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제의 일기...

.. 조회수 : 4,163
작성일 : 2011-11-18 20:25:34

나와 처제는 4살차이로 처음 처제가 나를 본날 쑥스러워서 말을 꺼내지도 못했다.

하지만 처제의 그 눈빛.. 나를 쳐다보는 그 눈빛을 잊을 수 없다...

나도 솔찍히 말해 처제를 처음보고 지금 아내만 아니었으면

사귀고 싶은 생각이들 정도로 매력있는 여자다.

몇일전 아내가 창고에서 처제의 일기장을 발견했다고 한다.

나를 처음봤을때의 내용이 적혀 있다고한다.

그걸 읽고 정말 힘들었다고 하는데...

아.. 도데체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내는 틈나면 작은방에들어가서 그 일기를 읽는다고 한다.

오늘도 작은 방에서 집사람 우는소린지 웃는 소린지... 흐느끼는 소리가 들린다.



너무 답답하다...


어느날 아내가 드디어 그 낡은 일기장을 내게로 가져왔다.


"이거 뭔데? (마음이 져며온다)"

"내 동생 일기장"

"처제 일기장을 왜?"

"여기 한번 읽어봐 당신 처음 본날 쓴거야"

"이런거 봐도 돼?"

"글쎄 한 번 봐"


"이걸 보여줘야 하는지 한참 고민했어...."

"그래도 당신은 알아야 하기에...."


남의 일기장 같은 걸 봐서는 안된다는걸 잘 알지만


마지 못한척 처제의 일기장을 건내받아 집사람이 펴 준 페이지를 봤다.

나를 처음봤을때 쓴 글이라고 한다.

.
.
.
.
.
.
.
.

.

.

.


.
.

.

.

.
.
.
.
.
.
.
.
.

"미x년... 어디서 쓰레기를 주워왔다.

 

 

(펌!!!!!)



IP : 58.234.xxx.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어낸 글
    '11.11.18 8:27 PM (222.116.xxx.226)

    같아요 조금

  • 2. ㅇㅇㅇㅇ
    '11.11.18 8:47 PM (203.226.xxx.124)

    이거 원본은 [언니가 미쳤나보다 ]에요 ㅎㅎㅎ
    그리고 앞에 저런 부연 설명 없었고 좀 담백했음

  • 3. ...
    '11.11.18 8:57 PM (58.234.xxx.69)

    원본이 따로 있군요 ㅋ
    전 처음봤는데...엄청 웃겨서 퍼왔음요 ㅋㅋㅋㅋ
    생각보다 반응이 ㅋㅋㅋ

  • 4. 두번째
    '11.11.18 9:08 PM (114.202.xxx.56)

    두번째 문장 읽었을 때 이거 거짓말이구나, 알았어요.
    원글님 진짜 낚시를 하더라도 제대로 하셨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57 나꼼수공연 대전 2011/11/19 2,018
41156 조용히 멀어지는 법 좀 알려주세요. 단 아이들 영향은 없게요 2 feel b.. 2011/11/19 3,697
41155 저렴한 미용실만 다니다가.. 이희미용실 5 미용실 2011/11/19 7,188
41154 스타우브 중에요.. 3 음.. 2011/11/19 4,002
41153 이명박 정부 사자성어 3 밝은태양 2011/11/19 2,584
41152 내일부터 가족여행인데 제주도 날씨 어떤가요? 1 제주 사는 .. 2011/11/19 1,885
41151 왜 갑자기 경찰관님들 계급장을 가리죠? 4 ... 2011/11/19 2,607
41150 찢어진 식탁의자 리폼 비용이 많이 들까요? 4 사고파 2011/11/19 14,633
41149 바자 12월호 커버모델이 연아네요, 넘 예쁘네요^^ 2 멋진 연아 2011/11/19 2,930
41148 나꼼수 5 대구아짐 2011/11/19 2,827
41147 같은곳에서10년을 살아도... 2 . 2011/11/19 3,204
41146 질 좋은 니트 가디건 판매 사이트 추천요~~ 1 찬바람~~ 2011/11/19 3,142
41145 무한도전 잘보던 못보던^^ 10 ... 2011/11/19 7,921
41144 무한도전 송중기.. 너무 멋있네요. 1 으아 2011/11/19 4,047
41143 김미화 - 나꼽사리 '내가 딱 아줌마 수준이니까' 7 참맛 2011/11/19 3,904
41142 강용석-교과서에서 안철수 내용 삭제하라. 11 시도때도없이.. 2011/11/19 3,202
41141 고등학교 결정을 하고나서.. 4 ㅠㅠ 2011/11/19 3,099
41140 호주하고 FTA 하는건 반대 안하겠죠? 1 WWW 2011/11/19 1,957
41139 급질) 오리불고기 남은 거 낼아침까지 냉장고 안넣어놔도 괜찮을까.. 2 아기엄마 2011/11/19 2,188
41138 애니타임, 목캔디 같은 느낌의 사탕 추천해주세요. 8 사텅 2011/11/19 3,026
41137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4 지나는이 2011/11/19 2,081
41136 영어 한 문장입니다 2 분석 2011/11/19 2,199
41135 서남표총장 고마워...초대박 나꼼수 2 .. 2011/11/19 3,832
41134 실비보험 청구시 문제요 3 11월밤 2011/11/19 2,537
41133 배려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이혼의 최대사유가 될것 같습니다. 27 배려 2011/11/19 12,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