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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퀴벌레 정말 지긋지긋하네요..

ㅇㅈ 조회수 : 2,970
작성일 : 2011-08-23 00:50:11
원룸 아파트에서 자취하는 학생인데요
층당 22세대x15층있는 오래된 아파트거든요
정말 청결하나는 자신있는 저임에도 불구하고 바퀴벌레가 끊이질 않아요ㅠㅠ
음식물쓰레기 하루 내로 처리하고 설거지는 밥 먹자마자 바로 하고 하루 한번씩 청소기에 3일에 한번 걸레질하고
아파트에서 3개월마다 한번씩 하는 소독도 꼬박꼬박 신청하는데..
1달전에 싱크대 밑 나무판 다 뜯어내서 약 넣어놓고 습한 창고도 아주 샅샅이 뒤지고 청소한 뒤로는 
시체나 한 두어번 나오고는 안보이더니
방금! 찬장에서 종이컵 하나 꺼내니 그릇 뒤로 바퀴가 후다닥 지나가네요.......
너무 소름끼쳐서 찬장 문 다닫고 테이프로 꽁꽁봉해버렸어요.
봐도봐도 익숙해지지않는 저 징그러움이란...
아파트가 낡아서 그런걸까요? 게다가 저는 2층에 살고 있구요
저번에 소독 신청할때보니까 저희 층 22세대중 소독 신청한 세대는 저포함해서 셋뿐이더라구요
제가 아무리 깨끗하게 살아도 이런 환경에서는 절대 안되는 걸까요ㅠㅠ?

IP : 220.86.xxx.8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ㅏ
    '11.8.23 12:55 AM (121.171.xxx.146)

    위로 쭉 사진 보고 다시 내려옵니다. 사진을 보니 지금 제가 먹고 있는 두유랑 사과케익이 정말 초라해 보이네요. 먹다 말았습니다. 저 이런 음식 좋아하는데...
    나중에 나이 들어서 한국 지방 돌아 다니면서 맛난거 먹자고 남편이랑 이야기 했었는데..
    그런데 저 고추 옆으로 길쭉길쭉 뿌리 같은게 뭔가요. 말린 문어 다리는 아닌거 같고..

    여행 즐거우셨던거 같아 글 읽고 있는 저도 기분이 좋아요^ ^

  • 2. ...
    '11.8.23 12:58 AM (175.126.xxx.107)

    맥스포스겔이 정말 좋아요. 저도 82에서 보고 친정집(오래된 주택)으로 주문해서 보냈거든요. 컴배트 같이 생긴 약통 같은것도 같이 주문해서 엄청 많이 정말 곳곳에.. 한군대에도 몇개씩 설치했어요. 예를들어 장농밑이면 2,3개씩... 그랬더니 올여름에 정말 바퀴벌레 하나 못보고 지나갔다고 하시더라구요.. 지마켓 같은데서 주문해서 한번 사용해보세요. 맥스포스갤도 있고, 그것보다 효과가 더 쌘것들도 있고 하더라구요..

  • 3. 글쓴이
    '11.8.23 1:02 AM (220.86.xxx.89)

    고맙습니다 내일 당장 발라볼게요 감사합니다

  • 4. 글쓴이
    '11.8.23 1:02 AM (220.86.xxx.89)

    고맙습니다 내일 당장 발라볼게요 감사합니다

  • 5. ,.
    '11.8.23 1:09 AM (125.176.xxx.155)

    맥스포스겔도 소용없는 우리집은 대체... 어쩌라구요...
    다들 바퀴에 관한 글만 올라오면 댓글에 맥스포스가 정답이라고 외치지만....
    우리집에선 정답이 아니었어요..암울합니다...ㅠㅠㅠㅠㅠ

  • 6. 연기폭탄
    '11.8.23 1:13 AM (125.182.xxx.42)

