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가사키

부끄럽다 조회수 : 2,830
작성일 : 2011-09-15 17:28:34

어젯밤에 배도 부른데 동방생이 라면 끓여 먹으며 "마눌은 나가사키짬뽕 끓여주까?"

했는데 살찔까봐 됐다고 했어요.

방금 네이트온으로 저녁에 뭐 먹지 대화하다가 제가

"난 오늘 집에 가서 추석때 친정에서 가져온 나물에 밥도 비벼 먹고 싶고 어제 안 먹은 다케시마 우동 먹고 싶어"

-_-; 아뿔싸~

말하자 마자 뭔가 이상한 것을 스스로 발견!

고치기도 전에 동방생 놀려댑니다.

"뭐시라? 독도우동인가?" 으하마하함;니ㅏ허;

이러면서 놀리기 시작 ㅠㅠ;

앞으로 며칠 놀리겠네요.

아무래도 오늘 저녁은 추석에 남은 나물과 계란후라이 하고 큰집에서 얻어온 참기름 넣어 비벼 먹어야 겠어요.

나가사키 짬뽕은 좀 있다가 며칠 뒤에 맛봐야지...

IP : 168.154.xxx.20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이엘
    '11.9.15 5:33 PM (203.247.xxx.6)

    ㅋㅋㅋㅋ 저도 예전 생각나네요..
    약 10여년전에 사귀던 여친하고 명동을 거니는데...
    당시 여친은 스포츠니 뭐니 운동도 잘 모르고, 관련 메이커도 잘 몰랐나 봅니다.
    지나가다 보이던 Levi's 매장을 보더니.... ㅋㅋ 레.비.스. 라고... ㅋㅋ';;
    며칠이 아니고 리바이스 매장 보이거나 청바지 관련 얘기 나올때마다 놀려댔습니다 ^^';
    다케시마 우동도 조금 오래 가시겠네요 ㅎㅎㅎㅎ

  • 2. 지나
    '11.9.15 5:34 PM (211.196.xxx.139)

    제 오랜 친구는 우리 이번에는 브아이피에서 점심 먹자, 라고 하더군요.
    ...새로 생긴 식당인가 하고 한참 생각 했습니다.

  • 3. ..
    '11.9.15 5:36 PM (118.43.xxx.118) - 삭제된댓글

    어젯밤에 아들이 라면을 끓여 먹기에
    나사가키 라면 끓여 먹니? 하고 물었더니
    신랑이 너는 매번 라면 이름을
    다르게 부르네 합니다

  • 4. ..
    '11.9.15 5:40 PM (125.152.xxx.124)

    동방생은......무슨 뜻인가요???

  • ^^
    '11.9.15 5:49 PM (168.154.xxx.209)

    작년에 성균관스캔들 드라마에서 동방생이 나온 뒤로 팬들 사이에서 우스개로 남편을 동방생이라는 애칭으로 불러요.

  • ..
    '11.9.15 6:14 PM (125.152.xxx.124)

    아~ 네.....제가 그쪽으로 좀 무식해서.....ㅋㅋㅋㅋ

  • 5. ...
    '11.9.15 6:03 PM (110.10.xxx.109)

    나가사키 아까 첨 먹었는데.,
    면발은 아주 쫄깃쫄깃인데.,국물이 너무나 매워서 먹을수가 없어요.
    큰거 두봉 사왔는데하나는 환불해야 겠어요.

  • 계란한알
    '11.9.15 6:15 PM (112.164.xxx.31)

    확 풀어서 드시면 조금 덜 맵습니다. 그리고 매운맛이 그리 오래가지않아요. 세봉지쯤 먹으니 매웠나?하는 정도가 되더군요.

  • ..
    '11.9.15 6:16 PM (125.152.xxx.124)

    물을 좀 더 넣으면 별로 안 매워요.

  • 조금...
    '11.9.15 6:19 PM (121.140.xxx.185)

    전에 청양고추랑 양파를 채썰어 넣고 칼칼하면서도 시원하게 한 그릇 끓여 먹었어요 ^. ^
    맵다고 느끼시면 양파를 채썰어 넣으면 좀 순한 맛이 날 거 같네요.

  • 6. ..
    '11.9.15 6:32 PM (59.17.xxx.22)

    아주 오래 전에 NII 브랜드 보고 제 친구는 엔투 라고 부르더라는..

  • 7. ...삼양~
    '11.9.15 10:10 PM (118.216.xxx.17)

    하도 게시판에 나가사키..나가사키.하길래..
    드뎌..마트가서 엄청나게 쌓여있길래 바로 샀습니다.
    두 번째 끓여 먹었는데...
    전....너무 맛있었어요.
    면발은 쫄깃쫄깃하고...
    국물도 시원하고...
    단.끓일때...스프를 2/3 넣으시는것이 좋은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48 동생태어나서 집에만 있는 아이 괜찮을까요? 3 이쁜이맘 2011/09/21 1,421
14947 속초에서~~만석닭강정 드셔보셨던분들~!! 15 속초에서 2011/09/21 3,883
14946 정말 맛있는 삼겹살 파는 인터넷 사이트 아시나요? (비싸도 되요.. 4 아른아른 2011/09/21 1,575
14945 고전영화는 무슨 재미로 보는거예요? 11 영화 2011/09/21 1,971
14944 주차하려다~ 허허.. 2011/09/21 1,266
14943 먼 지방에 사시는 시숙께서 2 에고~~ 2011/09/21 1,820
14942 선진당도 서울시장 후보? 보수분열 가시화 3 세우실 2011/09/21 1,031
14941 관리자님~ 게시판 오류요~~ 해피트리 2011/09/21 985
14940 전 연예인들 가슴이 다 자연산인줄 알았네요ㅡㅡ; 9 .. 2011/09/21 15,272
14939 "기둥뒤에 공간있다" 이란 무슨뜻이에요 15 ddd 2011/09/21 3,844
14938 아이 보험 성인으로 갈아타야 할까요? 11 고민 2011/09/21 2,758
14937 저축은행 사태를 대하는 KBS의 자세? 1 나팔수 2011/09/21 1,682
14936 '차기 서울시장' 노리는 사학재벌딸 나경원 의원. 4 ㅎㅎ 2011/09/21 2,235
14935 분리수거장에서 말싸움 있었어요. 4 -- 2011/09/21 2,895
14934 조립식주택지을때 땅 측량비 제가 내는거맞나요? 1 시골아줌마 2011/09/21 2,316
14933 국제전화어떻게 거나요? 2 국제전화 2011/09/21 1,926
14932 고전) 백년동안의 고독 ... 읽을만 한가요? 21 ... 2011/09/21 3,368
14931 도서**번* 왜 이래요? 미친거 같아요. 5 짜증 2011/09/21 3,179
14930 한달에 4번이 다 인가요? 9 장터 2011/09/21 2,474
14929 에그베네딕트요(& 걸리버여행기) ^^ 7 란이란이계란.. 2011/09/21 2,419
14928 용인 학생들 수준이 높나요? 4 ... 2011/09/21 2,462
14927 담임께 전화를 받았어요 9 자식교육 2011/09/21 3,799
14926 이천 도자기 축제 괜찮나요? 2 000 2011/09/21 2,221
14925 다이어트 1차 목표 도달했어요~ 5 야옹~ 2011/09/21 2,722
14924 이 야상 30대 중반인 제가 입기에는 너무 큐트;할까요 10 --;;; 2011/09/21 4,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