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포도껍질까지 씹으시나요

포도시 조회수 : 2,685
작성일 : 2011-09-27 16:31:21
저도 정말 궁금했던 건데요.
포도를 어찌 먹느냐는 질문에 껍질까지 씹다가 뱉는다는 분도 계시던데
정말 포도껍질까지 잘근잘근 씹어 쪽 빨아 국물까지 다 뽑아 먹은 다음 찌그러진 껍질만 뱉어내시나요?
전 그렇게 먹은 씹힌 껍질보는게 너무 싫어요.
IP : 114.207.xxx.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7 4:36 PM (220.117.xxx.93)

    저는 포도를 많이 못먹는 편이예요
    해서, 걍 포도알을 하나씩 따서, 식촛물에 좀 담궈놓으면 농약이나 살충성분같은게 그냥 헹구는것 보단 많이 빠지는건 아시죠? ^^
    전 그렇게 식초에 담궜다, 물기제거해서 믹서에 갈아서 즙내서 500미리 생수통에 담아,
    몇개는 냉동하고.. 몇개는 틈틈히 마시고 그래요
    포도는 씨가 제일 좋다잖아요 ^^

  • .....
    '11.9.27 4:38 PM (220.117.xxx.93)

    전 포도즙짤때 베보자기가 없어서
    마트가면파는 멸치국물용 팩에다 넣어서 짜니까 즙이 잘 나오더라고요. ^^
    한번해보세요. 몸이 막 건강해지는 느낌이예요.

  • 2. ..
    '11.9.27 4:36 PM (125.241.xxx.106)

    유기농 포도를 사서
    깨끗이 씻은 다음
    통채로 먹습니다

  • 3. ..
    '11.9.27 4:40 PM (211.224.xxx.216)

    껍질이랑 씨에 좋은 성분이 그 알맹이보다 몇배는 많대요. 다 먹어야 된답니다. 그리고 포도는 첨부터 하얀봉지에 씌워 키우기 때문에 농약걱정 안해도 돼요. 저희 엄마는 그냥 안 닦고 드실 때도 있어요. 유기농의 의미가 별로 없는데

    이렇게 알고 있는 저도 껍질을 씹으면 너무 시어서 못먹겠고 씨는 더ㅠㅠ 근데 포도가 좋다는 이유의 성분들이 다 저기 들었다고 하네요

  • ....
    '11.9.27 5:09 PM (180.229.xxx.147)

    저희 친정이 포도농사 하는데 봉지 초기에 씌워서 딸때까지 계속 둬요. 물론 빗물 맞고 하면 지저분해지긴 하지만 그거 갈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천장(나무 위)에 비닐도 씌우기 때문에 그리 많이 지저분해지지도 않아요.

  • ..
    '11.9.27 5:15 PM (211.224.xxx.216)

    저희 동네가 포도로 유명한 동넨데요ㅠㅠ 앞집도 옆집도 죄다 포도농사 지으시는 분들예요. 열무, 고추 이런건 농약이 심히 걱정되는 작물인데 포도같은건 아네요 치긴 하지만 저 봉투작업하기때문에 잘 닦아 먹으면 상관없으며 그 농약도 치고 며칠 지나면 빗물에 다 씻겨 내려가요. 그리고 포도 딸때쯤 되면 농약같은건 안치고요. 그래서 걱정 안해도 됩니다. 유기농 이란거 많이 믿지 마세요. 농약 안치면 좋지만 농약 안치면 농사가 안됩니다. 다 곤충이나 애벌레등등이 먹어버리니까요.

  • 4. ㅎㅎ
    '11.9.27 4:46 PM (118.46.xxx.122)

    제가 포도껍질 꼭꼭 씹어서 단물 빨아먹고 뱉어놓는데요...씨랑..
    저는 알맹이만 쏙 빼먹은 껍질이 보기 싫어요....아까워서요..^^
    껍질 안쪽으로 달큰한 즙이 많아서 어찌보면 알맹이보다 더 맛있어요.
    전에 여기 자게에서 남동생이 포도 껍질만 먹고 알맹이는 버린다는 글도 봤었는데요? ㅎㅎ
    포도껍질 씹어놓은 건 그냥 쭈글쭈글할 뿐 그렇게 혐오스런 상태는 아닌듯한데...;;;

  • ㅇㅇ
    '11.9.27 4:49 PM (114.207.xxx.9)

    색감이 참 좋은데요! 멋집니다.^^

  • 5. 디-
    '11.9.27 4:46 PM (98.209.xxx.115)

    알맹이는 흡입하고 껍데기는 손가락으로 쥐어짜서 빨아먹습니다.

  • 6. ...
    '11.9.27 4:54 PM (220.72.xxx.167)

    저는 거의 껍질씹은 물만 먹는데...
    입으로 톡 터트리는 동시에 알맹이는 씨째로 목구멍으로 꿀꺽...
    남은 껍질만 꼭꼭 씹어 맛을 음미해요.
    이렇게 쓰고보니, 내가 포도 먹는 방법이 왜이리 엽기적으로 보이낭...

  • 7. ..
    '11.9.27 4:58 PM (218.144.xxx.12)

    포도껍질 쪽쪽 빨아먹고 뱉어내는 것 보기 정말 싫어요.
    그런 사람들은 단물 아까우니까 아이들한테도 그렇게 먹으라고 가르치던데
    포도 먹는 습관 한번 형성되면 고쳐지지도 않고
    그렇게 먹는 것 정말 예의 없어 보이거든요.
    차라리 유기농 포도 사다가 껍질까지 깨끗이 드시거나
    손으로 살짝 눌러서 알맹이를 빼먹는게 얌전하게 먹는 모습이죠.
    입에 넣은 것을 다시 뱉는 것도 그렇고 포도껍질 상태가 혐오스런게 아니라
    그렇게 먹는 모습이 정말 보기 안좋거든요.

