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대 받지 않은 결혼식에 가는데요...

코스코 조회수 : 5,221
작성일 : 2011-11-13 23:34:06

결혼식 예절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어서요

저는 초대를 받지 않았지만

미국에 게신 시댁에서 결혼식 초대장을 받으셨어요

참석을 못하시니 당신 이름으로 돈을 봉투에 넣어서 저에게 가보라 하시는데

돈을 돈 내는곳에 주지 말고 부모님께 직접 전해 달라고 하셨어요

그런 경우에..

제가 그 분들을 알기는 하지만 결혼식을 참석하지는 않고 돈만 전해주었으면 해요

제가 폐렴으로 좀 몸이 편하지가 않아서 ... 결혼식에 뒤에 앉아서 기침만 하고 있으면 실례잔아요

결혼식 시작하기 전에 부모님이 예식장 바깥에 서 게시나요?

아니면 끝 나면 뵐수 있나요?

그리고 그냥 가서 인사하고 돈 봉투 전해드리면 되나요?

봉투에 뭐라고 써야지 되는지도 모르겠고...

혹시나 예의에 어긋나는 일을 할수도 있어서

그냥 "아버님이 가저다 드리라 하셨어요" 하고 전해줘도 괜찬은건가 하고 여쭤봐요

그냥 돈만 주고 결혼식 안보고 나와도 괜찬은거겠지~ 하면서도 확실하게 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서요  ^^*

뭘 이런걸 물어봐~ 하실수 있는데...

차라리 제가 초대 받은 집이면 제 마음대로 하겠어요

그런데 시댁 어르신들이 초대 받은 집이고

그 집 어르신들도 좀 어렵거든요...

생각을좀 알려주세요  ^^*   감사합니다

IP : 121.166.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3 11:43 PM (123.109.xxx.36)

    예식시간보다 일찍가세요 15분쯤.
    식장밖에서 하객들을 맞이하고 있을겁니다.
    아버님친구분이 남자분이면 그분께 직접 인사드리면서
    "저는 미국 00시에 사는 000함자쓰는분의 며느리 000입니다 직접 와야하는데 죄송하다고 하며, 이것 직접 전하라 하셨어요(봉투:후면에 미국 00시에 사는 친구 000, 될수있음 자세히) 축하드립니다. 신랑(혹은 신부)이 참 근사합니다" 하면됩니다
    대게 식사 꼭 하고가라 하는데요. 적당히 대답하시고. 돌아오시면 됩니다

  • 2. 코스코
    '11.11.13 11:51 PM (121.166.xxx.236)

    감사합니다 ^^*
    제가 미국서 결혼을 해서 한국식을 잘 몰라서 여쭤봤어요
    저만해도 신랑이 결혼전에 신부 드레스 입은거 보면 불복이라고 해서 식장에 들어갈때까지 신랑도 보지도 못했었거든요
    식구들도 손님들을 결혼식 후에나 만나뵙고 하거든요
    댓글 고맙습니다

  • 3. **
    '11.11.13 11:54 PM (110.35.xxx.94) - 삭제된댓글

    좀 더 빨리 가셔도 될 것 같네요 한 30분전쯤?
    손님이 많은 결혼식은 혼주가 인사하느라 많이 바쁘시더라구요
    윗님말씀처럼 아버님성함 말씀드리고 꼭 참석하고 싶으셨으나 못 오셔서 죄송하다고
    제게(원글님) 꼭 가서 축하드리라고 하셨다고 말씀하시면 될것같아요
    신랑(혹은 신부)에 대한 덕담도 해주심 좋겠구요
    꼭 식보다 먼저 가세요
    끝나면 인사드리기 힘들거예요( 사진도 찍고, 친척들도 많을거구요)

  • 4. 걱정
    '11.11.13 11:58 PM (112.187.xxx.134)

    원글님...
    폐렴이라 하시니 걱정이네요. 저도 근래 폐렴 걸려봐서 아는데 몸이 힘드실거 같으니 신랑분만 보내세요...
    인사만 하고 온다고 하시지만 그랬다가 악화될수도 있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님 먼저 생각하세요... 폐렴... 정말 보통 병은 아니더라구요....

