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 얼굴과 이름을 기억하는 게 너무 어려워요.
1. nani
'11.11.17 5:36 PM (1.247.xxx.110)ㅠㅠ,..저두 인면인식 장애 있는터라 남일 같지가 않아요.
학교 다닐때는 한번 본 사람 얼굴까지 쓰잘데기 없이 기억하는 통에
전철에서 마주치면 얼결에 인사하곤 난감하게 서로 지나가곤 했는데..
이젠 사람 얼굴(특히 동네 아줌마들,애엄마들..) 구별이 안되서 반모임도 아예 안나가요.
다른 사람들만 저 알아보곤 제가 인사 안하면 욕하는게 무서워서요..
ㅠㅠ2. dd
'11.11.17 5:39 PM (121.130.xxx.78)어휴~ 제가 눈도 좀 안좋지만 (렌즈나 안경은 꼭 씁니다)
눈썰미가 없는 건지 다른 사람에게 원래 관심이 없어선지
아줌마들 얼굴을 기억을 잘 못해요.
정말 특징 있는 외모나 개성있는 얼굴은 그래도 기억을 잘 하는데
왜 비슷비슷한 차림새에 화장도 비슷.
나이들어 보게 되는 전형적인 동네 아줌마나 전형적인 학부모 스타일은
정말 관심있게 관찰하지 않는 그 사람이 그 사람 같아요.3. 어머 그런가요?
'11.11.17 7:21 PM (1.238.xxx.61)저는 50중반 아짐인데요.. 그렇지 않던데...
그런 부분이 무딜 수도 있지만... 저희 남편도 누가 인사를 하면 누군고... 한참 생각한다 하더군요..
아마 본인의 관심사가 그런 쪽이 아니다보니 그 부분이 무뎌딜 수도 있겠지요..
그런 거면 괜찮은데.. 혹시 뇌의 문제라면 심하지 않을 때 교정해 줘야 되지 않을까요?4. 제목을 몰라요
'11.11.17 9:26 PM (58.148.xxx.130) - 삭제된댓글제가 사람 이름을 기억 못해요. 호칭도 헛 나와요
식당이나 카페들 장소 이름을 기억 못해요
하여튼 제목이 될 만 사람이나 장소를 기억 못해요
아들과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도, 동생 이름으로 누구야...했다가 남편 부르는 호칭 자기야...하다가
남편과 ㅇ얘기할땐, 엄마, 아빠 오빠...
제가 왜 그러는 지 모르겠어요. 특히 가족들 호칭이 막 섞여요
장소는 위치랑 내부 구석구석 다 기억하는데 심지어 전화 번호도 기억하는데 상호가 기억 않나요
동네 학교 엄마들도 이렇게 이렇게 생긴 사랑하면서 기억 못하고 이런 이런 얘기한 사람 하면 기억하고
다른 사람에게 썰명할때도 그 사람이 했던 얘기로 설명합니다
제가 왜 이럴까요?
특히 가족간에도 호칭이랑 이름 심하게 섞여서 듣는 사람에게 미안해요5. 저요
'11.11.18 12:36 AM (121.139.xxx.48)아이가 친구 이름을 아무리 말해줘도 기억을 못하고
같은반 엄마를 만나도 얼굴만 알지 아이와 연결을 못해서 곤란해요
애구 이것도 습관의 연장일까요
동네 미장원이나 슈퍼들을 이름은 대강 봐서 기억을 못하고 뭐가 어디 있다라고만 알고 있어요
노력을 해야겠는데 갈수록 심해지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218 | 은퇴하고 몇평짜리 집에서 살고 싶으세요? 16 | .. | 2011/12/12 | 4,634 |
49217 | 스팀 청소기 쓸만 한가요? 1 | holala.. | 2011/12/12 | 1,709 |
49216 | 좀전에 전화와서 시험성적 얘기하는 우리딸... 4 | 초2 | 2011/12/12 | 2,636 |
49215 | 중딩 내사랑 4 | 내사랑 | 2011/12/12 | 1,976 |
49214 | 일일이 가르쳐야 하는 아들 어찌 하나요?? 20 | 중딩인데도... | 2011/12/12 | 3,323 |
49213 | 독일어 아시는분 이게 무슨말이에요? 5 | ㅠㅠ | 2011/12/12 | 1,885 |
49212 | 아파트 경로당에서... 2 | 단지 농담.. | 2011/12/12 | 1,847 |
49211 | 남편이 저더러 농부의 자식이래요..ㅡㅡ 58 | 남편이 | 2011/12/12 | 12,699 |
49210 | 사람이..죽을때가 되면..갑자기 정을 뗀다는 말..있잖아요 ㅠ.. 7 | 무지 슬퍼요.. | 2011/12/12 | 10,738 |
49209 | 김은진온수매트... 사용해보신분....정말 좋으세요? 12 | ... | 2011/12/12 | 5,829 |
49208 | 윗층에서 매일 이불을 털어서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6 | busymz.. | 2011/12/12 | 2,527 |
49207 | 곽 교육감 "대가 아닌 선의 부조" 일관된 답변 4 | ^^별 | 2011/12/12 | 1,772 |
49206 | 장터 절임배추로 김장하신 분들 후기좀 부탁드려요 5 | 김장 | 2011/12/12 | 2,087 |
49205 | 퍼스널트레이닝 받아 보신 분 있으세요? 4 | 힘든 삶.... | 2011/12/12 | 2,016 |
49204 | 미묘하게 수긍가는, 불구경하는 소방관 2 | sukrat.. | 2011/12/12 | 2,231 |
49203 | 새벽에 이름만 물어보는 전화? 1 | 신상털기 | 2011/12/12 | 1,996 |
49202 | 시중에서 파는굴중에 생굴은 없나요? 7 | 생굴 | 2011/12/12 | 1,751 |
49201 | 감기시작하면 바로 약먹이시나요? 4 | 애들 | 2011/12/12 | 1,813 |
49200 | 정시관련 궁금해요. 2 | ... | 2011/12/12 | 1,962 |
49199 | 보좌관이 받기엔 거액… 이상득에게도 갔나 3 | 세우실 | 2011/12/12 | 1,767 |
49198 | 박지원 "전대 결과 따를 것.. 소송 안 한다" 7 | ^^별 | 2011/12/12 | 2,354 |
49197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모습 판화 앞의 냉면 인증샷 1 | 사랑이여 | 2011/12/12 | 1,860 |
49196 |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 쌩얼을 보여드립니다 7 | ^^별 | 2011/12/12 | 2,467 |
49195 | 교원대와 고대를 고민하시는 원글님께.. 5 | 저의 생각입.. | 2011/12/12 | 3,383 |
49194 | 뿌리깊은 나무 3회 보고 있는데요 2 | 누구? | 2011/12/12 | 1,8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