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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

익명 조회수 : 1,604
작성일 : 2011-11-21 21:12:14
아빠 돌아가신지 열흘 정도 지났어요. 
다 정리하고 회사도 나가고 생활도 하지만 마음의 텅빈 구멍은 어째 평생 지나도 메워지지 않겠죠.

살아계실때 사랑한다 말 한번 제대로 못해드리고 
늘 퉁명스럽게 핀잔하는 나쁜 딸이라 너무 죄송해요. 미안해요. 아빠. 

3년 뒤면 칠순이신데 잔치하고 싶다는 말에 요즘 누가 잔치해? 가족여행가야지 라고 퉁명스럽게 굴었죠.
이제 와서 그게 너무 가슴아프고 후회되요.  아빠 너무 죄송해요. 아빠 너무 미안해요. 

아빠 목소리가 너무 그리워요. 보고싶어요. 아빠. 아빠..아빠. 







IP : 115.139.xxx.20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처음처럼
    '11.11.21 9:14 PM (175.213.xxx.41)

    전 아빠 돌아가신지 3년 조금 안 됐는데 요즘도 아빠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요. 울 얘들이 아빠라고 부르는 소리에도 어쩔땐 울컥할때가 있어요.
    같은 입장이지만 무슨 위로의 말을 건네야 할지...
    님 힘드시죠... 그저 힘내시란 말만 전합니다.
    님.. 힘내세요...

  • 2. 홍한이
    '11.11.21 9:16 PM (210.205.xxx.25)

    부모는 자식을 평생 용서하고 이해합니다. 하늘에서 이해하고 사랑한다 말씀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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