랑 2011/12/06 3,322
43810 초딩쌍둥이 졸업앨범 하나만 신청하면 안되나요? 14 궁금 2011/12/06 2,717
43809 헤어에센스 실크테라피...추천..? 1 고민녀 2011/12/06 1,735
43808 갑상선에 문제가 있으면 어떤 증세가? 5 나무상자 2011/12/06 2,422
43807 장터에 나온 앤틱 가구요... 18 뒷담화^^;.. 2011/12/06 3,551
43806 (펌) 나꼼수 뉴욕 도착 !! 팬심 대폭팔 31 나꼼수 홧팅.. 2011/12/06 6,914
43805 위탄2 차여울 그리움을 마주치다 3 발매 2011/12/06 1,431
43804 결심했어요. 무조건 둘째 낳기로 3 내년에 마흔.. 2011/12/06 1,971
43803 웅진코웨이 정수기 관리비 2배 인상? 으응? 7 황당 2011/12/06 3,249
43802 다이어트하는 중인데 성공적이에요^^ 9 다욧중 2011/12/06 3,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