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협박 받고 있어요...

평범한 삶이 좋은데.. 조회수 : 1,615
작성일 : 2011-08-30 15:33:54

제 아이는 초6학년 남자아이입니다..

또래보다 키가 크고 운동을 매우 잘합니다.

생긴것도 준수한편이네요..

그러다 보니 남녀친구들에게 인기가 아주 많은데

제 아이가 정신적으로 성숙하질못해 여자아이들과 관계가 썩 좋질 않아요...

여자 아이들의 관심을 아주  귀찮아하고 싫어합니다..

 

여기까지 말하니니 뭔 자랑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허나 그런건 아니니 끝까지 잘 읽어주셔요...

 

근데 그 여자 아이들 중 소위 말하는 날날이 들도 포함되어 있어요..

그 아이들에게 해꼬지를 당한것 같아요...

 

지난달쯤 근처 중학생이라며 자기네를 욕하고 다닌 제 아들을 가만 두지 않겠다며 문자가 왔었어요..

제 아이는 중학생이라곤 단한명도 모르는 아이에요..

그때 마침 아이 아빠가 통화를 해서 누구에게 들었냐했더니

우리 학교 여학생들이라고 했고요...

그 여학생들이 우리 아이가 몇몇 중학생 형들을 욕한 문자를 가지고 있다했어요

아이아빠가 이름을 정확히 알아와라   그리고  그런 문자는 휴대폰 회사가면 발신확인 다 되니

너희가 그 아이 이름을 알아오면 우리도 발신 확인 해주겠다 라고 했어요.

 

며칠이 지나도 다시 소식이 없길래 그런가부다 했는데

자꾸 저희아이를 찾아다니는 소문이 돌아요.

만나면 맞을줄알라.. 죽인다.. 해서 

제가 요즘 저보다 더 큰 아들 대낮부터 학원 데려다주고 델릴러 온답니다.ㅠㅠ  

 

아이는 겁이 많은지라 중학교는 다른데로 갈거라하고...

참 난감하네요....

 

 

IP : 125.176.xxx.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8.30 3:41 PM (121.134.xxx.86)

    아드님은 여학생들과, 그여학생들 무리인 중학생을 욕한 적 없는데
    모함한다는 얘기지요?
    통신사에서 자료뽑아다 삼자대면 하세요.

  • 2. 요즘 애들 무서워요.
    '11.8.30 3:42 PM (112.164.xxx.31)

    우리애도 6학년때 모르는 애가 와서 다짜고짜 때린적이 있어요. 나중에 알아보니 급식실에서 다른반애랑 살짝 부딛쳤대요. 그 다른반애가 우리애를 이길 자신이 없자 자기반 애를 꼬드겨서 그런일이 벌어진거였어요. 다행히 선생님이 와서 싸움을 말렸고 때린애가 다음날 와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우리애가 사과를 받아들여서 잘 마무리되고 친구도 되었어요. 일단 담임선생님께 상의를 해보심이? 그 여자애들이 중학생들한테 직접가서 그게 거짓말이었다고 해야 오해가 풀리지 이쪽에서 아무리 말해도 중학생들이 믿지않을거예요.

  • 3. 원글
    '11.8.30 3:47 PM (125.176.xxx.24)

    그 아이들이 누군지 저도 제 아이도 몰라요
    그런 아니들을 찾아다니며 이 일을 해결해줘야하는건지
    일이 터진후에나 수습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아직 서로간에 얼굴을 모르니 큰 문제는 없는데
    제 아이가 전교 임원 출마 예정이라 학교앞에 사진과 이름이 붙을예정이에요...ㅠㅠㅠ
    아이가 자긴 현상수배범이라며 학교 학원 외에는 집밖을 아예안나가네요

  • 4. 원글
    '11.8.30 4:31 PM (125.176.xxx.24)

    답글 감사합니다..
    여기도 나름 강남인데 이모냥이니 어쩔까싶구요...
    제 아이는 한마디로 외강내유 스타일이에요..
    힘은 넘치는데 제가 주먹다짐같은거 너무 싫어라해서 한번도 몸싸움한적 없어요..
    동급생끼리는 몇대 맞는게 편하고 맞아도 금새 친해지고 해서 문제 없더라구요...
    허나 중학생들은 또 다른지라 걱정이 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84 말하는 고양이들의 짝짝쿵놀이 ^^ 2 베리떼 2011/09/08 982
11283 다움에 연재하는 공포 만화 - 강풀 시리즈 보시는분들 ~~조명가.. 10 그만화 2011/09/08 2,104
11282 예전에 알던 동네 엄마 7 ..... 2011/09/08 3,206
11281 홍삼본가요~ 홍삼이 조아.. 2011/09/08 688
11280 펑~ 10 런던펍 2011/09/08 1,475
11279 저 오늘 십삼만원 멋지게 쓰고 왔습니다. 21 너그러운 사.. 2011/09/08 9,288
11278 케익 하나 보내는 거 별로일까요? 3 ........ 2011/09/08 1,355
11277 대중교통으로 부산까지 평소 5시간인데 성인용기저귀할까요? 8 임산부 2011/09/08 2,378
11276 철수형 진짜 대통령 가능성 있다고 느낀다 28 안철수형 2011/09/08 2,647
11275 참 부지런한 전업 엄마.. 29 글쎄.. 2011/09/08 8,664
11274 인사동쪽(북촌, 부암동...) 잘 아시는 분!! 6 상큼 2011/09/08 3,064
11273 중고폰 구입해보셨나요? 물에 빠진 .. 2011/09/08 626
11272 중1인데 1 튼튼 2011/09/08 830
11271 곽노현을 구하는 아고라 청원-검찰과 언론은 MB형제들의 비리도 .. 3 아마 2011/09/08 938
11270 홍콩 여행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4 여행 2011/09/08 1,581
11269 시어머니에게 '아줌마'라 물리웠단 얘기듣고 저도 호칭에 대해 1 엘리스 2011/09/08 1,012
11268 카톡.. 친구추천 모예요? 6 ?? 2011/09/08 1,917
11267 강남에 탐클리닉,아임자인피부과중 어디가 더 나은가요 기미치료 2011/09/08 1,199
11266 9월 8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1 세우실 2011/09/08 529
11265 알바생 '수당' 떼먹은 커피전문점을 고발합니다.... 1 블루 2011/09/08 1,392
11264 가끔 v3 실시간 검사가 꺼져 있어요. 6 2011/09/08 2,117
11263 선생님들 아무리 예습이 중요하다지만.. 3 초등선생님들.. 2011/09/08 1,343
11262 학생만 인권있냐? 선생도 인권있다! 14 sukrat.. 2011/09/08 1,131
11261 동남아 여행지 1 추천요~ 2011/09/08 928
11260 (야한 유머) 내가 이혼을 하게 된 이유 5 베리떼 2011/09/08 3,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