  • 5. 코스코
    '11.11.14 12:02 AM (121.166.xxx.236)

    걱정님~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런데 남편이 외국에 출장중이에요 -_-;; 그래서 제가 직접 해야지 되서요
    꽁꽁 쌓메고 갈려구요
    제가 초대 받은곳이라면 그냥 돈좀 보낸다~ 하고 이체해 줄텐데
    어려운 분들이라 솔찍히 가보고 싶지도 않은데... 에효~ ^^*

    **님 ~ 일찍 갔다 와야겠어요
    그리고 수표도 괜찬은거죠? ㅎㅎㅎ 별게다 걱정이네요

  • 6. 코스코님
    '11.11.14 12:22 AM (115.41.xxx.215)

    혼주들은 한시간 전에 식장에 와 있어요.
    정신없는 날이니 삼십분이상 전에 가시는걸 권해드려요.
    (대개 이쯤이면 이미 입구에 서서 인사 시작)
    첫 댓글님처럼 말씀하시면 되구요, 식 안보시고 돌아오셔도 됩니다.
    날씨 쌀쌀해진다니 건강 먼저 챙기세요, 꼬옥.

  • 7. 나무
    '11.11.14 9:49 AM (175.115.xxx.141)

    며칠 전에 가족 결혼식이 있었는데요

    사람들이 결혼식에 일찍와서 놀랐네요

    나이 드신 분들 (혼주와 비슷한 나이)은 30~40정에 오시더라고요

    그래서 좀 일찍 가셔야 여유있게 인사할 거 같아요

  • 8. ....
    '11.11.14 10:19 AM (110.14.xxx.164)

    30분 전쯤 가서 봉투는 접수대 내고ㅡ 이름은 시어른이름으로
    혼주께 가서 :: 며느리 라고 하고 인사하세요
    직접 드리라고 한건 눈도장 찍고 인사드리란 의미에요
    식은 안봐도 되니 붐비기 전에 식사하고 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69 나는 꼼수다 청주 공연 1 gr8sun.. 2011/11/16 1,721
39868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식 취임식-11시 (생방송) 12 ^^별 2011/11/16 1,660
39867 노르웨이산 고등어 먹어도 될까요? 8 FTA반대 2011/11/16 3,220
39866 미국,,, “한-미 FTA 발효 뒤 ISD 재논의 가능” 15 베리떼 2011/11/16 1,982
39865 민주 지도부, MB 제안 거절..."독만두 못 먹는다" 10 막아야 산다.. 2011/11/16 1,977
39864 11월 15일 모의고사 4 눈팅 2011/11/16 1,612
39863 FTA 한마디로 정의한 노회찬 트윗 ㅋㅋㅋ 13 막아야 산다.. 2011/11/16 2,967
39862 화장실 방향제 어떤 걸 쓰시나요? 5 naropi.. 2011/11/16 2,655
39861 가카 덕분에 얼간이가 되었다 2 ... 2011/11/16 1,623
39860 제가 못된 며느리일까요 56 새댁 2011/11/16 11,419
39859 생새우와 꼴뚜기를 사 오라고 하시는데요 3 김장에 꼴뚜.. 2011/11/16 1,860
39858 말죽거리 잔혹사 에서요 7 질문 2011/11/16 2,060
39857 민주당 오늘 10시 전체 회의 하는거죠? 3 막아야 산다.. 2011/11/16 1,388
39856 탁구대 사면 괜찮을까요? 6 탁구좋아 2011/11/16 1,899
39855 내년입시제도 바뀌는거 있나요? 3 입시 2011/11/16 1,910
39854 트윗-천정배 5 ^^별 2011/11/16 1,877
39853 취임식도 'SNS 시대'..박원순 시장 오늘 11시 온라인 취임.. 1 세우실 2011/11/16 1,206
39852 천일의 약속 김래원 아무리 봐도 별로네요 44 매력남주 2011/11/16 9,896
39851 양문형또는 스탠드형 딤채 어떨까요? 2 딤채딤챔 2011/11/16 1,812
39850 친구사이에... 3 친구 2011/11/16 1,837
39849 인터넷3년만기 다되어가는데 이사하려니 이전설치비가 있어요, 갈아.. 6 못돌이맘 2011/11/16 1,957
39848 아이패드1 사용자인데요. 아이패드 2용 케이스에 끼워도 상관없을.. 2 아이패드요... 2011/11/16 1,580
39847 임신 확인 뒤 산부인과 언제 가는 게 좋을까요? 7 임신 2011/11/16 19,298
39846 문성실 블로그 글쓰기 제한까지 하네요..슬퍼하고 있는게 아니라... 7 문성실 2011/11/16 5,049
39845 어그는 크게 신는 건가요? 9 첫구매 2011/11/16 2,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