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가 생일 선물을 주네요.ㅎㅎ

딸 가진 엄마 조회수 : 1,693
작성일 : 2011-11-15 12:30:40

저 오늘 생일이에요.

딸이 둘인데 중2병이 있는 작은 아이는 어제 저녁에 핸폰고리를 생일선물로 줬어요.

용돈도 넉넉하게 주는 것도 아닌데 엄마 생일 선물도 챙기고....

큰 아이한테 어제 선물 받은 거 자랑했더니 그냥 웃대요.

무심한 것 같으니고.......  가 아니었어요.

저 지금 행복이라는 선물을 엄청나게 받고 있어요.

큰 아이 친구들이 '어머니, 생신 축하드려요.'라면서 문자를 열심히 보내고 있어요.

첨에는 모르는 번호라서 스팸인가 했는데 모르는 번호로 여러번 오니 이상했었어요.

혹시나 하고 누구냐고 물었더니 딸아이 친구네요.

오늘 고1들 모의고사 보는데

시험보기 전에 몇명이 보내더니 지금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또 보내네요.

 

이쁜 딸들....

 

저 아주많이 행복해요.

 

딸들아 생일선물 고맙다...  그리고 너희들 번호 다 저장됐다.ㅋㅋ

 

IP : 125.186.xxx.1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15 12:35 PM (211.237.xxx.51)

    애들 친구들한테 생일 문자 오는게 저만 그런게 아니였군요.
    돌아가면서 친구엄마 생일에 문자 해주는게 요즘 유행인가봐요 ㅎㅎ
    저희 딸은 지난 어버이날에 핸폰고리를 선물로 줬는데 아빠랑 커플로
    솔직히 지저분해서 떼고 싶은데 아이 성의라서 떼지도 못하고
    애 아빠나 저나 그냥 끼고 다닌답니다 ㅎㅎ
    원글님 생일 축하드려요..

  • 2. 마음이
    '11.11.15 12:46 PM (222.233.xxx.161)

    저도 딸이 둘인데 며칠전 생일이라고 선물 사거나 직접 만들어서 주는데
    이제야 키운 보람(?)을 느끼나 싶었네요 ㅎㅎ

  • 3. 원글이
    '11.11.15 2:04 PM (125.186.xxx.127)

    ㅇㅇ님, 감사합니다.
    애들 키울 땐 넘 힘들었었는데 크니까 이렇게 이쁜짓을 하네요.

  • 4. 초록가득
    '11.11.15 6:07 PM (58.239.xxx.82)

    아유,,,너무 너무 부러워요,,, 그리고 전화번호 저장됐다...넘 웃깁니다,,,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92 미샤 비비크림 좋다는 게 어떤건가요? 8 세일이당 2011/12/17 5,720
51291 뉴스가 정말 어이없네요...허.. 15 어이상실 2011/12/17 11,135
51290 저도 강아지 질문이요... 13 빼꼼 2011/12/17 3,538
51289 떡볶이 집 마복림 할머니가 유명하신가요? 18 ... 2011/12/17 7,231
51288 차를 처음 사는데.. 차안에 구비하는것 알려주세요. 17 신차 2011/12/17 3,329
51287 뽀로로 에어로빅 점프하는거 괜찮을까요?(아래층) 5 걱정 2011/12/17 2,635
51286 청계천에서 시민들을 연행하고 있답니다. 1 참맛 2011/12/17 2,719
51285 결심했어욧!!! 코스트코 회원 갱신 안하기로..!!!!! 17 ... 2011/12/17 10,846
51284 중국 상해, 항주, 동리 여행 어떤가요? 4 여행 2011/12/17 2,992
51283 페이스북 하시는분 계신가요 도와주세요 !! 1 마키아또우 2011/12/17 2,187
51282 새차냄새 너무 나네요.ㅠ 방법쫌~~ 부탁드려요~^^ 6 새차 2011/12/17 3,075
51281 갤럭시플레이어써보신분 2 갤럭시 2011/12/17 2,497
51280 다리 굵은 사람한테는 레깅스? 검정색 스타킹? 어떤게 날씬해 보.. 10 ... 2011/12/17 5,747
51279 할머니 오리털잠바 2011/12/17 1,948
51278 한살림 다른지역매장 이용해도 되나요? 3 한살림 2011/12/17 3,819
51277 도어락에 이상이 생겨서요 1 난감 2011/12/17 2,195
51276 그분은 사형보다 재산몰수가 더 큰 형벌이겠죠? 20 ㅋㅋㅋ 2011/12/17 3,826
51275 포항 제철고?? 7 중학생맘 2011/12/17 5,948
51274 한겨레21 단독]“청와대 지시로 디도스 금전거래 덮었다” 11 무크 2011/12/17 3,399
51273 급해요) 아이폰4 작동이 안되는거 도와주세요 2 도와주세요 2011/12/17 1,747
51272 꼬마김밥을 맛있게 만들고 싶어요(컴앞대기) 2 혜혜맘 2011/12/17 2,688
51271 카톡 알림음소리가 작아요.. 3 커커 2011/12/17 2,797
51270 오랫만에 서울에 올라갔더니..코수술한 여자들이 참 많네요 14 ... 2011/12/17 6,806
51269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께 조언구합니다. 14 푸들 2011/12/17 2,862
51268 나이들어서 윗눈꺼풀 처지는 증상. 4 .... 2011/12/17 3,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