  • ㅇㅇ
    '11.9.27 5:08 PM (114.207.xxx.9)

    저랑 똑같은 생각이시네요.
    입에 넣었던거 잘근잘근 씹힌 상태로 뱉어 놓는거 보면 안좋아보여요.

  • 8. 포도껍질이
    '11.9.27 5:02 PM (112.168.xxx.63)

    더 좋다고는 하나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포도로 껍질째 먹어야지
    시중 포도는 껍질이 너무 두껍고 질깃해서 식감도 별로고 힘들어요.

  • 9. 독수리오남매
    '11.9.27 5:04 PM (222.236.xxx.122)

    딸때쯤엔 하얀봉지가 너덜거려서 새거 갈아야 할 수준됩니다..
    제가 포도밭에서 실제 눈으로 보기도 했고, 유기농 농사짓는분께 물어보기도 했어요..
    포도살때 있는 그 하얀봉지는 포도딸때 씌운거라고 봐야합니다.
    (그전엔 봉지 쓰고 있었는지 아닌지는 알수없음)

    요즘 약은 별별 약이 다 있죠...
    과일들은...씨 안생기게 하는약...과일 커지게 하는약...착색하는약...등등..죄다 호르몬제죠...
    맛나고 이쁘고 큰 과일들....아마 거의 약발일겁니다

  • 10. 씨 씹을때
    '11.9.27 5:15 PM (121.160.xxx.196)

    아직 치아가 건강들 하신가보네요.
    저는 씨 좋다고 해서 씹으려고 가끔 애 쓰는데 전율이 오고 이가 아파와요.
    씨가 몸에 좋다고 하는데 그 딱딱한게 몸에 흡수되는지도 의문이고
    내 맹장...걱정되 싶기도 하고요.

    포도 남의 집 가면 먹지말아야겠어요. 마치 고무장갑끼고 쌀 씻느냐
    씻지말아야하느냐하는 상황 보는듯.

  • 11. 대강
    '11.9.27 5:22 PM (211.210.xxx.62)

    알만 쏙 먹고 씨도 뱉어요.
    오히려 껍질 꼭꼭 씹어서 먹어야 좋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주변에서 포도 먹을 줄 모른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예의상 한두알 먹고는 마는 편이에요.

  • 12.
    '11.9.27 7:47 PM (118.32.xxx.65)

    씹으면 신맛나서 괴로워서 알맹이만 퐁 빼먹고 뱉어요. 씹으면 맛이 없어서 영~

  • 13. 포도,,
    '11.9.28 12:50 AM (114.200.xxx.81)

    포도는 그 껍질에 건강에 좋은 성분 다 있는 건데요..

    적포도주 한 잔씩 마시면 항산화 효과(노화방지), 심장질환 예방된다고 하는데
    그게 포도껍질 성분 때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11 외국영화에 자막 끌어오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ㅠ 23 도와주세요 2011/10/20 2,671
25810 살면서 수학이 얼마나 필요한가요 19 중딩이 2011/10/20 2,842
25809 오늘 티비 토론 못보는데,,,, 3 나마네기 2011/10/20 1,096
25808 서울시장 박원순후보 텔레비젼광고 일정입니다 기린 2011/10/20 1,086
25807 아이패드에 방송대 강의 다운을 받았는데 어디에 들어잇는지 못찾겠.. 5 미도리 2011/10/20 1,442
25806 나경원 전보좌관- 나경원 시장으로 부적절 3 기린 2011/10/20 1,650
25805 요즘 축의금 얼마정도 하나요? 7 궁금이 2011/10/20 2,149
25804 야외용 스토브 있잖아요... 위에 우산처럼 생긴 것 1 야외용 2011/10/20 1,111
25803 올해 패딩 사고 싶은데... 이거 괜찮은가요?? 7 촌년 2011/10/20 3,002
25802 메일을 다시 찾는 방법좀 알려주세요.(급해요) 1 문의 2011/10/20 1,046
25801 시공 주니어 문고 130권 19 문의 2011/10/20 2,867
25800 거위털 이불 잘 아시는 분요~ 1 2011/10/20 1,588
25799 모유수유 오래한 아이가 건강하긴 하네요~ 19 ..... 2011/10/20 3,390
25798 ↓↓(.....그나저나 카다피는.)218.158.xxx.149 .. 2 맨홀 주의 2011/10/20 998
25797 그나저나 카다피는 복두많네요 2 ..... 2011/10/20 1,461
25796 Noblesse oblige! 나경원 후보가 좋아요! 2 2011/10/20 1,347
25795 밤열시에 청소기 돌리는 정신나간 윗집여자... 19 @@ 2011/10/20 4,952
25794 내돈 내가 내가 쓰는데 누가 뭐라고 하냐고.. 12 사치품소비 2011/10/20 2,686
25793 융자있는집 전세 잘 안나가겠죠? 3 광장동 2011/10/20 2,400
25792 (초2)아이의 이런성격은 기질이 아니라네요. 5 있잖아요 2011/10/20 2,055
25791 진씨가 나씨에게 능력을 보여 달라고 하네요... 6 ^^* 2011/10/20 2,086
25790 결혼 축의금 알려주세요 4 행복하세요 2011/10/20 1,281
25789 사학인 목원대의 황당한 학칙 2 20일 2011/10/20 1,917
25788 스팽스 보정속옷 입어보신분? 6 살빼자^^ 2011/10/20 10,243
25787 이런 경우 축의금과 선물을 준비해야하는건가요? 3 결혼식 2011/10/20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