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치는 직업이신 분들... 자식 교육에도 도움이 되던가요???
1. 저도
'11.10.17 8:25 PM (59.9.xxx.175)이게 궁금합니다. 10년째 사과육판에서 과외하고 학원에서도 일했어요.
내 아이 내가 가르치는 것은 아직도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뭘 하면 안되는지는 조금 알 것 같아요.2. 교사맘
'11.10.17 8:29 PM (121.137.xxx.217)교직17년째에 초등 4학년 딸아이 있는데요 중이 제머리 못 깎는단 말 뼈저리게 실감합니다.
전 수학교사인데 딸아이 수학 가르치다보면 천불이 나요ㅠㅠ
아이 애기때 선배교사들이 애하고 관계만 안좋아진다고 학원이나 학습지교사한테 맡기라는 말을 할땐 잘 몰았는데요갈수록 통감합니다.
학교에선 안 그러는데 내 자식 가르칠땐 정말 화부터 나요.
그래도 수학학원은 일찍 안 보내려 했는데 내년부턴 알아봐야 할 듯하네요.ㅠㅠ3. 그런분도 있긴 해요
'11.10.17 9:33 PM (175.196.xxx.61)저는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구요.^^
주변에 E여대 소비자 인간발달학과에서 발달심리 가르치시는 분이 있는데,
이 분 예전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자문 교수로도 나오시고 하신 분이세요.
아들 하나 있는데, 몇년전에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들어가더군요.
공부 외적인 부분도 엄청 훈훈한 아이에요.
그 분 보면서 정말
아이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아이의 최대치를 끌어낼 수 있는 능력이 엄마에게 달린건가...라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4. ..
'11.10.17 9:35 PM (119.201.xxx.185)내아이를 가르칠때는 교사가 아닌 그냥 엄마역할에 더 충실해야 하는데 다른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이 때로는 독이 되기도 합니다..똑똑한 애들이 이정도하더라..는걸 알고 있어서 맘속에 은근히 비교를 하게 되는거죠.
그러나 이렇게 키운아이는 이런경향이 있더라는걸 또 미리 알게되어서 좋은 방향으로 잘 키울 수도 있는거구요.저는 도움이 되었습니다.맘속으로 다른아이와 절대 비교하지 않기 내아이 있는그대로 사랑하기!이것만 생각한다면 그리고 집은 따뜻한 스윗홈이지 엄격하고 규율을 딱 지켜야 하는 기숙사가 아니라는것.5. 윗분동감
'11.10.17 10:32 PM (220.86.xxx.75)교사들이 하는 얘기가 있지요. 비교하게 되어서 엄마노릇이 너무 힘들다고요. 사실은 자식들이 더 힘든 경우가 많지요.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것 그게 가장 중요한듯해요.
6. 긍정적으로!!
'11.10.18 4:35 PM (211.241.xxx.242)일반계 고교 근무하면서 학부모인 초/중등교사분들은 다수 접해왔는데요..
10에 7-8은 교과성적이 뛰어나질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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