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대강 정비 완공 이후 자전거 타러 가자는데...

답답한세상 조회수 : 5,288
작성일 : 2011-10-22 16:25:09

같은 동호회 회원 한 분이

주말에 체육관이 쉬는 관계로

4대강 정비의 일환으로 완성한 남한강 자전거 길로

자전거를 타러 가자고 하네요.

 

이 글을 읽는 순간...답답함이 밀려왔습니다.

그냥..저 같으면 화가 나서..짜증나서 안갈것 같은데..

아니 말이라도 안꺼낼것 같은데

소위 s대학 나온 ...재학생 시절 운동권이었다고 강조하던

교수라는 분이 명박이의 서명이 있는 남한강으로 자전거를 타러 가자고

하니..솔직히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미국산 소고기를 안먹는 이유...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의 하나는 바로 명박이 때문입니다.

제가 한번이라도  미국산 소고기를 사 먹으면

명박이가 "거봐...내가 수입하길 잘했지? 우리국민이 싼값에 좋은 고기 잘 먹고 있잖아...ㅎㅎㅎㅎㅎ"

라고 생각할까봐서요.

자전거 길도 그래요.

내가 한 번이라도 타러 간다면...명박이가 꼭 저렇게 말을 할 것 같아요.

미국산 소고기든, 4대강 자전거 길이든...

내가 먹고 이용할수록 명박이는 자화자찬...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저 못된 성격이 우리를 더 힘들게 할까봐서 솔직히 싫습니다.

 

그런데...정비 잘 되어 있다면서..경치 끝내준다면서 가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

그런분들을 볼때마다....그냥 속이 답답해오는 제가 잘 못된 생각을 가진

우매한 인간인것인지....

가슴 한편으로 답답함이 밀려옵니다. 견디기 힘들만큼.

 

그냥..주절주절 제 생각이었습니다.

 

 

 

 

 

IP : 118.216.xxx.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22 4:44 PM (58.120.xxx.90)

    화면으로보니 보기는 좋습디다..
    근데..관리하려면 얼마나 많은 돈과 인력이 필요하겠습니까
    한숨만 나옵니다 전국 자전거 도로라...그들은 시간이 많은가봐요.

  • 2. ,,
    '11.10.22 7:21 PM (180.67.xxx.174)

    말씀 들으니 저도 답답해요.
    청순하게 편리하게 사는 사람들 덕에 가카 같은 사람들이 끝없이 대권을 향해 욕망을 날름대겠지요.
    먹잇감이 되고 있다는 것도 모른채 살고 싶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71 한명숙 전총리님 카리스마 대방출! 12 반지 2011/10/22 6,534
30270 이렇게 쓰기도 하나요??무슨 뜻인가요??>..ㅠㅠ영어질문 2 rrr 2011/10/22 4,338
30269 냉동꽃게..양념게장해도 되나요 5 꽃게좋아 2011/10/22 5,786
30268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 폐지를 반대하는 다음 아고라 서명운동이 .. 3 색다른 상담.. 2011/10/22 4,422
30267 나경원 만일 서울시장 안되면.. 4 ... 2011/10/22 5,486
30266 햇빛화상을 입은거 같은데요.. ㅜ 4 빨개요 2011/10/22 6,252
30265 따끔한조언 해주세요 3 게으른주부 2011/10/22 4,335
30264 지금 광화문 아프리가 TV생중계 14 축제 분위기.. 2011/10/22 5,783
30263 4 살아이 세발자전거 추천좀 부탁드려요 1 .. 2011/10/22 4,298
30262 좌표란 무엇일까요? 2 문의 2011/10/22 4,456
30261 진중권의 트윗글. 7 광팔아 2011/10/22 6,437
30260 자이오니스트들이 가다피를 살해한 이유 2 숨은 사랑 2011/10/22 4,676
30259 고려대학교 김**연구원은 성희롱을 즐겼나요? (퍼온 글) 3 angel 2011/10/22 5,064
30258 오늘 중등임용시험을 보고 왔답니다. 6 휴~ 2011/10/22 6,474
30257 아들의 허리병 7 장미1 2011/10/22 4,931
30256 한나라당 간부, 탈북여성 10여명에게 성관계 요구 5 밝은태양 2011/10/22 4,946
30255 선생님이랑 수업 끝나고 3 2011/10/22 4,652
30254 이게 싫은거죠?? 10 2011/10/22 5,676
30253 코스트코 치즈? 4 두둥실 2011/10/22 6,544
30252 흔히말하는 중학교때 영어를 다끝내놔야 한다는말이요 5 은설 2011/10/22 6,172
30251 시슬리 에센스로션 어떤가요? 3 시슬리 2011/10/22 6,757
30250 아프리카 티비 소리 조절 못하나요? 2 dd 2011/10/22 5,165
30249 이포보 행사 4 하울 2011/10/22 4,506
30248 다시 mp3 하나 새로 사줘야할까요? 3 궁금 2011/10/22 4,661
30247 봉도사 메시지랍니다 3 ^^ 2011/10/22 6,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