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꼭 다녀야 할까요?

유치원 조회수 : 3,221
작성일 : 2011-11-02 21:14:40

5살입니다.. 지금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데 6세 7세 꼭 다녀야 할까요?

 

외동이라 사회성때문에 꼭 보내야 할까요?

 

혹시 유치원 안 보내시는 분 계실까요?

 

 

IP : 125.140.xxx.2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2 9:16 PM (211.237.xxx.51)

    유치원 보내는게 엄마 입장에서 얼마나 편한데요.
    엄마가 그 많은 친구애들 역할 다 해줄수 있나요?

  • 2. ㅇㅇㅇ
    '11.11.2 9:17 PM (121.174.xxx.177)

    안 보내도 돼요. 집에서 엄마가 많이 데리고 놀아주시구요, 유치원 끝날 때쯤 아이들이 피아노나 영어 같은 학원에 다니잖아요? 그런 곳에 하루 한 시간 정도 보내도 친구 사귀면서 사회성 발달하고 그래요.

  • 3. ...
    '11.11.2 9:19 PM (119.69.xxx.80)

    보내도 그만 안보내도 그만인거 같아요.
    사람들 접할 기회만 많이 준다면요.
    아이 의견이 중요하겠죠...

  • 4. ...
    '11.11.2 9:21 PM (222.106.xxx.124)

    어지간하면 보내시길 바래요.

    저랑 제 동생은 유치원을 안 갔는데요, 초등학교 1학년 때 상처 많이 받았었어요.
    정말 대다수의 애들이 유치원을 다니고 학교를 오기 때문에, 학교선생님들께서는 당연히 유치원 졸업자들이라고 생각하시더라고요.
    배운 적도 없는 노래인데, 선생님이 선창하시니 애들이 다 따라불러서 저만 어쩔 줄 몰랐던 적도 있고요.
    미술도 그렇고... 당연히 알 것이라는 가정하에 이루어지는 것들에서 저만 빠지더라고요.
    친구 사귀는 것도 잘 안되었고요. 그 애들 사이에서의 처신이라는걸 배우는게 너무 느렸어요.
    저만 그랬던게 아니라 제 동생도 똑같은 경험을 했었고요.

  • 5. 7세
    '11.11.2 9:26 PM (110.9.xxx.34)

    때만 보냈어요.
    7세 첫 등교한지 일주일 뒤 쯤 하는 말이
    "엄마 이렇게 재밌는 곳을 왜 이제야 보내주는거예요?"

    그소리 듣고 엄청 미안했는데
    덕분에 유치원 생활을 너무너무 재밌게 보내더니
    학교 생활도 재밌답니다.

  • 6. 평 좋은 어린이집으로 충분해요.
    '11.11.2 9:28 PM (220.118.xxx.142)

    처음 어느 유치원 출신이냐 적는 난이 있긴 하더군요.딱 그때뿐!
    다 지나보니 별거 아니고 어린이집이든 유치원이든 그 안에서 단체생활 잘 적응하고
    친구들과 잘 지내는것으로 충분해요. 평소 아이와 인격적인 대화나눠주고 책 읽히고
    단체생활에서 스스로 하게 하는 습관 길러주고 칭찬 많이 해줘보세요.
    그 돈으로 모아 초등학교3,4학년 쯤 해외여행 가세요. 유럽 다녀왔다 누구는 미국갔다
    더 민감합니다.

  • 7. 보내세요
    '11.11.2 9:38 PM (123.212.xxx.170)

    유치원이 아니라 하더라도 어린이 집이든 어디든 규칙적으로 등원 하원 하는곳을 보내야 한답니다..
    그래서 7세에 유치원을... 초등과정을 준비하는... 학습적으로가 아니라...
    습관을 잡아주는거라더군요..
    조금씩 아이들도 서로를 배려하거나 함께 어울리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엄마가 여기저기 따로 데리고 다녔던 아이들....
    다는 아니지만.. 학교도 그리 빼먹어도 되는줄 아는 아이 들이 의외로 많아요..;;

    원에 잘 보내다가도 1-2월 그만 두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건 뭘 배워서 라기 보다는 습관과 질서 규칙의 이유로 보내는게 좋다는 교육학자의 말을 들었어요.

