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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등산가려다가 ㅠㅠ

현수기 조회수 : 2,134
작성일 : 2011-10-25 22:12:13

남편이 집에 있는 날이라서 같이 등산을 가자고했습니다.

요새 들어 운동을 안했더니 몸이 너무 찌뿌퉁했거든요.

난 집 앞에 있는 불곡산이면 되는데 구지 단풍이 좋다는 용문산을 가자는군요.

 

하여틍 등산화 챙겨 신고 차몰고 나섯는데 두 시간 간다는 말에 너무 가기 싫었어요.

저기 청계산도 있고 관악산도 있고 북한산도 있는데 왜 멀리까지 가냐고요~

 

근데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니 경치는 좋았어요.

단풍이 얼마나 예쁘던지...

 

그런데 네비가 이상해서 길을 잘못 들고 점심 사먹고 또 이상한 곳으로 가고 해서

결국 시간을 너무 지체했어요.

산 찾아서 등산하고 나면 올 때 차 막힐 것 생각하니

 

 

 

 

 

 

 

등산이고 뭐고

 

 

 

 

 

 

 

그냥 오기로  했지요.

그래서 10시반에 출발해서 5시에 집에 왔어요.

그냥.

운동 해야하는데ㅠㅠ

 

 

 

 

IP : 61.83.xxx.1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10.25 10:21 PM (211.177.xxx.119)

    우리 남편이랑 비슷하네요.^^
    네비가 있어도 길치... 매일 헤메네요.-.-
    공원이라도 아님 탄천 길이라도 돌고 오세요.
    오늘 중앙공원 단풍이 환상이던걸요.^^

  • 2. 대한민국당원
    '11.10.25 10:45 PM (116.121.xxx.13)

    운동?? 이라는 게 그런게 있더라고요. 매일매일 꾸준히 하다가 안하면 몸이 근질근질합니다. 해본 사람만이 알게 된다고, 안해보면 모르죠. ^^;;
    등산이라는 것도 가까운 곳에 자주 시간내서 가다보면 조금 더 먼 곳은 어떤 세상일까? 라는 맘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시간만 길가에서 쏟았다는 얘기 같은데요. 가까운 자연을 벗 삼으면 좀더 멀리 있는 곳도 바라보게 될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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