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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세훈:냉면 먹자......곽노현:국수 먹자

트윗에서 조회수 : 2,341
작성일 : 2011-08-23 02:02:53
오세훈: 냉면 먹자.
곽노현: 국수 먹자.
오세훈: 그럼 투표하자.

1번 물냉면   2번 비빔냉면

트윗에서 봤는데 재미있네요.
이번 주민투표가 불법인 이유랍니다. 

투표안이 
소득 하위 50% + 단계적 실시
소득 구분 없이 + 전면적 실시 
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돼있잖아요? 

그런데 서울시 교육청에서 애초에 하려고 했던 것은 
소득 구분 없이 + 단계적 실시랍니다. 
서울시 교육청 블로그에요.
http://blog.naver.com/seouledu2011/30115782088
IP : 203.234.xxx.5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1.8.23 2:06 AM (203.234.xxx.56)

    82개편하고 글 처음 쓰는데 글 간격이 무지 넓게 나오네요.
    엔터키로 띄우지도 않았는데...이렇게 안 나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 2. 꿈꾸는고양이
    '11.8.23 2:11 AM (119.195.xxx.94)

    저게 무슨뜻인지 모르겠어요
    2안은 무상급식한다는 말이 아닌가요?
    무식해서 ㅜ ㅜ

  • 원글
    '11.8.23 2:37 AM (203.234.xxx.56)

    같이 섞일 수 없는 쟁점들을 뒤섞어놔서 헷갈리실 만해요.
    링크 타고 서울시 교육청 블로그로 가셔서 표로 정리된 거 보시면 이해가 쉬우실 거에요.
    오세훈 시장이 의도한 투표안은
    소득 하위 50% 단계적 실시일텐데
    이건 언뜻 보기엔 의무 급식 자체는 찬성하고 단지 방식만 논하는 것처럼 보이죠.

    그런데 실제로 소득 하위 50%가 어디까지인지 자산 조사를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소모적인 작업이에요.
    재산세, 의료보험 등등 자산 증명 서류를 매학기 내고 어쩌고 해야 한다는데
    정작 혜택 받아야 할 사람들은 먹고 살기 바빠서 그걸 못할 수도 있고
    수치심 때문에 일부러 안 할 수도 있고요.
    그러다보면 의무 급식 자체가 흐지부지 될 겁니다.
    게다가 빈부격차가 심해져서 소득 상위 50%라도 그렇게 넉넉하지 못한 가정도 많아요.

  • 의문점
    '11.8.23 7:58 AM (118.217.xxx.83)

    소득 하위 50%를 어느정도라도 현실성 있게 구분하는 것은
    정말이지 불가능합니다. 불.가.능. 합니다.

    재산 50억에 공식 소득 400만원/년 인 집도 수두룩 해요.
    자영업 하는 분들은 소득과 자산이 요지경이라서 너무 부정확해요.
    자영업 소득이 과대계상 되는 경우도 너무너무 많구요.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구분이 되지를 않습니다.

  • 3. 그러니까요
    '11.8.23 2:14 AM (125.134.xxx.170)

    도대체 이런 투표를 왜 하겠다는 건지 이해 불가.

  • 4. 모두다
    '11.8.23 2:19 AM (125.134.xxx.170)

    무상급식을 하긴 한다는 말이에요.

    하긴 하되 어떤 방식으로 시작해서 전면의무급식으로 늘려갈 것인가.

    쉽게 말하면
    1. 모든 초등학생 중 하위 50%만 무상 시작.

    2. 모든 초등학생 전부 의무급식 당장 시작.

    3. 초등학생중 1,2학년, 혹은 1~3학년 식으로 가능한 부분부터 모든학생 의무급식 시작.

    결론은 조삼모사라는거죠.

    서울시 교육정의 안은 3번인데.
    오세훈은 3은 없애고
    1,2라는 지맘대로를 만들어서 주민투표를 강행하겠다고 하는거고요.

  • 오타
    '11.8.23 2:21 AM (125.134.xxx.170)

    댓글 삭제가 안되네요. 서울시교육정 ==> 서울시교육청

  • dd
    '11.8.23 2:42 AM (112.155.xxx.72)

    오세훈은 무상급식은 하층 50프로만 주어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거고 전면적 무상급식은 결사 반대인 겁니다.
    교육청은 초등 중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면적 무상급식을 목적으로 하되(왜냐하면 의무교육이니까요)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고자 하며 우선 초등부터 시작하려고 했는데 오세훈이 돈을 안 줘서 현재 초등1-4학년까지만 실시 되고 있지요.

  • 맞아요
    '11.8.23 2:48 AM (125.134.xxx.170)

    오세훈은 하위 50%만 주겠다는 거.

    저는 그냥 오세훈이든 누구든 결국은 시간이 지나면 의무급식이 될 수 밖에 없기에. 누가 정권을 잡던.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게 순리죠. 그래서 표현을 그렇게 한건데, 제 말에 오류가 있었어요.

