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한테 육개장을 좀 끓여달라고 하면 실례일까요?

조회수 : 2,525
작성일 : 2011-11-07 22:37:13
저희 남편이 엄마 육계장을 진짜 좋아해요. 날도 쌀쌀하고 하니 한번 먹고싶은데아 저는 왜 엄마한테 뭐 부탁하는게 안 쉽죠??그리고 지금 친정에 친할머니가 계셔서 엄마가 좀 힘들거 같기도 하고요. 다른 분들은 스스럼없이 부탁하시죠??
IP : 121.162.xxx.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아하시지 않을까요
    '11.11.7 10:39 PM (121.136.xxx.65)

    사위가 너무 맛있어서 먹고 싶다는데...

  • 2. 음...
    '11.11.7 10:41 PM (1.251.xxx.58)

    안쉽다는건......안쉬운...쉽지않은 엄마기 때문이겠죠...
    저라면..그냥....말 안할것 같아요...

    차라리 사먹든지...

  • 3. ..
    '11.11.7 10:41 PM (112.187.xxx.134)

    어머니가 건강하시다면 흔쾌히 해주실거에요...
    저희 친정엄마는 아프셔서 사위한테 암것도 못해주신다며 늘 마음아파하세요...
    사위사랑 장모잖아요... 부럽...ㅜㅜ

  • 4. 은새엄마
    '11.11.7 10:46 PM (116.46.xxx.61)

    육개장 많이 어렵지 않아요.
    레시피보고 한번 도전해보세요.
    아님,엄마표 레시피를 좀 알려달라하세요.(ㅋㅋ 그럼 엄마가 해줄수도)

  • 5. 엄마한테..
    '11.11.7 10:52 PM (218.234.xxx.2)

    지나가는 말로 그러세요. 우리 그이는 먹어본 것 육개장 중에 엄마가 만든 게 제일 맛있다더라. 하고 무심히요. 아주 무심히~~ 그리고 내가 몇번 해줘봤는데 그 맛이 안나나봐.. 안 먹어.. 또 무심히~~

    일주일 내 엄마가 소식 있다에 500원 겁니다.

  • '11.11.7 10:53 PM (121.162.xxx.48)

    오 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무심히 ㅋㅋㅋㅋㅋ

  • 6. ..
    '11.11.7 11:01 PM (1.225.xxx.65)

    이번 기회에 친정에가서 시다바리하면서 울엄마표 육개장 끓이는 법을 배워 오세요.
    엄마도 돕고, 맛있는 육개장도 배우고, 얻어 오고..

  • ㅇㅇ
    '11.11.7 11:05 PM (222.112.xxx.184)

    아...이거 정말 좋은 방법이네요. 고기가 아니라 고기잡는 법을 배워라...이네요.

  • 7.
    '11.11.7 11:12 PM (121.162.xxx.48)

    배우는거 전 진짜 생각도 못했어요. 진짜 매우 건설적인 방법이네요. 그래야겠어요 진짜.

  • 8. 저도
    '11.11.7 11:54 PM (108.41.xxx.63)

    조수하시면서 배우시는 것 추천! ^^
    부탁하시고 재료 사가지고 가서 같이 끓이시고 한냄비 친정에 두고 오시면 '실례' 아니라고 생각해요.

  • 9. 레시피
    '11.11.8 1:20 AM (222.238.xxx.247)

    결혼한지 넉달되가는 딸아이 인터넷에서 레시피찾아 저보다 더 맛있게 찌게 끓여먹네요.

    찌개 끓여주는데 제가 끓인것보다 더 맛있어요......설거지거리가 저보다 세배는 더 나와서 그렇지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653 제가 너무 고지식한가요? ㅇㅇ 11:33:04 8
1594652 영유 3세반은 어떤 분위기인가요 ㅇㅇ 11:31:57 13
1594651 이태원에서 용산가족공원 택시 막힐까요?? 1 .... 11:30:36 18
1594650 닭발은 정말 ㅇㅇ 11:29:36 67
1594649 수박이 혈당 팍 올리나요? 3 수박킬러 11:28:04 170
1594648 시험관으로 성별 골라서 임신 가능 ... 11:24:48 167
1594647 넷플 디에이트쇼 수작이에요 1 …… 11:20:06 286
1594646 정말 맛있고 예쁜 파스타집 추천 부탁드려요 3 서울시내 11:19:32 133
1594645 남편 이나이때까지 이렇게나 뭘 모를까 1 .. 11:15:07 379
1594644 족욕해보신 분들 계시나요~? 1 . 11:14:10 91
1594643 경동 시장 다녀와서 종일 일만 했네요. 9 11:05:13 1,083
1594642 울써마지 1 울써마지 11:00:44 308
1594641 결정사요.. 4 .. 10:57:04 275
1594640 파스타 다이어트 시작 5월19일 5 파스타 10:52:58 708
1594639 공상과학이 아니었어 4 실현 10:52:38 472
1594638 진짜 웃기는 '시'짜들 2 7 ㅇㅇ 10:47:49 852
1594637 옷장에 넣어놓은 의류및 이불 냄새 3 치우며 10:47:38 559
1594636 새 휴대폰 액정 필름 직접 할까요? 13 똥손 10:37:36 359
1594635 55살 걸핏하면 다리가 뭉쳐요 4 ... 10:35:43 828
1594634 미술관이나 연주회다니려면 4 ..... 10:30:54 939
1594633 40대 되니 우울하네요 8 .. 10:29:48 1,418
1594632 저 아무래도 제비한테 딱 걸렸나봅니다 ~~ 14 사랑꾼 10:21:28 3,035
1594631 저출산 회복하는 방법중에 하나가... 17 ........ 10:20:07 1,187
1594630 태능역 부근 .. 2 .. 10:08:34 596
1594629 공주병 4살 딸... 35 111 10:07:18 2,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