    가장 확실하게 없어지고,,,무지무지 독해서 1년간 옆집 바퀴도 들어왔다가 그냥 죽어나갑니다. 아예 다른 종류의 벌레 사파리 월드 자체가 싸그리 죽어나가요.
    나중에 바닥에 몽땅 다 나와서 죽어있는 시체들 보고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내평생 투명 바퀴 새끼들까지 볼 줄이야.
    붙여두고어쩌고 할 필요도없이 방방마다, 베란다까지 한개씩 다 피워두고 며칠간 집 비워두었다가 들어와서 바닥 닦으면 끝 입니다.
    청소하기 번거롭지만, 모든 벌레 사파리를 한꺼번에 없애려면 이럴수밖에 없어요.

  • 안돼요
    '11.8.23 1:34 AM (112.149.xxx.70)

    연기로 하는건 이제 못하게 시에서 규제한대요.
    다들 불난줄알고 신고하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고..
    신고해야 하고 뭐 절차가 까다롭다고 하던데요

  • 7. ..
    '11.8.23 1:25 AM (183.106.xxx.104)

    여러 제-품 사용해봤는데요

    마툴키(한국아핀사) 추천해요

    개미까지도 ^^

    한번 붓으로 발라두면 1년까지는 아니고 장시간 효과있답니다

    지마켓에서 꾸준히 구입해서 사용해요..양도 꽤 많더라구요

  • 8. 제 방법은요
    '11.8.23 1:50 AM (180.230.xxx.93)

    예전에 썼던 방법인데
    커피프림에 약국에서 파는 붕산이라는 약이 있어요..예전가격 500원이였는데 지금은 모르겠어요.
    A4용지에 프림하고 붕산하고 섞어서 두세수저씩 나눠서
    장롱아래 싱크대 아래 냉장고 아래 곳곳에 넣어놓았더니
    바퀴벌레가 출몰안했어요.
    너무 구식인가요. 아마붕산이...위험하니까 취급주의해야해요..애들있는집은 필히..

  • 9.
    '11.8.23 8:26 AM (118.131.xxx.100)

    저도 붕산 사다가(지금은 천원) 감자 삶아서 1:1 비율로 섞어 으깨서 조그맣게 빚어서 여기저기 놨어요.
    그게 효과가 좋다고하대요. 비용도 적게 들고..
    근데 오래된 집은 바퀴가 장난이아니예요. 저도 30년된 아파트 살고 잇는데..
    오래되면 바퀴가 있게 마련이고, 또 우리집 아무리 치우고 소독해도, 옆집에서 건너오는 경우도 많구요.

  • 10. 원래
    '11.8.23 10:16 AM (118.34.xxx.137)

    원룸이나 다가구 주택은 한집만 깨끗하다고 해서 바퀴가 없어지진 않아요. 자꾸 옆집에서 이사오거든요.

    특히 바퀴가 사람눈에 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그 집은 바퀴에게 점령당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맥스포스겔이나, 감자+붕산도 좋지만 가을에 은행잎 노란거 떨어지면 그거 태운 재를 집안 곳곳에 두어도

    효과가 좋대요. 참고하세요.

  • 11. 글쓴이
    '11.8.23 11:29 AM (220.86.xxx.89)

    저사는지역은 약국에서 붕산을 안팔더라구요 다들 패치나 통에들어있는 바퀴약만 팔길래 그것하나랑 치약같은약하나만 갖다놨는데 많은정보얻어가네요 감사합니다!

  • 12. ㅁㅁ
    '15.12.22 7:48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말씀하신것들 몽땅 해본 사람인데요
    면역이 생겨 버립니다
    이건 비밀같은데요
    이글은 쓰면 삭제가 되더라는 ㅠㅠ

    치약빈통을 나올때마다 가위로 숭숭 잘라 구석 구석 던져둬보세요

    다른건 몇년되면 면역생겨 다른거 다른거 바꿔줘야했는데
    치약덕에 몇년째 바퀴해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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