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쌍용자동차 근로자 또 자살…"18명째 죽음"

유채꽃 조회수 : 2,348
작성일 : 2011-11-09 12:35:36

충청일보 보도 내용중 일부입니다.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뤄진 쌍용자동차 의 근로자가 또 자살했다.

   쌍용차에서는 2009년 4월부터 현재까지 총 18명의 근로자와 가족이 스트레스성 질환과 자살로 사망했다.

   9일 고용노동부와 금속노조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안성휴게소 뒤편 야산에서 쌍용자동차에 재직하는 윤모(46)씨가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윤씨는 지난달 29일 실종됐으며, 안성경찰서 실종수사팀의 수색 도중 발견됐다.

   정씨는 1990년 입사한 뒤 프레스 생산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미혼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고용부는 밝혔다.

   고용부 관계자는 "자살로 추정되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씨는 내성적인 성격이나 성실한 회사 생활로 유공 표창을 2차례 수상했다"고 전했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윤씨의 사망은 구조조정 사태가 빚어진 이후 18번째"라며 "윤씨의 사인이 구조조정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

쌍용차의 문제는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어쩌면 이게 현재 한국사회를 보여주는 척도가 아닐런지요... ㅠㅠ

IP : 173.52.xxx.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걸
    '11.11.9 12:41 PM (112.151.xxx.112)

    고인이 삼가 명복을 빕니다
    우리의 삶이 더이상 벼랑끝에서 밀리지 않기를...

  • 에휴
    '11.11.9 12:48 PM (36.38.xxx.108)

    2222222 안타깝네요 ㅜㅜ

  • 너무
    '11.11.9 12:53 PM (24.205.xxx.189)

    안타깝고.... 할 말이 없습니다..

  • 참 마음이..
    '11.11.9 12:58 PM (59.4.xxx.129)

    날도 흐린데 너무 안타깝고 답답하고 그러네요.
    명복을 빕니다.

  • 2. 곧 떨어져나갈
    '11.11.9 12:57 PM (211.223.xxx.187)

    쇠의 녹이 쇠의 속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듯이,
    저런 억울한 죽음으로써 이 사회가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비극을 보아야 하는지요.
    명복을 빕니다.

  • 3. ㅠㅠ
    '11.11.9 1:08 PM (183.100.xxx.6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 우슬초
    '11.11.9 1:10 PM (59.10.xxx.69)

    어쩜 좋나요..가슴이 아픕니다...

  • 5. 유채꽃
    '11.11.9 1:10 PM (173.52.xxx.65)

    쌍용차는 정리해고 문제만으로는 이해되기 힘든겁니다.

    여기엔 신자유주의 셈법이 고스란히 녹아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것! ㅠㅠ

  • 6. 사회의 외면도
    '11.11.9 1:27 PM (147.46.xxx.47)

    이분들의 죽음에 일조했을거요.
    이땅에 어느 한구성원도 희생되어 마땅한 사람은 없다는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 7. 호호호
    '11.11.9 1:53 PM (125.102.xxx.34)

    쌍용자동차 문제에 관해 요약해주실 분 안계실까요?
    부끄럽지만 해외 산다는 핑계로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는데...
    이제부터라도 한국 곳곳의 여러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끄럽습니다.

  • 8. 유채꽃
    '11.11.9 2:24 PM (173.52.xxx.65)

    호호호/님

    쌍용차 사태와 관련한 나름의 중립적인 기록입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C%8C%8D%EC%9A%A9%EC%9E%90%EB%8F%99%EC%B0%A8_%E...

    그리고 하나의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p5PJpB8IXiA&feature=fvst

    결론은 말도 안되는 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24 홈쇼핑에서 파는 웅* 프리미엄 전래동화 어때요? 2 지름신 2011/12/17 2,269
51123 정봉주 전 의원 유죄판결 나겠네요. 17 정봉주 2011/12/17 8,012
51122 아이키우면서 항시 잊지말아야할 사항 10 ^^ 2011/12/17 4,029
51121 정말 이대나왔다고 시집 잘가는건 절대 아니죠. 8 개포동 2011/12/17 6,007
51120 곧 이민가는 사람 결혼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호빵 2011/12/17 3,846
51119 컴 아래줄에 소리조절 아이콘이 사라졌어요 2 요랑 2011/12/17 3,086
51118 요즘 장보기가 무서워요. ... 2011/12/17 2,570
51117 정글의 법칙 보는 중인데요 7 된다!! 2011/12/17 3,341
51116 뿌리깊은 나무가 정말 재미있으세요? 25 궁금 2011/12/17 6,064
51115 그러니까 만기환급금은 전부를 주는게 아니라 20%만 주는건가요?.. 5 자두씨 2011/12/16 3,370
51114 오늘 얼마나 드셨어요, 방사능? – 카페 차일드세이브 인터뷰 . 2011/12/16 3,134
51113 연근초무침 할려고 하는데요.. 2 요리 2011/12/16 3,028
51112 (방사능)일본산이 들어있는 화장품 위험성에 대해서.. 6 . 2011/12/16 5,574
51111 코스트코에 파는 큰 케잌(이름써주는거) 얼만가요? 7 쪼코케이크 2011/12/16 3,358
51110 시골 된장지개 판타스틱, 뉴요커들이 반했다 5 기사 2011/12/16 3,791
51109 보일러가 터졌어요. 아랫집에 피해 없을까요? 4 아놔~ 2011/12/16 3,610
51108 도와주세요. 아이 분노조절에 대한 일.. 3 ㅠㅠ 2011/12/16 3,567
51107 지퍼를 가지고 열림과 닫힘의 이미지하면 어떤게 연상되세요?? 8 bluest.. 2011/12/16 2,764
51106 아는분이 미국에서 버버리옷을 선물로 보내주셨는데 3 미국 2011/12/16 3,261
51105 손가락 손톱밑 마디 부분이 빨갛고 아프다고.. 3 친정엄마 2011/12/16 2,446
51104 책 제목 좀 가르쳐주세요. 급해요~~ 16 모파상이고 .. 2011/12/16 2,758
51103 배라도 부르면 덜 춥잖아요. 2 .... 2011/12/16 2,153
51102 크라이슬러 - 사랑의 슬픔 & 사랑의 기쁨 4 바람처럼 2011/12/16 3,442
51101 부동산 중개인의 거짓말로 가계약이 파기된 경우는? 2 애셋맘 2011/12/16 3,258
51100 제가 알던 엄마 5 절약 2011/12/16 4,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