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한 안철수 대세론

안드로포프 조회수 : 1,481
작성일 : 2011-11-08 14:04:26

안철수! 지금의 한국정계의 히로인!

그를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고자 서로 안달이 났다.

친야성 시민단체들도 안철수만 들어오면 창당해도 자신들이 정권을 잡을 것이라 생각한다.

 

야당은 야당대로 입에 군침을 흘리고 어찌하면 안철수를 모셔올까? 고민중일 것이다,

노무현 사단들은 더 말할게 없이 안철수를 잡고자 물밑에서 안달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한나라당은 아닐까?

아마도 한나라당도 지난 서울시장 보선의 아픔도 잊어버리고 안철수를 염두에 두고,

삼고초려 라도 해야 한다고, 물밑 접촉을 시도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민주당은 지금 당권과 대권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으나, 안철수를 잡는 마이다스

의 손이 되고자 서로 작전을 짜고 있을 것이다.

 

그만큼 지금의 정치판에 이렇다할 인물이 없다보니, 오직 안철수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그렇다면 사방에서 뻗치는 손들을 안철수가 잡을까?

이것이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이니, 안철수 부친의 말씀까지 설왕설래 하는 것이다.

 

안철수는 자신의 말대로, 경제는 진보성향, 안보는 보수성향의 기치를 들고 정치판에

여,야를 막론하고 "헤쳐모여!"하고 외친다면, 나도 미력이나마 한표를 보탤 수도 있다.

 

아버지의 바램은 아들이 정치판에 나가서 온갖 오물을 뒤집어 쓸까봐 걱정이 태산이리라.

그러나 안철수는 속내를 일절 내비치지 않고, 정치적으로 잠행을 하고있다.

 

언제 그가 정치판으로 들어오는 일성을 내 뱉을지 그때가 설레이게 기다려 지는 사람도 있고,

그가 나타나는게 두려워서 가슴이 졸여오고 조마조마한 마음을 감추느라 애쓰는 사람도 있다.

 

우리같은 촌부들도 몹시 궁금하고 미래를 생각하기 쉽지않아 혼미하니, 정계는 어떠 하겠나?

그러나 순수한 국민의 입장으로 볼때, 마냥 그를 기다리는게 나라의 장래가 걱정도 된다.

 

지금의 젊은이들은 안철수가 대한민국에서 정치,사회적으로 가장 훌륭한 사람이라 평가 할수

있지만, 기실 그가 정치의 깊은 곳을 전혀 알지도 못하는 햇병아리 임을 잊어서는 않된다.

 

나라를 이끌어가는 정치란, 매우 복잡하고 얽힌것이 많아서 지금까지 단순하게 학문과 기업

만을 알고 살아온 안철수는 좀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지 않으면 정치를 하기 어렵다.

 

그는 단계를 잘 집고 올라가야 정치의 정점에 도달할수 있다.

단순히 지금의 열광에 자신의 마음이 실려서 흥분하면, 국가의 대사를 그르칠수도 있단 말이다.

 

나는 박원순의 서울시장직 수행도 불안하고 걱정거리가 많다.

그가 시민운동을 할때는 그 분야에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전문가적 모습을 보였지만.

시정은 그리 만만한게 아닌데, 그의 평소 스타일이 나타나는것 같아 왠지 불안하고 걱정된다.

 

잘 하면 얼마나 좋겠나만, 지금 하는것이 그게 아니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복지는 좋은것 이지만, 누울자리를 보고 발을 뻗어야지 마구잡이로 예산을 쓰는것 같아서...

 

우리나라는 아직도 복지예산을 선진국 수준으로 올릴수 없다는걸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모든 분야에서 알뜰한 살림이 덕목이 되는 서울시정이 되어야 한다.

 

더구나 나라 전체를 이끌어가는 살림살이는 더욱 복잡하고 문제도 엄청나게 많다.

