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사이트의 회원들이 우르르......

여론 조성?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11-11-11 23:47:14

우연히 다른 사이트의 회원들이 여론조성을 위해 자기들 사이트에서 서로 연락해서 타 사이트에 우르르 몰려와 댓글을 달고 있는 걸 알게 되었어요.

사이트도 있고, 블로그도 있고, 카페도 있어요.

그렇게 해서 자기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여론몰이를 해가거나

자기들이 썼으나 관심을 못받는 글을 댓글수(랑 조회수)를 올려서 주목을 받게 하려는 그런 현장을 어쩌다보니 여러번 목격하게 되었네요.

(제가 어쩌다 그 모든 사이트에 가입이 되어있고, 서핑죽순이다 보니;;;;;;) 

 

예를 들어서,

작은 카페 사람들이 있어요. 한가지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죠.

이들은 열씨미 자기 카페에 올라온 글을 퍼다 날러요. 주로 큰 카페에... (여기 82같은 포털?)

그런데 거기서 별로 관심을 못받으면 자기들끼리 연락을 해서 그 큰 카페에 가서 마치 자기들은 그글 원래 카페와는 상관이 없는데, 그 글에는 엄청 관심이 많은 것처럼 댓글들을 주루룩 달아요.

..................................이런 한가지 케이스 뿐만이 아니라 정말 다양해요. 

이런 행위는 물론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겠지만,

인터넷 매너상으로도 문제가 없는건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물론 그들은 자기들이 정의라고 굳게 믿고 행동하고 있지만요)

그러고 보니

어떤 주제만 나오면 갑자기 우르르 몰려와서 한 목소리를 내는 (좀 과격하게?) 사람들이 실은 생각보다 많지 않고, 한정된 일부 사람들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IP : 222.106.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11 11:50 PM (211.196.xxx.193)

    이승에서 불의 앞에 중립을 표방하며 침묵했던 점잖은 사람들이 지옥의 가장 뜨거운 자리를 차지한다.
    - 단테의 지옥 편

  • 2. ........
    '11.11.12 1:40 AM (218.158.xxx.149)

    맞아요
    특히 정치글에 그렇지요

  • 3. 동감
    '11.11.12 9:53 AM (118.34.xxx.114)

    애키우는 애엄마들 자기하고 다르다고 그렇게 과격하게
    상대방 인격적으로 짓밟는거 안합니다.

    그런데 그런 행태를 서슴없이 보이는거 보면
    과격집단에서 떼거리로 몰려와서 그러는거 같아 보여요.
    같은 국민인가? 싶을 정도로 상대방을 서슴없이 짓밟아요.
    부모죽인 원수도 아니고 단지 입장이 다를뿐인데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34 로베라 식스파워 좋은가요? 2 ........ 2011/11/13 6,493
38633 나꼼수 오늘 맨 마지막에 나온 노래 제목 알수 있을까요? 7 ... 2011/11/13 3,055
38632 생활비 다툼입니다 72 ........ 2011/11/13 19,459
38631 조카들 데리고 여행왔는데. 9 난 시누이... 2011/11/13 3,803
38630 수능 언어 승질나 죽겠네요 12 과외선생 2011/11/12 4,504
38629 멕쿼리는 신경이 쓰여서리... 3 제가 2011/11/12 2,604
38628 어떻게 하나요? 1 티눈제거 2011/11/12 1,686
38627 소지섭 주연의 오직그대만 보신분 계세요~ 7 한효주 2011/11/12 3,217
38626 달지 않고 맛난 두유 좀 추천해주세요~ 4 두유두유 2011/11/12 2,754
38625 이번 수능의 의미는..` 8 .. 2011/11/12 3,201
38624 동아일보 보던 사람이 한겨례 보면 문화충격이겠죠? 6 어쩜좋아 2011/11/12 3,100
38623 백화점에서 닥스 부츠 맞췄는데요~ 닥스 괜찮나요?? 6 losa 2011/11/12 4,193
38622 볼프 페라리 - <성모의 보석> 중 간주곡 제1번 1 바람처럼 2011/11/12 3,813
38621 100% 캐시미어 찾아요. 10 따뜻한거.... 2011/11/12 4,168
38620 이밤에 꽂힌 노래..걱정말아요 그대... 2 괜히 눈물나.. 2011/11/12 2,226
38619 울산분들 조심하세요 신종범죄래요 4 조심하세요 2011/11/12 4,806
38618 10~30대는 살짝 나팔스탈로 퍼지는 바지는 안입나요 15 요즘 2011/11/12 3,905
38617 김어떻게만들어요? 4 ^^ 2011/11/12 2,036
38616 길거리에서 아가씨들의 민망한 장난 우꼬살자 2011/11/12 3,542
38615 친정엄마 건물이 팔렸어요~~^^ 17 자랑 2011/11/12 14,256
38614 슈스케3 결승 본 박근혜 소감 3 괜한 걱정 2011/11/12 3,320
38613 길고..따뜻한것 어디서파나요? 6 오리털파카 2011/11/12 2,397
38612 김장에 가장 어울리는 젓갈은 뭘까요? 3 기막힌묵은지.. 2011/11/12 2,961
38611 자궁암검사를 했는데요. 1 자궁암 2011/11/12 2,977
38610 [속보] 이재명 시장님 백주 대낮에 시청광장에서 피습 11 호박덩쿨 2011/11/12 6,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