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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질문 무례한 거 맞죠?

솔직하게 조회수 : 5,061
작성일 : 2024-05-27 17:46:20

지인인데 오래간만에 연락이 됐어요

그쪽에서 연락한거예요

 

먼저. 결혼 했냐고 물어봄

여기까지는 뭐 그런가보다

 

저한테 늙었냐고 물어봄

ㅡ 세월이 흘렀으니 늙었겠죠 

이런걸 왜? 

 

한술 더 떠서 살쪘냐고 물어봄

ㅡ하아 진짜

 

요새 뭐하냐 물어봐서 일 나간다했더니

아르바이트냐 계약직이냐 정규직이냐

이걸 물어보더만요

 

이런게 일반적인가요,

저는 황당하고 기분나쁘던데요

일한다고 하면 무슨 회사냐 어떤 일이냐를

물어보는건 들어봤어도 저렇게 훅하고

알바냐 계약직이냐 정규직이냐 물어보다니

 

그 외에도 어디사냐 ㅡ 일반적 질문인데

방 몇개냐 ㅡ 이건 좀 이상하지 않나요?

 

전화끊고 너무 찝찝하더라구요

염탐당하는 느낌?

 

 

IP : 1.237.xxx.18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례한게
    '24.5.27 5:47 PM (61.42.xxx.246)

    맞나 생각이 조금이라도 들면 무례한거 맞음

  • 2. antl
    '24.5.27 5:48 PM (220.117.xxx.61)

    개무시 버전 워딩 맞음

  • 3. 010
    '24.5.27 5:49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늙어냐는 질문부터는 너무 무례하네요. 돌았나....

  • 4. ...
    '24.5.27 5:49 PM (122.38.xxx.150)

    병원다니냐고 물어보지그러셨어요.

  • 5. 그런데요
    '24.5.27 5:49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이 질문을 누가 했나요?

  • 6. ...
    '24.5.27 5:49 PM (114.200.xxx.129)

    그런질문을 태어나서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네요 . 원글님 주변인들중에서 저런 캐릭터 또 있나요.??? 이런질문은 남한테 안물어봐도 될 질문인데요 .원글님 감정이 중요하지 남의 의견이 뭐가 중요해요 .

  • 7. 기가차네요
    '24.5.27 5:49 PM (222.236.xxx.238)

    조사하려고 전화했나봄. 없어도 그만인 관계

  • 8. 개념없음이네요
    '24.5.27 5:50 PM (210.126.xxx.111)

    지인이 60넘은 할머니인가요?
    아무 생각없이 알고 싶은거 그냥 내뱉고 있네요

  • 9. ㅇㅂㅇ
    '24.5.27 5:50 PM (182.215.xxx.32)

    미친거같은데요
    사회성제로

  • 10. 황당
    '24.5.27 5:50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지인과 어떤 관계인지, 질문 자체로 보면 무례하고, 무슨 취조하나요?

  • 11. 님을
    '24.5.27 5:51 PM (121.66.xxx.66)

    혼자서 라이벌이라 느끼나 봐요
    뭐라도 나보다 나으면 안되는

  • 12. 이미
    '24.5.27 5:5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상대는 원글님보다 우월하고 싶어 미치겠는 사람이에요.
    이미 그 사람이 졌어요. 그냥 무시하세요.
    저 중고등학교때 밤에 갑자기 집으로 전화해서 다짜고짜 몇 등했냐? 반장하냐? 묻던 초등 동창이 있었어요.
    이런 사람들이 있나봐요.

  • 13. 정스
    '24.5.27 6:01 PM (59.5.xxx.170)

    아픈거같은데요

    병원을 좀 가보라고 해요
    에휴

  • 14.
    '24.5.27 6:08 PM (1.237.xxx.181) - 삭제된댓글

    정말 전화끊고 너무 기분이 엉망이어서요
    이거말고도 더 있는데 그냥 그건 넘어가고
    말 그대로 지인이예요

    제가 참 누구에게든 만만한가봐요
    참고로 저는 누구에게든 얻어먹은 적 없고 10원이라도
    더 쓰고 후하다는 평 많이 들었어요
    빙구죠 바보고요
    그리고 딱히 자랑할게 없어서 자랑도 한 적 없어요

  • 15. 나는 빙구
    '24.5.27 6:09 PM (1.237.xxx.181)

    정말 전화끊고 너무 기분이 엉망이어서요
    이거말고도 더 있는데 그냥 그건 넘어가고요
    관계는
    말 그대로 지인이예요

    제가 참 누구에게든 만만한가봐요
    참고로 저는 누구에게든 얻어먹은 적 없고 10원이라도
    더 쓰고 후하다는 평 많이 들었어요
    빙구죠 바보고요
    그리고 딱히 자랑할게 없어서 자랑도 한 적 없어요

    전에는 자기 갈곳없다고 우리집서 살면안되냐고 하더니
    이번에는 저딴 질문이나 ㅜㅜ

  • 16. 80넘었어도
    '24.5.27 6:16 PM (223.38.xxx.214)

    저런 말은 안합니다. 개무시 손절

  • 17. ..
    '24.5.27 6:17 PM (39.7.xxx.202)

    그 사람 수준이하네요
    얼척없이 물어볼 때 그딴거 물어보는거 아니다!!! 라고
    말해주지 그랬어요~

    연습합시다
    무례한 질문 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대응합니다
    그런건 왜 물어보냐! 그런거 묻는거 아니다!!!

  • 18. nana
    '24.5.27 6:23 PM (121.137.xxx.59)

    저건 그 사람 성격 문제에요.

    남들한테 늘 관심 갖고 나보다 나은 점 있는지
    지금 상황이 어떤지 캐묻는 사람들 있잖아요.

    저는 저런 지인들은 개인적인 연락 오면 따로 안 받아요.

  • 19. 나는 빙구
    '24.5.27 6:30 PM (1.237.xxx.181)

    너무 오래간만이구
    얼결에 받았는데 저런 질문 받을지는 몰랐네요

    이제 손절하려고 해요
    어차피 오랫동안 연락도 안되던 사람인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연락해서 저러네요

  • 20.
    '24.5.27 6:46 PM (182.230.xxx.208)

    병원다니냐고 물어보지그러셨어요.222

  • 21. 와우
    '24.5.27 6:48 PM (122.42.xxx.82)

    애 애기는 안물어보나요?
    그래서 용건이 보험가입?

  • 22.
    '24.5.27 6:55 PM (106.102.xxx.109)

    재벌 소개 시켜줄라고 저 염병을 떤다에 한 표....
    정말 신박하게 지인은 미쳐가는중이네요...

  • 23.
    '24.5.27 7:50 PM (61.43.xxx.226)

    누구 소개하려고 탐색하나본데
    저런 이상한사람이 소개하는사람이면 안봐도 뻔하네요^^

  • 24. ㅇㅇ
    '24.5.27 9:33 PM (172.226.xxx.40)

    와 웃기네요 ㅋㅋ
    나 대답해줄 수 있는데.. 돌아왔고 애 둘이고 살찌고 얼굴 쳐졌어^^

  • 25.
    '24.5.27 9:44 PM (1.237.xxx.181)

    누구 소개시켜 주려는 건 아니예요
    그분 결혼도 안 했고 저 소개시켜 줄 여유도 없고요

    남자소개는 절대아님
    만약 차라리 그런 이유면 이해하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나이가 낼모레 50인데 왜그리 선을 못 지키는지

    너무 훅훅 들어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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