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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에 신경쓰는 남자대리

귀엽긴한데. 조회수 : 1,935
작성일 : 2011-11-24 18:39:09

 옆에 이직해온 대리가 있어요.

 처음봤을때 옆에 작은 손가방..알고보니 화장품 셋트;;

 일단 일하다 중간중간 핸드크림 발라주고요.

 가끔 향수도 뿌랴요.

 음식 먹기만 하면 파우더 손거울로..이빨 체크하고요;;

 사무실 건조하다고 에센스 발라요.

 그리고 입술 건조하다고 챕스틱 바르다가..

 피부톤이 어색하다고 립글로즈 발라요;;;악..

 

 

 머 흠잡을때 없는데..

 가끔 옆에서 화장품 이야기하면..

 제가 너무 몰라서 난감해요..

 

 아들한명 딸한명 있는 애아빤데..

 술먹은 담날엔 닭가슴살 싸와요.살찐다고..

 

외모로 보면 진짜 애기피부에..

꽃미남 ..

몸매도 좋고..

쌍수도 했답니다;;;속쌍커풀...윽.;;;;;;;;;;;;;;;;;

 

참.. 독특하긴 한데..

 

왜 이리 적응이 안될까요.......................

 

오늘도 점심시간 이후

화장품 토크하다 끝남;;

 

아 난감해라..

 

 

IP : 175.252.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호
    '11.11.24 6:50 PM (220.116.xxx.187)

    90년대부터 슬슬 보이기 시작한 메트로섹슈얼이네요 ㅎㅎ 그냥 즐겁게 대화하세요~ㅎㅎㅎ

  • 2. ㅎㅎ
    '11.11.24 6:54 PM (222.101.xxx.249)

    요새 많아요.그냥 즐겁게 대화하세요~ㅎㅎㅎ 2222222222222

  • 3. ..
    '11.11.24 7:10 PM (1.225.xxx.75)

    나름 꽃남이잖아요.
    좋게 봐주세요.

  • 4. ....
    '11.11.24 7:15 PM (211.224.xxx.216)

    재수네요. 근데 요즘 어린애들 다니는 길거리 커피숍서 지나가는애들 쳐다보면 진짜 남자애들 멋 엄청내요. 그리고 성형도 많이하구. 어떤 성형카페서 남자애가 쌍커풀수술하면 어쩔까 사진올려놓고 물어봐서 무슨 남자가 성형이냐고 지금도 멋지니 하지말라고 했다가 거기서 엄청 이상한 사람 취급받은적 있어요. 요즘 이십대,삼십초애들 웬간한 여자들보다 더 꾸며요.

  • 5. ㅇㅇ
    '11.11.24 7:25 PM (211.246.xxx.58)

    제앞자리부장님맨날 코먹어요 꽃남대리랑좀바꿔줘요~~~

  • 6. ㅋㅋㅋ
    '11.11.24 7:49 PM (125.184.xxx.18)

    댓글에 팬티냄새, 코먹는 부장님. 웃겨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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