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09년 3월생 여자아이~배변 훈련하다가 미칠 지경이에요

배변훈련 조회수 : 6,292
작성일 : 2011-10-21 23:01:39

전에도 이런글 올렸는데 또 올리네요

09년 3월 둘째 딸아이인데,,,

여태 기저귀를 차다가 배변 훈련 들어간지 3일째인데,,,

정말 이러다간 제가 미칠꺼 같아서 속터져요

둘째 인지라 위에 5세 언니가 있어 뭐든 빨랐어요..말도 18개월 무렵부터 문장으로 말했고,,행동도 빠르고

호비 배변 비디오는 20개월부터 봐와서 노래와 행동은 아주 외울정도이고

근데 기저귀를 너무 좋아해요

올 여름에도 도전했다가 애가 너무 변기를 거부해서 포기했고...여기도 그런 글을 올렸더니 다들 기다리라 해서

지금껏 왔는데 넘 늦는거 같아 3일전 시도를 했어요

팬티 입으면 자기뜻대로 못한다는걸 아는지라 팬티도 안입으려고 하는데

제가 초콜릿으로 꼬셔서 팬티를 입혔고 기저귀는 모두 숨겼어요

그랬더니 여기저기 기저귀를 찾아 다니더니 딱 찾아서 " 저기 기저귀 있네" 하면서 손으로 가리키고

자긴 기저귀가 좋다고 팬티 안입는다고 하고

그래도 어르고 달래서 입혔는데 변기에 앉으면 안싸고 가만 앉아 있다가 몇발자국 가서 팬티에 주룩 싸버리고

하루종일 입이 닳도록 변기에 싸는거라고 말해도 그때 뿐이고

변기에 억지로 앉히면 안나온다고 해버리고

3일째인데 전혀 진도도 안나가고 오늘은 막 때렸네요

저도 너무 스트레스고 애도 넘 싫어하고

정말 어쩜 좋아요

큰애는 26개월 늦게 떼서 그런지 이틀만에 밤 기저귀까지 완벽하게 뗐는데

그때도 제가 좀 혼내서 떼긴 했지만 바로바로 떼지던데

둘째는 고집도 세고 자기가 아직도 아기인줄 알아요

지금껏 팬티에 싸서 이젠 기저귀 채워놨는데 낼부터 또 도전을 해야 하는건지 고민이네요

아 정말 힘드네요

 

다들 때리면 안된다 혼내면 안된다 기다려라 하는데요

정말 기다리면 자기가 알아서 할까요

애도 너무 스트레스고 안혼낼때는 걍 싸버리길래 혼냈더니 이젠 눈치보면서 싸놓고 안쌌다고 거짓말까지 하고

우째야 하는건지

참고로 어린이집 아직 안다니고 언니싸는건 질리도록 봐왔어요..

IP : 119.70.xxx.20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ipol
    '11.10.21 11:03 PM (216.40.xxx.211)

    아직 어린이집 안 다니나요? 다른친구들이 변기에 대소변 보는거 알면 따라서도 하던데요.

    그리고 배변훈련 너무 스트레스 주면 나중에 성인되고 나서 좀 이상한 습관이나 강박증 생길수도 있거든요..너무 혼내지 마세요. 아이의 방광과 대장이 다 준비가 되어야 완성된답니다.

  • 2. 요플레
    '11.10.21 11:09 PM (58.143.xxx.193)

    우리 애는 33 개월에 뗀거 같은데요, 조금은 늦은 감이 있었지만, 마음이 전혀 조급하지가 않았었어요 제가,
    그래서 이제 슬슬 해야지, 날도 따스해지니, 이러고 있는데, 갑자기 기저귀를 채워달라는거에요, 그당시 옷을갈아입혀야하는데, 제가 저녁준비로 바빠서 기저귀를 안차고 있었어요, 그래서 너무 음식준비하는데 바빠서
    변기에다해봐 그랬더니, 냅다 가서 앉더니, 그날 3 번을 쉬아하고 모두 자기전까지 자기가 알아서 가더군요.
    그뒤로 6일동안 하루 한두번만 실수 앉아서 수박먹다가 그대로 실수하고 뭐 그러더니,
    6일뒤엔 완벽하게 떼었어요, 저녁에도 안채우는데 2 번실수 해서 이불빨래 했지만, 그냥 매트위에
    비닐 큰거 덧쒸우고 그냥 재워요. 그렇게 너무도 우습게 쉽게 떼었어요.
    저두 어디서 봤어요, 배변훈련으로 스트레스 주면 안좋다고, 좀더 여유롭게 기다려 줘보세요,
    그러다가, 변기에다 해봐 하면서 알려줄때 말귀 알아들으면 그냥 하더라구요.
    이런식으로 유도해보시면서 천천히 기다려 보세요.

  • 3. 경험자
    '11.10.21 11:17 PM (122.40.xxx.41)

    절대 애 잡지 마세요.
    그냥 엄마가 피곤하고 말자 생각하시고요.
    변기 가까이 놓고 자꾸 얘기만 하시고 실수해도 혼내지말고 여기서 보는거다
    그 얘기만 로봇처럼 하세요.

