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두 탄력있는 복근을 가지고 싶어요ㅠ.ㅠ

고민녀 조회수 : 3,275
작성일 : 2011-11-14 23:44:03

30대 후반의 아기 엄마입니다

아기 낳기 전엔 그래도 복근이 탄탄하고 단단하단 얘길 많이 들었었구요

나름 제 몸 중에 젤 자신있는 부분이기도 했어요ㅎㅎ

아기 가졌을 때만해도 자신이 있었기에 이렇게 제 배가 끔찍하게 변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애 몇 씩 낳아도 아가씨처럼 탄탄하고 튼살 하나 없이 매끈한 엄마들도 많던데

저는 출산이 다른 분들보다 늦어서일까요.. 배를 볼 때마다 너무 우울하네요

그냥 늘어진 정도가 아니고 아랫쪽으로 가면서 겹치면서 울퉁불퉁한게 영화 "이티"의 배를 연상케 하는 배 땜에

몸에 붙는 니트는 꿈에도 못꾸구요, 늘 허벅지 중간까지 내려오는 길고 펑퍼짐한 티셔츠만 입게 되네요. 

가끔 뛰기라도 하면 가슴이 아니라 뱃살만 요란하게 위 아래로 출렁거리는 게 느껴져요ㅠ.ㅠ

 

윗몸 일으키기 같은 복근 운동을 집중적으로 하면 늘어진 뱃살이 좀 단단해지고 탄력이 생길까요

그렇담 어느정도의 강도로 얼마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음식 조절도 필요한가요?? 아님 수술까지??

몸짱 아줌마까진 아니어도 건강하면서 탄력있는 복근을 만들어서 그동안 위축돼서 남편이 볼세라

늘 가리고 숨기고만 지냈던던 제 자신을 이젠 자신있게 표현하고 당당하게 다가가고 싶어요ㅠ.ㅠ

주책이라고 말씀하실지 모르지만 저두 더 늦기 전에 비키니 한 번 꼭 입고 싶네요ㅠ.ㅠ

복근 운동으로 효과를 보신 여러 맘들의 조언 기다릴께요!!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IP : 124.199.xxx.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패밀리
    '11.11.14 11:57 PM (211.213.xxx.94)

    애 낳고 축 늘어진 아랫뱃살은 그냥 운동으로는 좀 힘든부분이 있어요.
    초기에는 걷는것만으로도 빠지고 등산을 해도 빠지는데 지금 말씀하신 것.즉 원하는건 몸짱아줌마 몸같은거 말씀하시는거잖아요.
    진짜 올라다 붙기 힘들어요.애 낳고 많이 늘어진 뱃살.

    어느정도는 운동으로 다 빠지는데 늘어진 공간은 쉽게 살이 붙어요.거기다 다 늘어져서 근육생기게 하는데 정말 힘들죠.
    제가 그것땜에 전문가한테 묻기도 하고.수술을 권유받기도 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이게 지방이랑 셀룰이랑 완전히 하나가 되어서 뭉쳐서 늘어져요.

    일단 살을 걷기를 하시던지 등산을 하시던지 유산소를 쭉 하시면서요.
    배주위에 쑥뜸을 매일매일 떠보세요. 그럼 그부위가 많이 따뜻해지거든요.
    저는 애낳고 쑥뜸을 책보고 부위에다가 놓고 매일매일 했어요.
    그것만해도 좀 많이 빠져요.일단 따뜻하게 해야 하거든요.

    그리고 우리가 운동을 하면 몸이 더워진다 생각을 하는데 무산소나 유산소나 운동을 하고 나면 몸이 쉬이 차가워진대요.
    저는 그당시 애땜에 운동나갈시간이 없어서 집에서 한시간 막춤을 췄어요.
    우리아파트가 그당시 분양이 안되서리..우리라인에 사는 사람이 몇집안되고 우리 라인밑쪽으로는 거의 사람이 안살아서 솔직히 집에서 뛰어도 상관이 없는 상황..
    그래서 막춤을 추고.그러고 좀있다 쑥뜸..뭐 이것도 재미들리니 계속하게 되더라구요.별 뜨겁지도 않고.
    그짓을 몇달하니 제법 들어가더라구요.

    제가 애 가지고 거의 30키로 늘어서리..뱃살이 안늘어날수가 없었던거죠.
    거의 수술의 힘으로 재건해야 될 상황..ㅋㅋ
    그런데 어쩄든 좀 적게먹고 독하게 그렇게 하고나니 엄청 잘빠져서..
    제가 그당시 옷가게 가서.그때 유행했던 바지가 면카고바지였거든요. tbj들어가서 바지를 사는데 제가 28을 집어서 나왔어요.이거 입어볼께요 했더니 점원이 왜 아가씨는 옷을 크게 입어요 그러는거예요..ㅋㅋ 그래서 그럼 골라주세요 했더니 26사이즈를 주는데 진짜 입어보니 헐렁하게 맞더라구요.
    그이후 우리집 식구와 저를 모든 아는이들은 모두 집에서 쑥뜸을 떴다는 후기가 전해져오고 있어요..ㅋㅋ
    그러나 애 낳고 했던 제가 제일 효과가 컸어요.