    오세훈안 자체는 하위 50%만 무상으로 하겠다는게 맞습니다.
    dd님이 맞아요.

  • 5.
    '11.8.23 2:24 AM (59.6.xxx.20)

    원래 교육청안이 단계적 실시지요.
    오세훈안은 말만 단계적 실시일 뿐 실제로는 전면적 실시고요.
    이 정권하에서는 도대체 말과 의미가 일치하는 것을 볼 수 없다는...
    회색을 보여주며 녹색이라 우기고
    편파를 가지고 공정이라 억지부리고요...ㅠ.ㅠ

  • 6. 꿈꾸는고양이
    '11.8.23 2:26 AM (119.195.xxx.94)

    전면적 실시하면 더 좋은거 아닌가요?
    음,,기존 교육청 입장을 아예없애서
    문제가 되는건가요?
    2안은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ㅜ ㅜ

  • 7. 조삼모사
    '11.8.23 2:32 AM (125.134.xxx.170)

    전면적 실시가 더 좋죠.

    그런데, 서울시가
    부자감세 해 주느라 예산은 줄고, 서울디자인하느라 빚은 왕창 늘고.
    돈없다 징징대니.

    교육청은 일단 단계적으로 실시하자고 한거죠.
    단계적으로 ( - 차별적이 결코 아님.) 일단 실시하고
    예산을 확보해서 전면 시행으로 가자는거죠.

    오세훈이 왜 저런 억지를 부리는지는 저같은 사람은 도무지 이해를 못해서
    더이상은 모르겠어요.

  • 8. 단순하게보면
    '11.8.23 2:37 AM (125.134.xxx.170)

    교육청 : 무상급식 하자

    서울시 : 돈없다 징징징

    교육청 : 그럼 단계적으로 하자

    서울시 (오세훈) : 차별하자.


    서울시 투표는 결국 ==> 차별 : 전면

  • 9. 결론은
    '11.8.23 2:38 AM (125.134.xxx.170)

    투표를 하지 않아서 투표함을 열지 않는 방법외엔 없어진거죠.

  • 10. 삿갓
    '11.8.23 3:09 AM (71.119.xxx.123)

    나꼼수 호외

    http://old.ddanzi.com/appstream/ddradio.xml

  • 11. 제시켜 알바
    '11.8.23 3:32 AM (195.229.xxx.42)

    밥 먹자...

    쓸데 없는 짓 그만 하고,,, 투표는 무신..!

  • 12. 음..
    '11.8.23 7:46 AM (211.196.xxx.222)

    교육청은 수평적 단계..(평등하게 학년별로 ..)
    오세훈 수직적 (?)단계..(없는 애들 먼저..)
    잘 보면 그게 그거 같지만다삿살은 없는집 애들 상처주기는 배려 안한 안하무인!! 고집불통!!! 소통불가!!
    어짜피 할거면 내뜻 따르라.. 나는 죽어도 니들 말 안들어 긑까지 질러 볼거야!!! 이거죠..

  • 13. 음..
    '11.8.23 7:47 AM (211.196.xxx.222)

    털관리 솜씨가 훌륭하시네요.
    혹 벼룩이가 있다해도 미끄러져서 집을 못지을 듯.
    사랑이의 표정이 야무지기도 했지만 더욱 풍부해졌어요.

    아, 자스민님은 점점 사랑이에게 말려들고 계신 듯, 아니 이미 국경선을 넘으신 듯.ㅋㅋ

    오늘 아침 남편이랑 나눈 대화;
    나-우리 늙어서 여행 못하게 되면 바둑이나 냥이 기르자.
    남편-응.(상당히 부실한 톤, 꼴랑 바둑이에게 질투심을 발휘하는..쯧! )
    나-우리 죽으면 재산도 물려주고...
    남편-운동 열심히 해서 오래 살아 강아지 먼저 보내고 죽어야지.
    나-재산이 아까워서..?
    남편-아니, 그 불쌍한 것을 어찌 혼자두고 죽어. 재산 물려 줘도 돈만 뚝하고 강아지만 버리면 어떻게 해.

    이야기는 계속되었지만 여기까지만 쓸께요.
    저는 모든 동물을 끔찍히 사랑하지만 이별이 두려워서 못기르는 일인이랍니다.
    오래오래 이쁘게 건강하게 기르세요!!!

  • 14. 의문점
    '11.8.23 8:00 AM (118.217.xxx.83)

    일단 오세푼이가 성공한 것은요...

    건수도 안되는 허접 생떼 이슈를 들고나오더니
    황당한 논리와 언론의 도움으로
    일단 쟁점을 만드는 데는 성공했네요.

    이딴 말도 안되는 어기짱이 투표의 쟁점이라니 어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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