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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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집 제사 가야하나요
1. 원글님이
'11.10.20 8:04 PM (220.86.xxx.75)알아서 할일이지요. 가고싶지 않으면 가지마세요. 일있다고 조용히 거절하세요.
2. 조금 힘드셔도
'11.10.20 8:10 PM (218.152.xxx.217)한번 수고하시면 나중에 남편에게 힘좀 줄 수 있지 않을까요?
말 그대로 시어머니 이면치레 해드리면 며느리로서 좀더 자리가 잡힌다에 한표 드립니다.
물론 무척 어색하고 힘들도 신경쓰이는 건 사실이지만 세상에 공짜로 얻는 것은 없다"는게
박원순씨 말입니다.3. ..
'11.10.20 8:28 PM (113.10.xxx.250)뭘 시작은집까지.. 어른 돌아가셔도 계속 가실 거 아니면 안가시는 게 낫지 않나요.
다음번 못가시면 또 생각날거 아녜요 대타로..4. 음
'11.10.20 8:29 PM (218.102.xxx.38)여기서 그건 옳지 않으니 싸워서 자유를 쟁취하시라면 싸우실 거에요?
가서 뼈 빠지게 일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돈을 수십만원 들여야 하는 것도 아니라면
한번쯤 가드릴 수도 있지 않을까요?
나중에 원글님 사정이 생겨서 아이들 맡겨야 할 수도 있는데
그때만 할머니의 정을 바랄 수는 없지 않겠어요? 나도 베풀어야지요.
가끔 보면 82에서 말하는 "민폐"의 끝은 어디인지 궁금해져요.
과연 민폐 끼치지 않고 사는 사람이 있기는 한가 싶고요.
너무 그렇게 금 그어놓고 살지 마세요...나도 아쉬울 수 있어요.5. ...
'11.10.20 9:29 PM (116.37.xxx.204)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아들 둘 두면 그 중 한 집이 결국 작은 집이 되지요.
그럼 그 자손들끼리 왕래가 있으면 좋겠다.
물론 저도 큰집 제사들 다 참석합니다.
시백부, 시백모 제사지요.
그리고 제가 참석한다고 아이들에게 강요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이런 마음일 수도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서요.
정작 저는 아이 하나뿐이라 그 자손들끼리 왕래를 할 수가 없네요.
며느리라도 형제 자매 있으면 게다가 사이좋은 경우라면 바랄 게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