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대공부 돈 많이 드나요?

보통엄마 조회수 : 4,567
작성일 : 2011-11-23 11:14:00

닉네임 그대로 보통의 엄마예요..

이번에 아들이 수능을 봤는데..

설 공대와 지방의대를 놓고 망설이고 있습니다.

아들은 당연히 의대라고 말하지만

부모로서는 내심 장학금 받고 설공대 갔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아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어야겠죠?

저희 가정형편은 보통 일반가정이예요..월 600백 정도..

동생도 고2가 되니 또 돈 들어갈곳이 많더라구요...

소중한 의견 부탁합니다.

IP : 211.182.xxx.13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11.11.23 11:17 AM (118.223.xxx.178)

    지방의대를 택하심이,,,아드님이 공대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들어가서 본인하기 나름이죠,,
    장학금받고
    생활비는 우선은 기숙사같은거 알아보고,,과외도 알아보고.,,.

  • 2. 당연히
    '11.11.23 11:17 AM (118.223.xxx.178)

    제 동생 설대경영과하고 지방의대 합격했었는데
    설대경영갔는데 지금은 후회하고 있어요,,
    그때 비슷한 또래 친구들은 지금 전문의되었거든요...

  • 3. 무엇보다
    '11.11.23 11:18 AM (118.223.xxx.178)

    아드님의 선택이나 기질이 중요한거 같아요

  • 4. 의대학비
    '11.11.23 11:18 AM (112.161.xxx.85)

    물론 많이 들겠지만 학자금 대출 받아 학비 마련하면 되는 걸로 압니다.
    아드님이 나중에 의사되면 충분히 갚을 수 있는 돈이지요.
    무엇보다 본인이 원하는 길을 가게 해주셔야죠.

  • 5. ..
    '11.11.23 11:18 AM (1.225.xxx.93)

    이래저래 한 학기 학교에만 돈 700이상 들어요.

  • 6. 저 위에 당연히님
    '11.11.23 11:20 AM (59.6.xxx.65)

    아 진짜 동생분 후회하는거 어쩐대요 ㅠㅠ
    진짜 의대가는게 훨 나은데..ㅠㅠ

    제 친구 설대경영나왔는데 그냥 대기업다녀요 별거 없더라구요 의사전문직되는게 훨씬 나을것 같아요

  • 7.
    '11.11.23 11:22 AM (118.223.xxx.178)

    그 때 제동생 의대 전액장학금으로 합격했었거든요,,
    근데 얘가 설대를 너무 가고 싶어해서 결국 고시생각하고 설대 갔는데
    지금은 ....

    지금 동생보다 공부못했던 친구들 다 의사되어 그 부모님들과 본인들 다 행복해하시더라구요 ..

    지금은 동생이 그 때 의대가라고 설득하지 그랬냐고 그러네요,,지가 피는 못 보겠다고 했으면서,,

  • 8. ...
    '11.11.23 11:23 AM (147.47.xxx.165)

    저도 지방의대와 서울대 중에 고민하다 가고싶었던 서울대의 원하는 학과로 진학했는데요.
    직장인인 지금은 후회하고있어요.ㅎㅎㅎ

    친구들중에 의사인애들 참 부럽더라구요.
    이래서 엄마말을 듣는건데...ㅠ

    그치만 의사들 많은틈에서 일해보니 의사도 쉽지않은것 같아요.
    적성이 중요한것 같아요.

    친구들 중 제일 좋아보이는건 그래도 역시 의사부인;;;;;;

  • 9. 보통엄마
    '11.11.23 11:24 AM (211.182.xxx.130)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부모로서 힘닿는데까지 열심히 뒷바라지 해야겠네요....

  • 10. ..
    '11.11.23 11:27 AM (175.113.xxx.96)

    남편이 의사인데..
    학기당 천만원이상은 깨질생각 하셔야할듯해요.
    또..알바 못한데요.
    공부가 너무 힘들어서...한가지 시험이라도 잘못보면 한학기를 더다녀야 할정도로 깐깐하다고 하더라구요.
    엄청 천재가 아닌이상...공부만...모둔 용돈부터 학비 뒷바라지는 집에서 해야합니다.
    힘내세요~

  • 11.
    '11.11.23 11:30 AM (118.223.xxx.178)

    제가 말한 알바는 지방의대라면 의예과가 있을거에요, 그때 보통 과외해요,,
    많은 알바는 불가능하구요,,1주일에 1개정도 영어정도는 가르쳐도 별로 부담안가요,.,
    의전원은 불가능할거구요,,

    지금은 학비가 많이 올라서 알바대신 장학금받는게 더 좋겠죠...

