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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주식의 신'이라 불리는 동료때문에 짜증

골아파 조회수 : 6,519
작성일 : 2011-10-17 13:36:05

35살 남자대리 일명 주신

도대체 업무시간 내내 주식만 봐요. 문제는 팀장,부장,차장,과장 모두 한통속..

그 대리한테 왔다갔다 하면서 주식정보 얻고..업무분장하면 핵심업무는 빼주고 사실 변두리 업무 서너개만 던져주고.

.주식하라고 방치하고..그래도 인사고과는 언제나 잘주고..

 덕분에 제가 업무 폭탄..

 불평하면..담당 사수는 조용히 하고 너도 정보주면 어서 투자하라고..월급쟁이 별거있냐고 하고..

아주 대리를 중심으로 팀이 돌아가는듯.. 팀장님은 아예 따로 호출해서..자금관리까지 상담하고;;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대리.. 다른데로 갈까봐.. 볼멘소리도 안하는 이 어색한 분위기;;

 

문제는  옆에서 봐도 주식 정말 잘하는듯..

한달평균 천만원 정도 번다고 하는데.. 아주 문제는 다른부서 직원들도 이 대리 주식정보..눈빠지게 기다리고

그 남자대리 수시로 담배피자고 커피마시자고 불러내고

 

한마디로 중견 제조회사에서 뜬금없이 펀드매니저 탄생한거져;;

 

아.. 그런데 정말 스트레스 만땅이네요.

일이 두배로 늘어나니..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고..

 

 

 

 

IP : 211.180.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1.10.17 1:54 PM (115.138.xxx.67)

    가서 그 남자직원의 머리끄댕이를 잡습니다.

    그리고는 한마디 해줍니다.

    이 색꺄!!! 니 때문에 내가 일 존나 많이 하는거 보이지? 니가 해야 하는 일까지 내가 다 하는거거든?
    너 당장 한달내로 2배이상 뛸 주식 불어!!! 내 돈 2배로 불리지 못하면 나 일안하고 너한테 일 다 떠넘길테니까

    내가 너땜시 본 피해가 얼마인데 그 피해를 주식으로 보상하란 말얏!!!!


    라고 협박합니다.

    원금이 2배이상 될때까지 그 직원을 족칩니다!!!!!!

  • 2.
    '11.10.17 2:01 PM (114.205.xxx.254)

    짜증만 내고 있을 때가 절대 아닙니다.
    꾸준히 수익을 내는것이 확실하다면,

    업무량은 투잡을 한다 생각하시고
    얼릉 부담없는 선에서 투자하세요.

  • 3. 오아시스
    '11.10.17 2:09 PM (61.109.xxx.150)

    그 주식신은 스트레스가 더 많이 받을겁니다..
    상사한테 종목을 잘못 건네주면 그때는 몇배로 힘들겠지요..

  • 4. wise
    '11.10.17 2:33 PM (211.218.xxx.150)

    주신이 된 지 얼마나 되었는 지는 모르겠으나
    그거 오래 못 가거든요.
    모든 경제학자가 다 장기 전에서는 정기예금보다 못 하다고 결론 냈잖아요.

    부화뇌동하지 마시고, 자기 페이스를 잘 유지해서
    가늘고 길게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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