  • 8. .....
    '11.11.3 9:04 AM (180.65.xxx.9)

    유치원 보내셔야죠 저도 돈때문에 많이 망설였어요 병설은 떨어지고 다행이 대학부설 다니겠됐는데 애가 유치원 너무 좋아해요 친구관계가 형성도 잘되고 애들이 나름데로 규칙과 질서가 있어요 문제는 그냥 집에서 방치한애가 올해 저희 유치원에 들어왔는데 사람들사이에 끼어들지 못해요 누가 다 해주길 바라는데 같은 7살이 그걸 해줄수가없잖아요 그러면 자기는 애들이 따돌린다고 따돌리는게 아니라 본인이 못끼고 끼어줘도 자기 고집데로 할려고 떙깡 부리니 엄마들이 첨에는 같이 놀아라 했는데 1년이 지나가는 그아이는 전혀 변하지 않아서 결국 그애 놓고 니들끼리 놀라고 했어요 그엄마도 우리애하고 같이놀라고 그런데 다른애들이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받아서 무시하라고 했어요 끼어줘도 놀지도 못하고 울기만 한다고 사회성이 중요한데 그건 집에서 만들어 지는게 아니에요 규칙과 질서도 집에서 형성되는게 아니고요 왠만하면 유치원 보내라고 하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25 백화점에서 산 상한 불고기ㅜㅜ 7 윌마 2011/12/11 3,636
49124 김치 양념 사 보신 분 있으세요? 2 지쳐 2011/12/11 1,610
49123 딸아이가 생리를 시작했어요... 6 우울 2011/12/11 3,614
49122 운전면허증 어떻게 따요? 2 아줌마 2011/12/11 1,666
49121 아웃백...레몬을 짜고~ 먹고왔습니다.여기 왜이러는지 아시는분 47 오늘질문올렸.. 2011/12/11 14,464
49120 다용도실 천정에서 물방울이 떨어져요~ 3 엉엉 2011/12/11 1,754
49119 너무 당연한걸 물어 보는 남편 ㅠㅠ 23 남편 2011/12/11 7,532
49118 아줌마들모임 3 .... 2011/12/11 3,466
49117 모차르트 - <아, 어머니께 말씀드릴게요.> 주제에 .. 3 바람처럼 2011/12/11 2,604
49116 택배 메모는 경비실에 맡겼다고 붙여져 있는데.. 4 실종 2011/12/11 2,232
49115 ‘4대강사업’ 수자원공사 3년만에 채무 200배로 5 참맛 2011/12/11 2,004
49114 심사위원도 딱히 할말 읍쑤다 반응보인건 적우가 첨인듯 10 나도나가수 2011/12/11 4,610
49113 시댁이란 존재...나에게 시댁이란...ㅠ.ㅠ 1 하루하루가... 2011/12/11 2,623
49112 스테인레스 후라이펜 20 꿀꿀이 2011/12/11 5,361
49111 코스트코에 파카 입으시는분계세요? 전~~영...이상해보이던데.... 2 코슷 2011/12/11 3,500
49110 빌라사서 이사해요 2 재개발 2011/12/11 2,469
49109 보통 이혼할때 가전가구같은 물건 다 정리하시나요?? 8 궁금 2011/12/11 8,068
49108 이럴경우 좀 봐주세요~ 처방전이요 2011/12/11 1,617
49107 아래글 밥주지 맙시다 1 2011/12/11 1,491
49106 쓸개가 부으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문의 2011/12/11 6,556
49105 신랑의 지인중 성별이 여자인 사람은 오지 말라고 하는 사람도 있.. 4 코코아 2011/12/11 2,284
49104 컴퓨터책상좀 추천해주세요. 1 지니맘 2011/12/11 1,700
49103 민주, 야권통합안 진통끝 전대 가결(1보) 5 베리떼 2011/12/11 1,877
49102 모과 늦었나요. 1 은새엄마 2011/12/11 1,541
49101 부모님 노후 이야기가 많은데 지금 82님들 부모님들은 어떠신지 .. 12 .. 2011/12/11 3,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