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뭘 빠뜨리면 상실감이 커요ㅜㅜ

오늘도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11-08-29 09:35:08

오늘 개학인데..아이 실내화를 안 챙겨보냈어요!

자격도 없는게 엄마라고..아이가 오늘하루 얼마나 곤란할지.ㅜㅜ

학교에서 아이만 불편한게 아니라..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올때까지 저도 아파요..상실감에...

나 덜 아프자고 잊어버리려 컴터나 두들이고 있네요.흑

 

저학년 어머니들 저같은 분 안계시죠?

어제 가방이랑 실내화랑 운동화랑 전부 챙겨놓고..

아침에 아이 현관문 나설땐 전혀 생각나질 않았네요.ㅜ

바보같아요.이래놓고 아이오면 아이만 혼내겠죠~엄마가 못챙기면 너라도 챙겨야지..

넌 선생님께 혼나도 싸다..며 아이 맘만 더 긁을거같아서..두려워요~

IP : 147.46.xxx.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푸치노
    '11.8.29 9:50 AM (112.150.xxx.67)

    우리아이 일학년때 저도 그런적 있어요..
    겨울이었는데 발시려울까봐 전 선생님께 문자드리고 실내화 갖다 줬어요.
    근데, 몇년지나니 안갖고 가도 강하게 키워야지라고 생각하고
    니탓이다..합니다.

  • 헉;
    '11.8.29 9:55 AM (147.46.xxx.47)

    학교는 아이보다 제가 더 무서워하는곳이라...
    겁쟁이 엄마네요.전
    카푸치노님 댓글보고 반성중입니다.ㅡㅜ흘

  • 2. 수아리
    '11.8.29 10:27 AM (122.32.xxx.57)

    쉬는 시간에 얼른 가져다 주고 오세요.개학 첫날이면 곧 올시간이기도 하내요.

  • 님 말씀데로
    '11.8.29 12:43 PM (147.46.xxx.47)

    갖다줬어야했는데..선생님 마주치면 어떡하지...그동안 너무 안뵙고 피해다녀서
    갈등만하다가...아까 아이 수업끝났다고 친구집에서 놀고온다고 전화와서..선생님게 많이 혼났냐
    물어보고 아이한테 미안하다고만 했어요.제 자신이 싫어지네요~~

  • 3. 아직은
    '11.8.29 11:58 AM (121.161.xxx.217)

    너무 속상해 하지마시구요... 엄마가 안챙겨주면 아무 생각없이 학교에 가는 것도 잘못된 습관이라고 생각해요... 현관문 손잡이에 커다랗게 실내화라고 적어서 써붙여놓으시거나... 뭐 그런방법으로 스스로 챙겨가는 걸 도와주시는 정도로 하심이.... 아직 추울때가 아니니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구요... 그런상황을 겪어보고 대처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거예요... 엄마가 다해주려고 애쓰지 마시는게 좋아요...

  • 아직은 님
    '11.8.29 12:46 PM (147.46.xxx.47)

    감사합니다.능력도 모자란 엄마가 노력도 안하면 그건 정말 비난받아도 쌉니다.노력할께요.알려주신데로 오늘 당장 현관문에 붙여놓으려구요.실내화,티머니(이것도 자주 잊어요ㅠ) 빼먹지않기!하구요^^

  • 4. 라맨
    '11.8.29 1:22 PM (125.140.xxx.49)

    내일 가져갈 것은 현관 입구에
    다 보이도록 미리 내놓습니다.
    현관 입구가 좀 어지러워도 빠뜨리는 것 보다
    낫지 싶어서요 ㅎㅎ.조그맣고 예쁜 소쿠리 정도 준비 해 두시고
    거기에 넣어 두시면 되겠네요.

  • 라맨 님
    '11.8.29 1:34 PM (147.46.xxx.47)

    맞아요.이제부터 보이도록 꺼내두려구요.실내화주머니는 벽에 걸어두는편인데..
    눈뜬 장님인지 그걸 못챙기고 가방만 챙겨줬어요.말씀데로 소쿠리를 준비하거나
    가방이랑 꼭 함께 놔둬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71 자장면이 제것만 국물이 흥건 .. 5 왜일까요? 2011/09/21 4,158
15170 정몽준..미친*..맞는듯.. 5 무식한 * 2011/09/21 3,404
15169 이유가 뭘까요. 왜 우리나라만 비켜갈까요? 2 어쩌쥐 2011/09/21 2,333
15168 보신 한국영화중 좋았던것들 추천좀 해주세요 39 여태까지 2011/09/21 2,791
15167 초등아이 1 질문 2011/09/21 1,282
15166 새집 하수구 냄새 ㅠ.ㅠ 1 꽃구름 2011/09/21 3,656
15165 제가 뭔가 실수한 걸까요? 신경쓰여요... 3 동생 2011/09/21 1,805
15164 딸이 집 오빠 준다고 하니... 105 발끈하네요 2011/09/21 17,838
15163 휘둘리며 무릎 꿇고 비는 한심한 정치 티아라 2011/09/21 953
15162 강아지 치석제거에 좋다는 돼지등뼈요.. 4 제니 2011/09/21 4,832
15161 경찰이 용역폭력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는데.. 운덩어리 2011/09/21 943
15160 빨강머리 앤의 추억 20 hazel 2011/09/21 3,342
15159 어제 세종문화회관 전시 제목 공모 발표입니다요!!! 5 아뜰리에 2011/09/21 1,272
15158 82에서 내 인생역정 ㅋㅋ 11 ㅌㅌ 2011/09/21 2,792
15157 위대한 개츠비 를 읽었어요. 16 이제야 2011/09/21 3,001
15156 선배맘들, 네살아이 자꾸 꼬추만지는거요.. 조언부탁 1 꼬추맘 2011/09/21 3,104
15155 골프장에서 머리 올리는 거 질문드려요 9 양파 2011/09/21 3,597
15154 토마토..가지급금..세금우대..질문이요! 속상녀 2011/09/21 1,537
15153 “곽측, 현금다발 부산서 공수해왔다” 1 돈다발 2011/09/21 1,603
15152 키톡에서 기다려지는 분 18 ... 2011/09/21 3,002
15151 천안에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어떤가요? 7 한국기술교육.. 2011/09/21 5,634
15150 수시 확대 어떻게 생각하세요? 3 ... 2011/09/21 1,810
15149 어제 간장에 청양고추넣고 멸치무쳐먹는 글 아시는분 계시나요? 7 은설화 2011/09/21 2,308
15148 면세점에서 구매한 시계 a/s는 어디서 하나요? 4 시계 2011/09/21 5,888
15147 공구하는 유기그릇 중 죽기 말이예요~ 1 mm 2011/09/21 1,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