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차 타는게 돈을 아끼는걸까요? 새차를 사야하는지

남편 조회수 : 2,877
작성일 : 2011-11-15 00:12:48

남편이 주식을 좀 해서, 대출끼고,  3천만원요. 

보기싫어서,  차를 바꿔 달라는데, 계속 두고 있어요.

근데, 12년된 아반떼인데,  몇년째, 그냥 타고 있는데,  몇년전 고칠건 다 고쳐서 인지, 당분간

고치는건 없네요.

세금, 13만원,  보험료 25만원 등 다 싼데,

스포티지 급으로 차를 바꿔달라고 자주 그래요.  저는 그럼 대출받은거, 주식에서 찾아서 조금이라도 갚으라고

하고,

근데,  세금, 보험료, 기름값등  이게 더 덜들고 아끼고 있는걸까요?

생각해보니, 불쌍도 하고 바꿔주고 싶기도 한데, 

차 바꾸면, 적금 해둔거 1800만원 하고, 또 대출 조금은 해야하고, 

세금도 비싼거 같고, 보험료도 자차 들어야 하고, 

아뭏튼 그동안 차 안바꾼게 더 이득이었을까요?  한번씩 불쌍해져서 바꿔주고 싶기도 하고요.

IP : 121.148.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쥬쥬맘
    '11.11.15 1:55 AM (219.251.xxx.96)

    제가 옛날 부부프로그램에서 집안경제에 대한 강의를 들었는데 아무리 돈이 많이 들어도 중고차를 타는게 새차보다는 절대 비용 절감이래요. 그러나 기분이겠죠. 너무 오래된차는 사실 너무 창피하니까. 특히 남자들은 차가 모든것의 80%를 결정하잖아요. 저도 아줌마인데도 너무 오래된 차를 끌고 다니니까 좀 창피하긴 해요. 동네에서도...아이들 데리러 가서도. 사실 남편차가 따로 있는데도 말이예요.

  • 2. 사람마다 다르죠
    '11.11.15 10:09 AM (180.230.xxx.137)

    오래된차를 타는게 부끄럽고 싫으면 바꿔야겠죠..
    하지만 제 경우는 20년이 다되가는 경차 타는데도 하나도 안부끄러워요.
    제가 돈이 없어서 낡은차를 타는게 아니고 새차에 대한 부러움이 없기때문에..
    말하자면 차는 그냥 이동수단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상관없는거죠.
    차가 낡아서 신경이 쓰이신다면 바꾸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 3. ...
    '11.11.15 10:13 AM (211.214.xxx.95)

    저두 바꾸고 싶어요ㅜㅜ
    사람으로 따지면 낼모레 성년식을 치루는 녀석이네요.
    94년식... 쏘나타요.
    요즘 새차갖고 싶네요

  • 4. 돈없어서 부끄러운게
    '11.11.15 10:43 AM (183.98.xxx.192)

    노후된 차 타서 부끄러운것보다 돈없어 해야할 것 못하는 게 훨씬 더 고통스럽다는 데 한 표.
    저 역시 10년된 차 타고 다니지만, 또 새차가 눈에 띄지만, 꾹 참고 있습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란 말 자꾸자꾸 떠올리며.

  • 5. 중고
    '11.11.16 3:55 AM (116.38.xxx.84)

    남 눈때문에 이런거 저런거 하다가 자기 실속 절대로 못챙깁니다.
    아는분 총각일때 5년동안 차 세번 바꿨어요.
    지방에서 사는데 그 돈으로 좀 더 아껴서 집이나 한채 살것이지....했답니다.
    차 바꾸면 자꾸 나가고 싶고, 자꾸 돌아댕기다 보면 기름값, 외식비 더 들어가요..
    그치만....인생 뭐있나? 즐기면서 살자~ 이렇게 생각될때도 가끔 아주 가끔 있어요.
    늘 그 사이에서 헤매는 인생이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01 밑위가 길고 편한 바지 좀 추천해 주세요. 1 Jennif.. 2011/12/09 2,781
48400 은단은 뭘로 만드는건가요. 그리고 왜 먹나요 2 .. 2011/12/09 3,032
48399 스케일링하고 치아가 너무 시리네요 2 ... 2011/12/09 3,204
48398 2010년 7월생 아기 있으신 엄마들 수다요~ 8 아기엄마 2011/12/09 1,702
48397 대학생인데 친구도 없고 아무도 말할 사람이 없어요 15 바보 2011/12/09 4,402
48396 뿌나 정기준의 옥의 티라고 올라왔네요 3 뿌나 2011/12/09 3,051
48395 李대통령 "유치원에 뭐가 필요하세요?"..유치원 첫 방문 13 베리떼 2011/12/09 3,295
48394 옷브랜드 모그 어떤가요? 6 살빼자^^ 2011/12/09 3,011
48393 물러버린 김장김치...답이 없나요? ㅠㅠ 14 흑.. 2011/12/09 5,567
48392 영어 질문 하나 드려요 8 영어 질문 .. 2011/12/09 1,811
48391 버릴 때가 된건가요? 1 테팔 후라이.. 2011/12/09 1,675
48390 오후 4시 결혼식에 식사 나오나요? 3 애매해서 2011/12/09 5,123
48389 이유없이 미움받아본적 있나요? 5 도대체 2011/12/09 2,442
48388 꼬막 어떻게 해먹어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9 보라색바지 2011/12/09 2,331
48387 민주당 의원들 "김진표 단독행위, 어이없어", '경질' 급부상 8 친기업성향?.. 2011/12/09 2,496
48386 크리스마스 장식이나 조명 고급스러운거 어디서 파나요? 2 . 2011/12/09 2,108
48385 극세사이불 빨고 덮으면 숨이 좀 죽나요? 7 문의합니다... 2011/12/09 2,354
48384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152회 떳어요!!!! 2 종편이야기 2011/12/09 2,976
48383 애기봉에 성탄트리 점등 어찌 생각하시나요? 1 .. 2011/12/09 1,394
48382 현대카드 중 뭐 쓰시나요? 3 ... 2011/12/09 2,157
48381 대학생 용돈 얼마주어야 하나요? 궁금이 2011/12/09 1,303
48380 파김치 3 생애 첫김치.. 2011/12/09 1,471
48379 그냥 짠~했어요. 4 경비 아저씨.. 2011/12/09 2,007
48378 요즘 남자들 뭐입고 다니나요? 쇼핑명령 떨어졌어요ㅠㅠ 13 좀있다가 쇼.. 2011/12/09 2,911
48377 인터넷 쇼핑몰들에서 파는 몽클레어 패딩들, 어떤가요? 2 ........ 2011/12/09 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