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지파주는데 70만원...

.... 조회수 : 6,325
작성일 : 2011-11-14 18:18:11

친구랑 점심먹고 들어왔는데요

친구의 절친이 미국에서 결혼해서 살고 있어요

근데 그친구 어머니도 미국에 같이 가서 살고 계신데, 어느날 귀가 좀 잘 안들리는거 같다고 하시더래요

놀래서 이비인후과 모시고 갔는데, 검사결과 귀지가 많이 차서, 그랬던거래요, 그래서 귀지를 파주고

계산한 금액은

무려 70만원...

정말 헉 입니다

의료 민영화 무서워요....

IP : 182.210.xxx.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무섭네요
    '11.11.14 6:38 PM (180.69.xxx.226)

    저런 얼토당토 않은 짓을 왜 하려고 하는지.
    돈없는 국민들 그냥 죽거나 말거나 진정 상관이 없는건가요

  • 2. 와~
    '11.11.14 6:46 PM (101.98.xxx.57)

    너무 비싸네요.. 저도 외국 영어권 국가에서 사는데요.. 여기는 어른만 감기같은 거 걸려서 가족주치의 보러갈때만 오만원정도 내고 .. 진짜 병원가서 전문의 봐야할때는 공짜예요.. 귀지 파내는건 그거 해주는데가 따로 있는데.. 공짜 아니니까 한쪽에 4만원정도 낼껄요.. 의료분야 중에서 국가에서 보조를 해주는 분야도 있고 아닌곳도 있지만 .. 딱 봐서 사람이 상식적으로 낼 수 없는 수준에서는 가격이 매겨지지 않는 것 같아요.. 정말이지 미국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나라예요

  • 3. 콩나물
    '11.11.14 6:48 PM (218.152.xxx.206)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데요?
    귀를 수술하는 것도 아니고 귀지 파는데 10분도 채 안 걸릴것 같은데...
    그 병원은 1분에 7만원인가요?

    오버된 애기 아닐까요?
    아님 귀지가 안 나와서 수술을 했다거나

  • 4. 음...
    '11.11.14 6:57 PM (59.5.xxx.71)

    귀지가 딱딱하게 굳어서 귀 구멍을 막고 있는 경우 한 번에 파면 귀가 멀수도 있대요.
    그래서 집에서 파면 안 됩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조금씩 파야 하는데 엄청 아프다고 해요, 시간도 걸리고요.
    제가 어지럼증으로 이비인후과 가서 진료받고 물리치료 받는데 옆에서 귀지 파는 아주머니 계셨는데
    너무 아프다고 하니까 의사도 그럼 못 파 주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비용이 저렇게 많이 나올 수 있어요.,

  • 5. ...
    '11.11.14 7:11 PM (124.5.xxx.88)

    그 의사가 아직 실력이 부족해서 귀밥을 대번에 못 파는군요.

    아무리 꽉 막힌 귀밥도 글리세린을 귀에 넣어 몰랑 몰랑하게 만든 후에 대번에 꺼내던데,,

    딱딱하게 굳어 귀속 살에 찰싹 달라붙은 귀밥을 쌩짜로 잡아 뗄려니 환자가 얼마나 아프겠어요?

  • 6.
    '11.11.14 7:13 PM (222.117.xxx.122)

    제 친구는 애기가 열이 많이 나서
    응급실 갔다가 (이민 초기라서 뭣도 모르고^^;;)
    애 벗겨놓고 좀 살펴보고는 열 몇번 재고 몇시간 있다가 나왔는데
    우리돈 100만원도 더 넘게 나왔다더라구요.
    귀지 파주는 것은 훨씬 복잡한 의료행위이니 70만원은
    충분히 가능하겠는데요.

  • 7. ...
    '11.11.14 7:19 PM (124.5.xxx.88)

    지인이 한국에서 심장 수술 후 잠간동안 미국 들어 가 있었는데..

    심장 수술 후 받는 정기 검진을 미국에서 했는데,900만원 줬대요.

    똑 같은 검진을 한국에서는 50만원에 했던거래요.

  • 8. ...
    '11.11.15 7:21 PM (122.32.xxx.24)

    맞아요. 제 동생도 미국에서 취업해서 현지 대기업 다녀서 보험 좋은 걸로 들어있는데도 작은 시술 하나 받는데 250만원이라고 해서 한국에 잠시 들어올까 생각중이라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75 엔지니어님 된장 만들기 2 뮤즈 2011/11/14 3,433
39074 남편의 빚 ... (원글 지울께요) 27 괴로워요 2011/11/14 6,087
39073 유치원 상담 같이 가기로 한 엄마~ 이 상황 이해해야 하나요??.. 10 유치원 엄마.. 2011/11/14 4,573
39072 애기 소서 사줘야 하나요? 3 2011/11/14 2,863
39071 모공이 크고 나이 든 여자 6 모공밤이나 .. 2011/11/14 5,565
39070 똥꼬주변이빨게요 3 8살 2011/11/14 2,701
39069 전세 알아보는 중인데.. 7 -- 2011/11/14 3,603
39068 총재산1억8천인데 집살까요? 부자 2011/11/14 2,722
39067 친정과의 관계 1 톱톱 2011/11/14 2,640
39066 김장김치에 설탕 넣으시나요? 기타 질문 11 김장 2011/11/14 17,473
39065 제가 엄마로써 너무 욕심이 없는건가요? 16 딸의 결혼 2011/11/14 4,791
39064 임신했는데 커피를 못 끊겠어요 32 임신 2011/11/14 12,235
39063 인천공항 매각 발의자 명단이에요 11 구름 2011/11/14 3,634
39062 수학문제 중1학년 3 정답 2011/11/14 2,466
39061 조언부탁드려요. 1 돈고민 2011/11/14 2,153
39060 논술 1 숭실대 2011/11/14 2,401
39059 7세..잠이 너무 많아서 걱정.. 2 잠꾸러기 2011/11/14 2,483
39058 한의대 사양길.. 메인글 읽다가 궁금증(정관장 관련) 1 궁금 2011/11/14 3,791
39057 분당 서현초.. 1 winy 2011/11/14 3,204
39056 집 문제... 6 어려워요 2011/11/14 3,052
39055 2011년 국방부 추천도서 목록이 나왔네요. ㅎ 3 세우실 2011/11/14 3,427
39054 천성은 숨기지 못하는법인가보다 띄어쓰기 알려주세요 2 부자 2011/11/14 2,847
39053 영문 해석좀 부탁 드립니다. 2 부탁 2011/11/14 2,412
39052 국회의원 선거 국외부재자 신고하래는데... 5 꼼수 2011/11/14 2,364
39051 우희종 교수 "한미FTA 이후, 맹장수술 900만원 '괴담' 아.. 7 저녁숲 2011/11/14 3,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