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두고 직장다니는문제.

topy 조회수 : 2,373
작성일 : 2011-11-20 17:45:27

안녕하세요?

여기서 몇번본 고민글 같은데 저도 같은문제로 이렇게 여쭤보게될지는 몰랐네요.

제 상황을 말씀 드리면 이제 두돌된 아기가 있고, 주변에 도와줄 분이 없어서 지금껏 저랑 잠시도 떨어져본적없습니다.

애 아빠는 너무 바쁜지라 주중엔 항상 늦구요.

제가 내년부터 일자리가 생겨서 일을 할까 고민중인데, 아이를 어린이집에 맏기고 일을 할까 합니다.

일단 어린이집은 같은 아파트 단지안에 가기로 결정이 되었는데요, 요즘은 어린이집에서 늦게까지 봐주시기 곤란하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퇴근후 빨리 와도 7시인데, 4시쯤 찾아가셨음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알아보라고 하시더군요.

대충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시간당 5천원인가 하구요.

 

저의 고민은 저도 결혼전 오랜 사회생활을 했던사람인지라, 아기가지면서 직장을 그만두고 지금껏 집에 있은지라 아이는 예쁜데 육아에 지친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일을 하고싶긴하지만, 한편으로 저 어린것을 두고 과연 내 욕심에 일을 해야만 하는가가 문제네요.

저와 비슷한 조건에서 일을 다시나가신분, 또는 일을 하시다 그만두신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남편 또는 주변에 도와주실 가족이있다면 걱정에 반은 줄것같은데 그런 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머리만 아프네요.

IP : 182.211.xxx.2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0 5:52 PM (210.205.xxx.25)

    머리아파하지 마시고 직장 나가세요.
    아이는 금방 크지만 집에 있는 내 경력은 생겨나지 않습니다.
    저도 일하다 쉬고 애기낳아서 17개월부터 어린이집 넣었는데
    눈에서 피가나게 하루종일 울더군요. 일주일 울더니 나아졌어요.
    그래도 일하시는게 나아요.
    이래못하고 저래못하면 오십되서 말하나 안통하는 아주머니 됩니다.

    일 얼른 찾으시고 자기연민에 빠지지 마시고 애기 건강하게 잘 키우시면 됩니다.
    주위의 도움은 아예 바라지도 마세요.
    그게 속편합니다.

  • 2. ..
    '11.11.20 6:42 PM (58.227.xxx.181) - 삭제된댓글

    좀 더 늦게까지 봐주는 곳을 알아보셔야겠네요. 직장 다니는 엄마가
    어떻게 4시에 아이를 찾아가요.

  • 3. ..//
    '11.11.20 7:03 PM (121.186.xxx.147)

    어린이집 7시까지는 다들 봐주던데요
    다른 어린이집 알아보세요

  • 4. 원래
    '11.11.20 7:31 PM (221.139.xxx.63)

    가정어린이집 7시 30분까지 봐주는데요.
    그때 문 닫쟎아요.
    요즘 간크게 학부모한테 몇시에 데려가라 안그러는데....
    물론 담당 선생님이 일찍 퇴근해서 안전문제나 다 고려해서 그런 경우도 있을수 있겠지만 다른 선생님들 계시고 엄마가 직장 다니는데 왜 그렇게 말씀하셨을까요?

  • 5. 다른
    '11.11.20 8:10 PM (121.190.xxx.208)

    다른 어린이집을 알아보세요.
    가까운곳에 제일 좋기는 하지만 맞벌이들 많이 다니는곳도 어린이집 고를때 중요하더라구요.
    어린이집은 원래 법적으로도 아침 7시반부터 저녁 7시반까지 보육하도록 되어 있거든요.
    근데 아무래도 직장맘들 없는곳은 일찍 집에 가는 아이들이 많아서 한두명 남아 있으면
    눈치밥 먹을까 걱정되는것도 사실이거든요
    직장맘들 많이 보내는곳은 아이들이 늦게까지 많이 있어서 선생님들도 많이 남아서 돌봐주고
    정규 시간 이외에 프로그램도 잘되어 있고 혹시라도 보육 시간 이외에 늦어 지는 경우도 어느정도
    편의도 봐주고 하더라구요.

  • 6. 흰둥이
    '11.11.21 12:13 AM (211.246.xxx.254)

    맞벌이 좀 있는 곳 찾으세요 저흰 8명 중에 2-3명이 여섯시 넘어까지 있는 고정멤버예요 안그럼 애들이 더 힘들어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55 수유중 깨물어 뜯는 버릇 고칠 수 없을까요 5 으악 2011/12/20 2,456
51954 김어준이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처음봤음.. (나꼼블로그) 10 참맛 2011/12/20 4,816
51953 절대시계가 국정원에서 주는 그 시계인가요? 3 콩고기 2011/12/20 1,953
51952 [펌글] 정봉주 " 지난 7개월동안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 8 참맛 2011/12/20 2,849
51951 아이에게 제가 왜 이러는 걸까요... 10 부족한엄마 2011/12/20 2,632
51950 ㅋㅋㅋㅋ kbs앵커가 북한사람인 줄 알았다는ㅋㅋㅋ 1 참맛 2011/12/20 1,995
51949 월세문의입니다 1 ^^ 2011/12/20 1,324
51948 원래 애 키우는게 힘든걸까요, 저만 힘든걸까요? 38 자질 2011/12/20 9,478
51947 역삼동근처에 헬스랑 요가... 나야너 2011/12/20 1,142
51946 남편 집나간 후기 -2 20 남편 2011/12/20 12,672
51945 면스타킹신고 오픈토 신으면 웃길까요? 8 구두 2011/12/20 2,233
51944 급해요!!!!!!!!! 내일 시험인데,,이 문제가!(수학 ,통계.. 5 보미 2011/12/20 2,181
51943 가카가 동요하지 말라고 하는데 방송3사는 난리난리.... 13 2011/12/20 2,680
51942 요양보호사 일하시는 분계세요? 2 수입은 어느.. 2011/12/20 3,073
51941 시어머니 사드릴 신발 좀 봐주세요. 6 춥다 추워 2011/12/20 1,917
51940 일리 커피 머쉰 쓰신 분께 질문드려요.. 5 .. 2011/12/20 3,334
51939 천일의 약속 볼 수 있는 방법 3 christ.. 2011/12/20 1,619
51938 오르골 싸게 많이 파는곳이 어디있나요? 1 싸게 파는곳.. 2011/12/19 5,416
51937 조언부탁드립니다~ 1 우이맘 2011/12/19 1,375
51936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하셨어요? 6 웃음조각*^.. 2011/12/19 2,102
51935 급질) 아이가 열이 40도 인데 해열제요.. 25 급질 2011/12/19 22,045
51934 불후의 명곡 동영상 2 알리 2011/12/19 2,012
51933 베토벤 - 제5번 <운명 교향곡> 2악장 1 바람처럼 2011/12/19 4,504
51932 4세 아이 영어공부 도와주는 법을 알고 싶어요. 2 욕심일까 2011/12/19 2,226
51931 출산 8개월 완모중인데 임신가능성 있나요? 18 .. 2011/12/19 5,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