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써보는 아이들 냄새나는 경우...

.... 조회수 : 3,551
작성일 : 2011-11-02 00:31:28

 

아이들 가르치면서 제가 느낀 것이 여러 개 되는데 그 중 하나가,

공교육에서 치실 사용을 꼭 가르쳐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생각보다 입냄새 심해서 은근히 따돌림당하는 아이들이 꽤 돼요.

그런데 이 아이들 왜 그런지를 몰라요. 부모도 잘 몰라요.

분명 아침 점심 저녁 양치질 하는데도 생전 양치질 안 한 것 같은 냄새가 나는데도.. 왜 그런지를 모르는 겁니다.

그래서 스케일링도 받아보고 편도결석인가 알아도 보고 속에서 열이 올라오나 싶어서 한의원도 가지요.

해결 안됩니다.

스케일링 받으면 일시적으로는 해결되지만 아주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납니다.

특히 부모도 비슷하게 입냄새가 나는 스타일일 때는 더 모릅니다.

 

왜 다같이 양치질만 해도 특정하게 입냄새 나는 아이들이 있냐 하면은,

치열이 상대적으로 고르지 못한 아이들은 칫솔질만으는 양치질을 반도 못 하는 셈이거든요.

치열이 고르면 모든 치아에 칫솔이 고르게 닿지만,

치열이 울퉁불퉁하면 칫솔이 안 닿는 부분이 많아집니다.

그러면 그 부분은 생전 닦아본 적 없는 치아처럼 냄새가 납니다.

 

하루에 한 번 저녁 때 치실질 꼭 하게 해 주세요.

특히 치열이 덜 고른 아이들...

그런데 이런 얘기를 민감한 사춘기 아이들한테 선생으로서 하기가 참 힘듭니다.

많이 안타까웠답니다.

IP : 110.10.xxx.1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에..
    '11.11.2 1:12 AM (203.130.xxx.198)

    그런 경우도 있네요...........

  • 2. ...
    '11.11.2 9:47 AM (211.208.xxx.43)

    그리고 꼭 혀도 닦아줘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55 이러다 '나는 꼼수다'도 한방에 훅 갑니다 5 샬랄라 2011/12/09 2,881
48354 코스코 커클랜드서 나온 립그로스 4개 세트 사신분 계세요? 두아이맘 2011/12/09 1,216
48353 이런 시어머니 제가 참았어야 했나요 ㅠㅠ 51 우울한 날들.. 2011/12/09 14,903
48352 유치원딸아이친구대접..ㅎㅎ 8 직장맘 2011/12/09 1,822
48351 코스트코 상품권을 직접 살수 있나요? 5 블휘 2011/12/09 2,082
48350 (19금) 관계시 오르가즘 45 이런거 2011/12/09 61,315
48349 문재인, "검사의 수준이 그게 아니었다.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 4 참맛 2011/12/09 2,396
48348 끝장토론 나꼼수 반대시민 인터뷰...강재천이네요. 2 막장토론방송.. 2011/12/09 2,106
48347 "퇴직할 때까지 반성해라" 60대 환경미화원에게… 2 베리떼 2011/12/09 2,106
48346 결혼하려면.. 2 에궁.. 2011/12/09 1,455
48345 부자패밀리와 그지패밀리? 3 궁금 2011/12/09 2,493
48344 우린 세입자인데 집 낙찰받은사람이 우리에게 천만원을 요구합니다... 18 황당 2011/12/09 4,533
48343 치과추천좀(수원매탄동) ㅎㅎ 2011/12/09 1,889
48342 작은 보세옷가게를 오픈하는데 기념품은 뭐가 좋을까요? 6 홧팅 2011/12/09 1,769
48341 힘내요 우리 합쳐서-손바닥tv를 보며 커피믹스 2011/12/09 1,082
48340 수험생 기를 돋우는 음식, 비결 공유해주세요~ 1 친일매국조선.. 2011/12/09 1,377
48339 정시에서 다군에는 합격률이 희박하나요? 4 몰라서 2011/12/09 2,541
48338 내일 5시 광화문 잊지 않으셨죠? 12 온살 2011/12/09 1,656
48337 수도요금 47프로 인상???? 7 트윗에 2011/12/09 2,831
48336 수사권 운운 경찰 정치권에는 '눈치보기' 1 세우실 2011/12/09 1,015
48335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부딪혀 무쇠에 익숙해져가고 있어요^^ 5 아좋다무쇠!.. 2011/12/09 2,232
48334 코치 가방 모델 추천 좀 부탁드려요 1 고민중 2011/12/09 1,665
48333 추울 때 요실금 심해지나요? 2 현수기 2011/12/09 1,575
48332 고입원서 쓴다고 학교에서 도장을 가져갔는데.. 4 중3맘 2011/12/09 2,229
48331 창업한다면 뭐가 좋을까요? 6 창업 2011/12/09 2,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