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섭습니다

정말 조회수 : 2,097
작성일 : 2011-11-22 23:01:23
한달벌어 한달 겨우 먹고 사는 직장인입니다. 

오늘은 정말 무섭습니다. 

앞으로 저처럼 하루살이처럼 살고 있는 사람들은 더더욱 어려워지겠지요. 

앞으로 오십년은 더 살아야할텐데 지금도 안아픈곳이 없는데 두려워지네요. 

의료도 무섭고 각종 공과금도 무섭고 돈백으로 살아갈수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전 다행히 결혼도 안하고 아기도 없지만 혼자된 언니와 이제 돌도 안된 조카 일흔줄인

부모님도 걱정이고 오늘 여의도 간다하니 이해 못하고 그저 위험하다고 말리는 애인도 짜증나네요. 

평소 정치에 관심도 없고 그놈이 그놈이다라고 생각하는거 설득도 못시켜서 싸울까봐 그냥 아무 말도 안했는데 싸우더라도 설

득 해볼것을 싶네요. 

그래도 살아야겠지요. 눈물 그만 흘리고 제가 할수있는 일을 찾아봐야겠어요. 

힘을 내야겠지요. .. 
IP : 219.241.xxx.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슬초
    '11.11.22 11:20 PM (221.143.xxx.118)

    저도 오늘 눈물만나네요
    아이한테도 너무 미안하고요
    정말 우리애들 나중에 어떻게 살까요 ㅜㅜ

  • 2. ...
    '11.11.23 12:29 AM (124.55.xxx.199)

    아무 생각안나고 멍하기만 하네요..
    이일을 어쩌지..어쩌지 하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13 이과선배님들,선생님들께 여쭙니다. 꼭좀.. 7 답답맘 2011/12/18 2,552
51412 소비성향이 정말 다른 부부에 대한 단상 6 ... 2011/12/18 5,587
51411 층간소음....이러면 막가자는 거 같은데... 9 층간소음 2011/12/18 4,625
51410 싸고 질 괜찮은 수건 어디서 사야할까요? 1 수건 2011/12/18 2,173
51409 절약글 올라올때 정말 궁금한건 1 궁금 2011/12/18 2,534
51408 나꼼수 미국공연에 미국무부 관리왔다 5 .. 2011/12/18 3,792
51407 이 빈폴사파리 코트 어떤가요? 7 .. 2011/12/18 4,421
51406 초4수준의 라이팅 책 추천부탁드려요 유명한책있나.. 2011/12/18 1,825
51405 이별에 관련된 눈물나게 슬픈영화 추천부탁드려요 21 추천부탁 2011/12/18 8,440
51404 고 3딸 라식과 쌍거플 6 고3맘 2011/12/18 3,093
51403 나꼼수 32회 실시간 검색어가 사라졌어요~ 5 나꼼수32회.. 2011/12/18 3,040
51402 이정향 감독의 '오늘' 보신 분 계신가요? 4 영화보기 2011/12/18 2,878
51401 19금)루프(미레나) 시술하고 나서 5 궁금해요. 2011/12/18 12,300
51400 자매들 사이좋게 지내는 법 한 수 배우고 싶어요 7 ==;;;;.. 2011/12/18 3,908
51399 울딸 영어학습에 부족해보이는점이 뭔지 조언부탁드려요 16 초5 과외 2011/12/18 3,209
51398 휴대폰요금제 중간에 변경하면 바가지쓴다 바가지 2011/12/18 4,417
51397 슬슬 고립되는 중국~ 쌤통이네요 짱깨 2011/12/18 2,568
51396 가난한 새댁 맞벌이 가사분담 지혜 좀 주세요! 2 맞벌이새댁 2011/12/18 2,419
51395 김구이할때요~ 2 김구이 2011/12/18 2,604
51394 4살 아이.. 갑자기 얼굴에 수포같은게 나면서 가려워하는데 ㅠㅠ.. 1 병원뛰어가야.. 2011/12/18 3,976
51393 야상입고 싶은데 어제버스에서.. 2011/12/18 1,750
51392 빈폴레이디스에서 어제 옷을 샀는데 2 빈폴 2011/12/18 5,458
51391 진짜 웃겨요 아메리카노 2011/12/18 1,888
51390 다 절약하면 .....나라 경제가 더 위축되지 않을까요? 11 갸웃 2011/12/18 3,995
51389 정봉주 전의원을 위한 탄원서를 쓰고 왔습니다. 4 나거티브 2011/12/18 2,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