    그런데 제가 그때 실수한게 근육운동을 거의 안했단거죠.
    그러니 도로 잘먹고 운동안하니 또 뱃살이 그런식으로 나오는겁니다.
    결국 열심히 근육운동.유산소 운동 병행이 진리이구요.
    애낳고 얼마안되었다면.쑥뜸으로 그부위를 좀 자극해주는것도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그리구요 윗몸일으키기는 허리에 안좋거든요.
    제가 해본것중에 제일 좋았던건 스프링식으로 되어 있는 끈이 있어요.
    그걸 위에 고정시켜놓고 잡아당기면..뻑뻒하게 내려오는.
    그걸 강하게 잡아당기면서 인사하듯이 배에 힘주고 배힘으로 그끈을 내리는거죠
    그거 효과 짱이예요
    우리동네는 그게 운동기구에 있어요. 원래는 그운동기구가 아니지만 제가 변형해서 쓰는거예요.ㅋ

    아무튼 제가 아는 방법이니깐 믿고 해보세요..ㅋㅋ

  • 2. 쿵야
    '11.11.15 12:19 AM (118.36.xxx.48)

    저는 윗몸일으키기 꾸준히 했더니 조금씩 배에 탄력이 생기던데요 남들은 비추하더라구요 의자에 앉아서 두다리 들어올리기 도 복근에 좋다하더라구요

  • 3.
    '11.11.15 12:42 AM (218.50.xxx.105)

    유명한 다이어트 비디오나 루틴.

    이소라/클라우디아쉬퍼/강하나/질리안마이클스/몸짱아줌마 등등.

    상복근하복근사근 등등 신경써서 만든 복근운동 보통 20분 내외인데요
    이거 6개월 잡고 주3회이상 하세요.

    효과봐요. 저는 보고 있어요.

  • 4. 기차놀이
    '11.11.15 10:24 AM (218.238.xxx.149)

    수술은 비추에요.
    처진 살은 없앨 수 있을지 모르지만 흉이 남잖아요.
    윗 분들 말씀처럼 운동 추천해요.
    꾸준히 한 일년 노력하면 비키니까지는 모르겠지만
    남편앞에서 부끄럽지 않을 정도는 되어요.
    저는 tv등을 볼 때 혹은 자려고 누운 자리에서
    습관처럼 양쪽다리
    그러니까 옆으로 누워 -보통 옆으로 누워 tv 많이 보시잖아요-
    양쪽다르를 모두 들어 올리는 거에요. 그 상태에서 멈출수 있는 만큼 멈추어 자극을
    주는 것이지요. 가끔은 위에 다리는 그대로 두고 밑에 다리를 앞뒤로 흔들어 주기도 하구요.
    이 때 상채를 일으키고 하면 더 효과가 좋겠지만 저는 그냥 편히 누워서 했어요.
    너무 격식을 차기고 하면 운동이라는 생각과 함께 습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요.
    생각날 때 마다 수시로 하였더니 배에 탄력이 많이 생기더군요.
    특히 골반뼈 주변의 근육들이 예쁘게 생겨요. 꼭 일본 피규어 인형 처럼요.
    단기간 서두르지 마시고 꾸준히 하신다면 꼬옥 효과 보실거에요.
    걷기들의 유산소 운동과 음식을 함께 하시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54 아이폰82앱 업데이트 (v1.6) 17 아이폰 2011/12/15 2,331
50353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마시더니 바로 토해요~~~(3,6세 아이).. 4 왜 그럴까요.. 2011/12/15 2,007
50352 어른들이 가시면 좋을만한 서울의 명소? 4 행복이마르타.. 2011/12/15 1,825
50351 시고모님 돌아가셨는데.. 삼우제까지 보고 와야 하나요? 9 .. 2011/12/15 4,883
50350 코트 가격을 잘 모르겠어요 8 겨울옷 2011/12/15 2,371
50349 최고의 만두 레시피를 찾아 삼만리... 4 엉엉 2011/12/15 2,778
50348 어제 백분토론 돌려보기. 8 시인지망생 2011/12/15 2,243
50347 (도움절실)눈안쪽 눈곱끼는곳이 빨갛게 부었어요ㅠ.ㅠ 2 흑진주 2011/12/15 5,077
50346 세례받는 중1한테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천주교 신자.. 2011/12/15 1,922
50345 남편이랑 앙금이 깊은데 남편은 모른척하고 사과를 안해요 3 고민 2011/12/15 2,542
50344 여드름흉터..피부과 시술하면 제자신감 찾을수 있을까요? 11 내나이 40.. 2011/12/15 4,053
50343 독일 성탄절빵 스톨렌...방부제 대체 얼마 넣는걸까요? 6 Br= 2011/12/15 4,593
50342 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수학공부, 참고하세요 21 수학친구 2011/12/15 5,480
50341 맛있는 와인... 2 와인 2011/12/15 2,238
50340 82에서 배운것중 일주일에 한번은 꼭~식탁에오르는 메뉴잇나요? 1 쉽고 2011/12/15 2,039
50339 노트북 구매 2 XP전환 2011/12/15 1,943
50338 세아이들이 쓸 카시트 추천 부탁드려요 4 홍홍홍 2011/12/15 1,995
50337 I AM OUT! 해석을 어떻게 .. 4 OUT 2011/12/15 2,901
50336 교실폭력의 아팠던 기억이 떠오르네요...(글길어요) 3 옛생각 2011/12/15 2,509
50335 서울에 체조 배울 수 있는 곳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플로렌스 2011/12/15 2,227
50334 같은반 아이가 죽이겠다는 문자를 보낸후(길어요) 40 문자 2011/12/15 11,138
50333 꿈 해몽좀 부탁드려요~~ 아이언 2011/12/15 2,014
50332 진중권과 주병진쇼 이슈들을 들여다보면서 10 진보와 보수.. 2011/12/15 2,971
50331 영남대의료원 해고자, 박근혜 면담 요구 참맛 2011/12/15 1,981
50330 맞벌이하시는분중 수입 각자 관리하시는분들 계신가요? 11 123 2011/12/15 3,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