    말안듣고 못가려서 궁디 때리기도 해보고 혼도 냈었는데 변화되는거 전혀 없다가
    맘 비우고 위와같이 했더니 어느 순간 혼자 앉더라고요.
    그것도 베시시 웃으면서요.

    그때 어찌나 미안했던지.. 눈물 쏟았네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절대 혼내거나 때리지 마세요.
    저도 그랬고 친구들도 똑같이 얘기하더군요.

  • 원글
    '11.10.21 11:21 PM (119.70.xxx.201)

    벌써 31개월이 되니 맘도 조급하고 넘 늦는거 같아 걱정도 되구요
    애 하루종일 잡고 나중에 보면 넘 불쌍하고,,,걍 둘까 하면서 맘도 약해지고
    지금까지 한게 억울한거 같기도 하고,,,근데 날이 갈수록 애가 거부반응은 더 심해지고
    맨날 소리 지르고 했던말 또 하고 애는 울고 불고,,,그러다 저 미쳐서 애 막 때리고
    이게 뭔짓인지

  • ...
    '11.10.21 11:23 PM (110.13.xxx.156)

    정신과 의사들이 하나 같이 항문기를 잘넘겨야 건강한 어른이 된다고 하잖아요 배변 훈련 좀 늦는게 뭐 어때서요
    평생 그럴것도 아니고 아직 아이가 준비가 안된것 같은데 너무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 그 맘
    '11.10.21 11:25 PM (122.40.xxx.41)

    잘 알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그런데 정말 그냥 강아지 키우듯 싸면 내가 치우고 말자.. 하고 화 내지 말아보세요.

    지금 아이도 잔뜩 긴장해 있을텐데 안쓰럽잖아요.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거든요.

    낼부터 꼭 실행하세요^^

  • 4. 그지패밀리
    '11.10.21 11:39 PM (1.252.xxx.158)

    우리애 소변을 35개월에 떼고요 대변을 소변때고 바로 땠어요.
    늦게 떼면 바로바로해요.그렇게 싫어하면 좀 더 두고보세요. 늦게 떼니 또 이렇게 쉽게 가더라구요.
    소변은 딱 만하루만에 성공.대변은 한 삼일 걸렸나. 정말 쉽게 되었어요.
    저는 사람들이 뭐라그러든지간에 애 중심으로 했어요. 늦게 간다고 크게 문제는 없었어요.단지 제 돈이 기저귀값으로 더 나갔다는것 외에는.

  • 5. 님.
    '11.10.21 11:47 PM (128.103.xxx.180)

    한국에서만 배변을 몇 개월에 했느냐를 갖고 똑똑하네 어쩌네 그러는데,
    미국에서는 절대로 안 그래요....
    그러면 더 부작용만 초래해요.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을 때까지 내버려 두세요.

    몇 달 더 빨리 뗀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 6. 제 딸은
    '11.10.21 11:48 PM (128.103.xxx.180)

    제 딸은 야간 배변 훈련을 만 6세 되어서야 마쳤답니다. 학교 잘 다니고, 잘 지내요.

  • 7. ...
    '11.10.22 12:00 AM (222.106.xxx.124)

    많이 늦은거 아니에요. -0-
    애가 그렇게 싫다는데 더 기다려 주세요. 배변훈련의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크다고 그러더라고요.

  • 8. 쿵야
    '11.10.22 12:02 AM (112.170.xxx.196)

    배변훈련 잘못하면 성격적으로 문제가 생깁니다 때리거나 혼내거나 하시면 절대로 안되요 항문기때 너무 철저하게 교육하면 폭력적인 성격이 될수도 있답니다

  • 9.
    '11.10.22 12:06 AM (220.70.xxx.199) - 삭제된댓글

    걍 두세요
    이런말씀 드리면 좀 느긋해지시려나요?
    주변에 아직도 기저귀해? 그런말 듣지 마시고 누가 그런말 하면 속으로만 뭐 어때? 우리남편 애 기저귀 값 대고도 남을 만큼 돈 벌어오거든. 글구 애가 기저귀 안 뗏으면 어때? 설마 학교 갈때 기저귀 차고 가겠어?
    일찍 기저귀 뗀 니네 애나 늦게 기저귀 뗀 우리애나 학교 갈때 기저귀 안 하고 가는건 똑같애 ...하고 속으로 생각하세요

  • 10. ..
    '11.10.22 7:28 AM (175.112.xxx.72)

    올핸 다가고 겨울이 오니 내년 봄에 떼어야지 하는 맘으로 지내보세요.
    아무래도 여름이 가까울때 떼는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은 그냥 두시구요.

