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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리워라... 봉제산

그리워라.. 조회수 : 1,946
작성일 : 2011-11-10 00:30:09

오늘 대문에 걸린 김장김치 너무 먹음직스럽게 보여요.

어느덧 외국에 나와산지 8년째가 되네요.

어휴 이렇게 오래됏다고 생각 안했는데, 꼽아보니 긴 세월이예요.

친구들은 그래도 애들 교육때문에 나가 사는게 낫다라고 말하는것도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종종 우리나라가 그리워집니다. 오늘 아이 책 정리를 하다가, 우리나라 좋은나라라는 글귀를 보고.. 그래 맞아 우리나라가 좋은나라인데,

그런 생각에, 서울생각이 무지 많이 나네요.

그중에서도, 강서구에 있는 봉제산... 너무 가보고싶습니다.

푸르른 나무에 편안함을 주었는데...

제가 목동 살았는데, 늘 목동시장을 거쳐 대일고등학교로 봉제산에 오르곤했는데..

그때 같이 갔던 엄마들은 무얼할까, 잘 지낼까 생각이 나요.

올 겨울에 한국에 들어갈 예정인데, 꼭 가보고싶습니다.

옛날 생각을 하면서..

겨울에도 그 산은 좋겠죠?

IP : 182.68.xxx.1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가방가..
    '11.11.10 1:00 AM (124.53.xxx.39)

    제가 사는 동네인데 봉제산??이럼서 봤네요..
    방가워요...외국생활 오래하셔서 그리우시겠어요..
    변한게 딱히 없어요,,,
    근처 등촌삼거리에 지하철9호선 개통됐어요,ㅋㅋ
    대일고 신정여중,옛날통합병원자리(현대아이파크)기억나시죠?
    목동시장도 그대로에요..
    운동하기 좋게 블록새로깔고 편의시설 개선된 정도???
    여전히 조용하고 번잡스럽지않아서 자주이용하죠..
    한국오시면 꼭 들리세요...동네분 만나서 반갑네요....

  • 방가방가님~~~
    '11.11.10 1:15 AM (182.68.xxx.187)

    저도 반가워요.
    그럼 9호선 등촌 삼거리에서 내려서 어느쪽으로 가면 되나요?
    길 안내해주세요. 너무 오랜만이라 어느 쪽으로 가는게 편하게 갈수있을지요.
    지하철 역에서 연결되면 너무 좋겠어요

  • 2. 저도
    '11.11.10 1:57 AM (114.206.xxx.197)

    내가 아는 그 봉제산? 그랬네요
    저는 강서도서관쪽으로 올라가요
    보통 용왕산도 자주 가는데...

  • 3. 방가방가..
    '11.11.10 2:39 AM (124.53.xxx.39)

    원글님..등촌3거리에 그린##호텔아시죠..
    역에서 내리시면 바로 호텔입구구요
    쪼금 걸으시면 영일고교있고 강서도서관있고...기억나시죠??
    길도 큼직하고 동네가 아주 번화하지않아서 헤매지않으실거에요...
    어딘가를 그리워하고 곧 찾아갈거라는 기대에 덩달아 제가 설레네요..
    즐건 서울여행되세요...

  • 4. 우리동네
    '11.11.10 9:52 AM (115.41.xxx.59)

    우리 아들이 봉제산 아래 등촌초 다녀요.
    우리 동네 엄마들도 봉제산에 자주 가요.
    어제 학교 올라가보니 단풍은 저번주만은 못하구요. 낙엽이 많이 떨어져 밟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 5. 저도요
    '11.11.10 10:24 AM (203.235.xxx.87)

    목동 사는데 봉제산 자주 갑니다.
    많이 단장이 되어서 주말엔 사람이 꽤 많은 편이지만
    그래도 그다지 번잡하지 않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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