  • 12. 딴얘기
    '11.11.23 12:52 PM (125.141.xxx.221)

    님 정말 부러워요.
    이런고민 하신다는게 너무 부럽네요.
    저 같으면 경제적 고민은 다 제껴두고 아이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결정할거예요.
    좀 원초적으로 말씀드려서 입던 똥빤스라도 팔아서 뒷바라지 해줄거 같아요.

  • 13. ..
    '11.11.23 1:33 PM (175.112.xxx.223)

    혹시 이번 수능 성적이 어느정도인가요.

  • 14. ....
    '11.11.23 1:53 PM (202.30.xxx.162)

    돈도 돈이지만,
    한 번 의대에 꽂혔는데 여러 사정으로 포기한 사람들
    결국 그 미련을 못 버리고 나중에 돌아돌아 어렵게 다시 의대로 가더라구요.

  • 15. 보통엄마
    '11.11.23 2:14 PM (211.182.xxx.130)

    사실 올해 재수를 했어요
    언수외 97 98 98 이구요 탐구 50 47이예요...
    입시사이트 여기저기 넣어보니 가능한 곳이 있었어요..
    인제의 넣으려고 합니다.

  • 16. 사랑해아들
    '11.11.23 2:58 PM (14.50.xxx.177)

    근데 월600이면 보통인가요? 많이버는 편 아닌가용? ㅋㅋㅋ

  • 17. 이수미
    '11.11.23 3:58 PM (211.114.xxx.92)

    장학금 받으면 장학의로 보건소에 근무하는거로 때우는거 있어요

    여러가지 혜택알아보고 하시면 되죠

  • 18. 설대 공대
    '11.11.23 4:01 PM (121.190.xxx.208)

    설대 공대 나와봐야 그냥 직장인데 뭐 직장 생활이 다 그렇듯이 별거 없잖아요.
    급여도 지방대를 나오던 서울대는 나오던 같은 회사 다니면 똑같고 진급도 뭐 서울대로
    빨리 되는것도 아니고요.
    언제 짤릴지 모르는 직장인보다야 학교 다닐때 돈이 좀 들어도 의사가 훨씬 낫지요.
    그리고 아이도 의대를 더 가고 싶어 한다니 무조건 의대로 보내세요

  • 19.
    '11.11.23 5:18 PM (123.214.xxx.68)

    계산하면 1억 9천 정도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650 100분토론에서 조정훈 팩폭하는 김성회 (쇼츠) 팩폭 14:41:56 24
1598649 해보셨던 깻잎 김치 아주 맛있는 레시피 알려주세요 1 ........ 14:39:43 30
1598648 여수 오동도 vs 장도 궁금 14:38:44 29
1598647 제가 37살 여자인데 5 .. 14:38:18 157
1598646 워킹맘 입장에서 돌봄 시간 늘려 출산 장려한다는 정책은... 1 워킹 14:37:15 64
1598645 연근 싱싱한 걸까요 연근 14:32:41 52
1598644 백년만의 세신 1 ㅇㅇㅇ 14:28:26 296
1598643 아무렇게나 만든 오리엘탈소스가 넘 맛나요~ 2 집에서 14:27:25 276
1598642 3가지 질문겸 속상한것요 2 ... 14:24:48 205
1598641 일상에 감사합니다 1 ... 14:19:22 310
1598640 락스성분없는 욕실세제 있나요? 7 기름때 14:12:13 209
1598639 아이 반 아이가 아이를 건드려요. 3 .... 14:10:40 442
1598638 미끄럼틀에 가위 테러 살인 미수 아닌가요?? 6 13:58:26 861
1598637 기프티콘 금액권은 유효기간내에 개시만 하면 되나요 3 ㅁㅁ 13:56:34 179
1598636 성신여대나 미아 쪽 필라테스 어디가 괜찮은가요? 1 13:54:18 76
1598635 (다시 작성) 25세 연하녀와 재혼한 남자의 전처 괴롭히기(제 .. frgnt 13:46:59 938
1598634 포트메리온 그릇 15 촌스러 13:46:39 1,018
1598633 채 해병 특검법, 국민이 승리한다, 해병대원 특검법 관철 위한 .. 3 !!!!! 13:46:19 362
1598632 과일이 너무 맛있어요 4 ㅁㅁ 13:45:19 833
1598631 ott 웨이브가 왜 망했는지 알겠네요 6 ㅇㅇ 13:45:15 1,229
1598630 이쁜얼굴로 혼자 사는 여자 25 Ll 13:41:43 2,314
1598629 그룹PT 해보신 분 어떠신가요? 2 체력짱이고싶.. 13:41:04 316
1598628 락스청소하면서 보라색반바지에 투었어요 2 바닐라향 13:35:51 537
1598627 홍록기 파산으로 아파트 경매나왔다는데 13 질문이요 13:31:57 3,824
1598626 성매매여성 국가에서 650만원 지원금 받은 소감. 4 ........ 13:30:38 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