  • 11. 비슷한 월령
    '11.10.22 10:59 AM (211.47.xxx.64)

    울애기도 30개월이라 배변훈련 올여름에 마치려 했는데 뜻대로 안됐어요. 엄마 아빠가 별로 적극성을 안 띤 탓도 있었네요. 진짜 기저귀값만 포기하면 좀더 늦은들 어떠리 해서 기저귀에 뭐 볼때마다 변기 가리키며 여기다 하는 거다만 줄창 얘기하고 별다른 조치를 안 취했어요.
    지금도 마찬가진데, 언제 어느 님이 기저귀 차고 학교 가는 애 없다란 말 듣고 그냥 느긋해지려 하고 있어요. 애가 아직 준비가 안 됐겠거니, 할 때 되면 하겠거니 하면서요.
    님은 애가 말은 빠른데 그러니 더 조급하시려나요. 전 애가 말까지 느리니 전반적으로 느린가보다 하게 되네요.^^; 길어야 6개월 더 아닐까요? 아기한테 그걸로 너무 스트레스는 주지 마세요. 알 거 다 아는데도 기저귀를 굳이 찾는 거 보면 아직 아기짓이 더 하고 싶나 봅니다.

  • 12. 이해해요.
    '11.10.22 1:51 PM (121.147.xxx.55)

    저희 큰딸은 09년 2월생이에요. 지난 여름에 기저귀 뗐고 밤에도 한달에 한번꼴만 실수해요.
    그런데 원글님 조급한 마음 그리고 막 울화가 오르는 마음 이해가 가요.
    강요하지 말라, 때리지 말라, 화내지 말라, 그게 정석인건 알지만
    애가 말귀도 잘 알아듣고 게다가 말도 청산유수로 잘하고 눈치도 빠른데
    유난히 배변훈련만 거부하니 정말 아직 애기는 애기지만 얘가 엄마 화나라고 일부러 저러나 하는 생각도 들죠.
    저도 그런 마음 수십번씩 들어서 애한테 화도 내고 소리도 지르고 막 그러다가 마음 비우고 모르는척 하고 뗐어요.
    음.. 아직 집안이 많이 춥지 않다면 한 일주일 정도 그냥 팬티만 입혀놓고 지내보세요.
    옷에 싸면 그거 다 빨래할 셈 치고 그냥 싸거나 말거나 냅두시고
    두어시간에 한번씩 변기에 앉혀보시구요.

    그렇게해도 안되면 그냥 내년 봄에 다시 시도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언젠가 떼기는 떼겠지만 뗄 수 있을것 같은 아이가 안떼니 속 뒤집히는거죠..
    그런데 어쨌든 기저귀 그거 하나 떼는게 애기들은 그렇게 애착이 가고 힘들고 그런가보더라구요.

    조만간 잘 떼고 가끔 한두번 옷에 실수나 하고 그러는 날이 오기를 바랄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912 옛날 드라마 내남자의 여자 기억하세요? 10 ... 21:26:15 592
1803911 그알 중학생 2 ㅁㅁ 21:23:41 658
1803910 (질문) 내일 아침 11시에 공복혈당 3 ** 21:22:56 311
1803909 g70 차주분 계실까요? 혹시 21:20:32 290
1803908 이거 이해되시나요 2 21:20:24 318
1803907 인도나 중국은 미국 탑기업 2 ㅁㄶㅁㅈ 21:14:05 332
1803906 병원에서 멜라토닌 처방받으려는데 얼마드나요? 6 ㅇㅇㅇ 21:02:48 736
1803905 신진우 판사는 그럼 머에요? 5 진우는 21:02:01 485
1803904 시댁에 오리탕 포장해간다니 시누가 끓인다고 5 식목일 21:01:03 1,543
1803903 프린터기 4 핸드폰으로 .. 20:58:42 274
1803902 행복한 결혼생활이 있긴한가요? 15 행복 20:45:51 1,983
1803901 직장인들 매일 아침 머리감으시죠? 13 구찮다 20:40:13 1,572
1803900 태국 푸켓에서 사온 비누 좋은가요? 3 바다다 20:32:43 833
1803899 요즘 대학생들... 9 .... 20:31:32 1,705
1803898 시퍼런 대저 토마토 6 민트초코 20:31:22 1,475
1803897 젊어서부터 동창회 꾸준히 가신 60대 분들 .. 20:28:35 775
1803896 입술 한쪽 삐뚠 연예인 거슬리나요? 10 가끔 20:24:59 1,753
1803895 휴게소에서 파는 인형 2 .... 20:18:28 1,020
1803894 너무 뻔뻔한 부부 14 ㅇㅇ 20:15:40 4,347
1803893 ㅌㄹ이더 조 가방 미국에선 얼마에요 6 사이즈 20:15:09 1,640
1803892 친했던 이모도 멀어지네요 4 .. 20:11:14 3,044
1803891 서인영 피부가 의외에요. 희고 쫀득한 피부인지 몰랐어요 10 .. 20:04:44 2,638
1803890 선배님들~고1 국어 수행평가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4 20:00:12 302
1803889 찜질방 왔는데 좋네요ㅋㅋ 3 ... 19:50:53 1,253
1803888 노화는 피부와 근막의 유착이 원인 같아요 3 ㅇㅇㅇ 19:49:07 2,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