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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 움직이는 성ost 들으니 눈물이

나네요 조회수 : 5,513
작성일 : 2011-10-30 13:17:39

저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잘 모르는데

우연히 이 음악을 들었죠

눈물이 마구 나오는 거에요

정말 천재 같아요 히사이시조

인생의 회전목마...

진짜 제가 회전목마를 타고 인생을 경험하는

몽환적인 기분이 들면서

나는 지금 어디쯤 가고있지 하는 생각을 했어요

뭔가 참 쓸쓸하기도 하고 아련하기도 하고

가슴이 찌릿 찌릿 아파오기도 했어요

음악이 이래서 빠지는가 봐요

곡 하나에 이런 많은 것을 표현하다니

수다가 길어졌네요

이 만화는 어떻죠?

보신분들 ~ 알려주세요

저도 한번 보려구요

 

 

IP : 222.116.xxx.2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아요
    '11.10.30 1:24 PM (61.43.xxx.27)

    저.. 영화로 봤는데 우리나라사람들 일본 싫어하는 감정 누구나다 있잖아요. 저두 좀 심했어요.. 근데 그영화를 보고 약간 내가 너무 한곳에만 편협하게 생각했구나 하는생각이 들더라구요. 영화보고 그영화음악이 좋아 시디도 구입했어요.. 정말 맘이 따뜻해지는 영화에요

  • 2. 저 정말
    '11.10.30 1:25 PM (221.151.xxx.170)

    최고로 좋아하는 지브리 영화에요. 인생의 회전목마도 정말 좋아하고요... ㅠㅠㅠ
    하울 꼭 보세요. 잼써요 ㅠㅠ

  • 3. --
    '11.10.30 1:27 PM (116.125.xxx.58)

    저도 일본 애니메이션 별로 안좋아하는데(도토로도 싫어함) 유일하게 만화시디 구입한게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에요.
    심금을 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인생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구요.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보는 애니메이션이에요.

  • 4. 지브리작품중에선
    '11.10.30 1:43 PM (14.52.xxx.59)

    미묘한 포지션이죠
    작품성도 그렇고 거기 전쟁얘기가 나와서 이건 일본이 피해가기 어려운 미묘한 부분이고..
    사실 지브리는 거저 먹고 들어가는 부분이 있는데 요 몇년 사이 쇠락한 느낌도 있어요
    어쨌든 하울이 미모에 죽는 캐릭이니 한번 보세요
    목소리는 그 유명한 기무라 타쿠야 입니다

    기왕 보실거면 귀를 기울이면,,이 올타임명작입니다

  • 5. 바스키아
    '11.10.30 4:53 PM (121.180.xxx.250)

    귀를 기울이면 한번 보세요~ 강춥니다.

  • 귀를기울이면저도추천해요
    '11.10.30 6:13 PM (61.68.xxx.147)

    지브리 작품중 가장 현실적인 편에 속하면서도 풋풋한 첫사랑의 내용이 참 좋은 작품이라 제일 좋아해요.
    미야자키가 감독하지 않고 (극본은 썼을 거에요) 음악도 히사이시 조가 아니지만 맘에 쏙 듭니다. 저도 추천해요!

  • 6. 칠십넘으신
    '11.10.30 8:08 PM (221.140.xxx.78)

    저희 친정엄마하고 봤는데 너무 좋아하셨어요.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만화죠.
    어린 저희딸은 그냥저냥...

  • 7. 밀크티
    '11.10.31 9:48 AM (112.149.xxx.80)

    저도 아주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가끔은 소리만 틀어놓고 듣기도 해요.
    기무라 타쿠야를 모를 때 처음 봤는데
    목소리가 너무나 다정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반했었어요.
    며칠전에 아파트 놀이터에서 아이가 노는 걸 보는데 어느 댁에선가 인생의 회전목마를 피아노로 연주하시는데 한 두 군데 살짝 틀리긴 했지만 감정이 실린 연주 들으면서 저도 눈물이 고였어요.

  • 8. 저도 좋아하는 음악
    '11.10.31 11:26 AM (122.37.xxx.211)

    가끔 딸아이한테 피아노도 쳐보라하고
    그 쿵작작하는 음악과 인생의 회전목마라는 제목만 떼어놓고 보면 만화영화랑 조합이 엉뚱하기도 하고..
    지브리영화의 심오한 뜻을 생각하면 이해되기도 하고...
    이 음악은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 과도 언뜻 흡사해요..
    두 곡 다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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