미래의 통일국가를 생각하고, 계획을 잘 세워서 미래세대가 헛고생을 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

우리의 미래인 젊은세대가 자칫하면 고생 바가지를 뒤집어 쓰게 될지도 모른다.

 

안철수는 자신의 정치적 신념이 섯다면 뒤로 돌지만 말고, 전면에 나서 주기 바란다.

안철수는 어떤 색갈깔인지? 어느쪽과 잘 맞는지? 어떤 사람들과 함께할지? 국민들이 매우 궁금

하게 생각하고, 일면으로 걱정하고 있다는걸 알기 바란다.

 

앞으로 총선과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국민들은 우리의 미래정치에 대해 매우 불안하다,

미래의 우리 정치 지형도를 그려볼수 있도록,안철수는 자신의 소신을 밝혀주기 바란다.

벌써 정치의 중심축에 들어온 안철수가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주기를 기대한다.

 

안철수는 자신의 말대로, 진보적 경제관과, 보수적 안보관을 걸고 새로운 정계 개편을

시도 해 보라. 그 뜻이 국익에 맞고 바르고 좋다면 참여하지 않겠는가?

좌, 우, 중도를 떠나, 새로운 정치의 틀을 짜고, 확실한 안보관만 정립 된다면, 누가 마다할까?

IP : 211.196.xxx.18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749 이혼준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혼 23:43:51 8
    1727748 전세계약갱신청구와 ㄱ메약서 갱신 건강 23:42:33 17
    1727747 매실장아찌가 쪼글쪼글한데 이거 펴지나요? ........ 23:39:51 35
    1727746 카카오 주식 계속 오를까요 2 ... 23:24:35 494
    1727745 내란특검, 서울고검에 사무실 요청…"보안·비용 고려&q.. 4 ㅇㅇ 23:24:25 603
    1727744 징역 17년받은 mb 가 주장한 병명들 3 미친새 23:24:22 370
    1727743 [사설] 심우정 검찰총장, 즉각 사퇴하고 특검 수사받아야 ㅅㅅ 23:19:16 599
    1727742 이용식 딸사랑 참 길기도 기네요 9 ㅇㅇㅅ 23:14:55 1,438
    1727741 하아 살이 안빠져 울고싶네요 2 ㅇㅇ 23:13:57 587
    1727740 김건희, 서울아산병원 입원…"우리 애는 1년 기다리는데.. 8 123 23:08:38 2,168
    1727739 EBS 자연다큐걸작선 2 23:07:02 257
    1727738 내일 3000 갈까요? 3 ... 23:06:08 834
    1727737 윤수괴때 부동산기사..대박, 완화, 기대, 반영,수혜주, 품귀 .. 1 단어 23:05:34 265
    1727736 김부선 더 씩씩해졌네요 ㅋㅋㅋ 8 ** 22:56:41 1,631
    1727735 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챌린지-공부 안하는 고3묵묵히 믿어주기.. 1 인생 22:54:59 317
    1727734 내란수괴 당선 무효형 받게 하겠다.jpg 2 김승원 22:53:51 1,014
    1727733 조은석 특검 왜 이래요?? 21 산넘어산 22:52:06 2,178
    1727732 설마 벌써 모기 있나요 6 혹시 22:48:42 394
    1727731 김부선 보면 6 22:46:33 1,504
    1727730 오늘부터 열공하겠다고 했는데, 퀵택배가 왔다면? 6 ........ 22:44:05 551
    1727729 아산병원 입원 힘들다던데 명신이 이리 빨리 입원이 가능한거죠??.. 12 ㅇㅇㅇ 22:38:49 1,519
    1727728 김용현 나오면 국민들의 분노는 민주당을 향할것 24 ㅇㅇ 22:36:07 1,679
    1727727 슈돌 애기들 좋아하는 분들 6 ㅇㅇ 22:33:37 889
    1727726 거침없는 집값… "팔짱 끼고 있다간 참사" 경.. 28 ... 22:29:33 2,435
    1727725 아팠던 사람들은 그걸 무용담으로 얘길할까요 4 22:29:10 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