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딸아이와 남편이랑 괌으로 가족여행 가기로 했어요.
알아보니 진에어상품은 아침에 출발해서 4일째 저녁에 도착하는거구요..(3박4일)
대한항공은 저녁에 출발해서 5일째 아침에 도착하더라구요..(3박5일)
가격은 진에어가 조금 저렴하긴한데 큰 차이없고..
문제는 8살 딸아이가 밤에 인천공항가서 비행기타고 현지에서 새벽에 도착해서 이동하려면 힘들 거 같아서...
진에어 쪽으로 기울고 있어요.
근데..생각해보니 저희가 집에 대전이라 또 3시간 정도를 차를 타고 인천공항까지 가야해서 그 시간 생각하면
대한항공스케줄이 더 나을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하네요.
뭐가 더 나을지 가보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대전이시니까 혹시 승용차 가지고 오시면 하루전에 올라오셔서 을왕리에 있는 인천사보이관광호텔에 1박하시구요.
숙박료가 7만원 정도 하는데 하루자면 호텔 주차장에 4박 5일 주차 무료 예요. 여기서 인천공항까지 왕복 픽업해주거든요.공항에 주차해도 주차비가 하루에 만원이상 나오잖아요.
하루전 저녁에 오셔서 조개구이라도 드시고 ^^ 1박하고 아침에 공항 데려다 달라고 해서 진에어로 다녀오시는 게 좋을 듯 해요.
저희 진에어 괌 취항맞춰서 다녀온 1인 이어요..
대한항공은 피곤하다고 많이들 하신다던데요..
진에어타고 별 무리없이 일정소화하고, 피곤하지도 않았어요.
진에어 추천합니다. ^^;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어요..)
댓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전날 올라가서 1박하고 진에어 타는 게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