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 오는 새벽

,,,, 조회수 : 4,221
작성일 : 2024-05-06 01:19:29

우산 들고 집 앞 아이스크림가게 벤치에 앉아 있어요.  거리에 아무도 없고 조용히 빗 물 내려가는 소리만 들리고 참 좋네요. 가로등 불 빛에 내리는 비를 멍하니 보고 있어요.  이럴 땐 나 만의 아지트를 만들어서 궁상 떨고 싶어요. 노숙자 처럼 밖에서 자고 싶네요

IP : 118.235.xxx.19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늘할텐데
    '24.5.6 1:22 AM (121.141.xxx.212)

    옷은 따뜻하게 입으셨나요.
    조금만 계시다 집에 들어가셔요.

  • 2. 비오는
    '24.5.6 1:27 AM (112.154.xxx.32)

    밤에 밖에 일부러 나가계시다구요?
    인적 없는 곳은 아니죠?
    오우
    얼른 들어가셔요. 무섭지 않아요?

  • 3. ...
    '24.5.6 1:29 AM (223.39.xxx.6) - 삭제된댓글

    소녀와 가로등이 문득 듣고싶어지네요^^
    내가 좋아하는 노래...
    하지만 감기 조심하시길

  • 4. ,,,
    '24.5.6 1:30 AM (118.235.xxx.194)

    아파트 동네라 훤해요. ㅋ 전 비 나 눈 오면 맘이 싱숭해서 이렇게 밖에 나가 시간 보내야 진정이 돼요.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 5. 주니
    '24.5.6 1:32 AM (121.182.xxx.203)

    혹시 예술쪽 직업을 가지셨는지요 ??
    제 아이가 비오면 꼭 저래요 비오면 신나하고

  • 6. ...
    '24.5.6 1:33 AM (106.101.xxx.49)

    저도 그러고 싶네요
    야밤에 동지 만난 느낌 좋아요
    누리세요 맘껏

  • 7. ,,,
    '24.5.6 1:43 AM (118.235.xxx.194)

    감수성이 풍부해요. 의료 쪽 일 하고 있어요.

  • 8. 동감
    '24.5.6 2:19 AM (220.72.xxx.98)

    창문열고 나뭇잎에 떨어지는 빗소리 듣고 있어요
    2층이라 나무가 창문과 가까워서 여행 온 느낌나요

    공기도 시원하고 육전에 막걸리 한잔 하니 세상 행복하네요

  • 9. 이만희개세용
    '24.5.6 2:27 AM (210.183.xxx.85)

    저는 베란다쪽 실외기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오늘 너무 운치가 있어서 그 소리 들으면서 엄마옷 뜨개질 하고 있어요 뭔가 저혼자만의 낭만? 그런게 느껴져요

  • 10.
    '24.5.6 2:45 AM (220.94.xxx.134)

    저도 빗소리 좋아하는데 아파트에선 전혀 들리지않네요

  • 11. ...
    '24.5.6 4:29 AM (222.98.xxx.33)

    양철지붕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에 잠이 깼어요.
    젊을 때는 비가 좋아 잠도 아까웠는데
    늙고 삶에 지친 지금은 수입이 줄겠구나
    걱정이 앞섭니다.
    제일 돈 못 버는
    infp입니다.

  • 12. ..
    '24.5.6 6:20 AM (175.223.xxx.48)

    전 비오면 집구석에 쭈구리에요
    차있을 때 좀 싸돌아 다녔는데
    옷깃 하나 비에 젖는 게 너무 싫어서요
    반면 날좋으면 나가야지 싶어요 ㅋ

  • 13. ㅇㅇ
    '24.5.6 7:00 AM (49.166.xxx.221)

    아파트 2층살때 안방 창문잎 김나무가 있었어요
    비오면 감잎에 빗소리 참좋았는데
    고층으로 오니 비가오는지 아닌지 밖을봐야 압니다
    우산쓰고 나무밑을 걸어봐야겠어요

  • 14. 저도
    '24.5.6 7:31 AM (222.117.xxx.170)

    새벽에 일어나서 혼자만의 시간 2시간 가졌네요 비오는 새벽 너무 좋아용

  • 15. 동질감
    '24.5.6 11:14 AM (203.142.xxx.27)

    나와 비슷한면이 있네요
    전 이슬비, 가랑비, 부슬부슬내리는비, 다 좋아해요
    그런 류의 비가오면 우산을 들고 공원을 갑니다
    천천히 한바퀴 돌아보면 너무 좋아요
    그래서 그런지 비오기 직전의 흐리고 우중충한 날씨도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622 2억 넘어도 신생아 대출, 가계부채 키우나 10 ... 2024/06/18 1,856
1603621 전 내가 며느리로서 잘하나 못하나 생각 자체가 13 ㅇㅇ 2024/06/18 3,491
1603620 광교 숲세권 아파트 거주민 계신가요? 13 ... 2024/06/18 2,279
1603619 없다가 돈 잘 벌면 거만해지나요? 10 ㅇㅇ 2024/06/18 2,667
1603618 조석으로 몸 갈고 닦는 것만으로도 완전피곤해요. 14 노동노동 2024/06/18 3,389
1603617 선재 보고 청춘기록 보고… 뭐 볼까요? 12 입원중 2024/06/18 1,226
1603616 S24 바탕화면에 습득하면 여기로 연락주세요 이거요 3 바닐 2024/06/18 962
1603615 오늘자 귀엽다고 난리난 푸바오 영상 6.18. 8 2024/06/18 2,605
1603614 의대관련 pd수첩 보시나요? 31 답답 2024/06/18 5,368
1603613 미역국에 아무것도 안넣고 맛있으려면 30 ... 2024/06/18 4,129
1603612 엉덩이 자랑중인 푸 6 2024/06/18 2,400
1603611 영화 원더랜드 망했나요 2 현소 2024/06/18 2,998
1603610 돌싱이 된 형제 자매와 같이 사시는분 계시나요 ? 8 2024/06/18 2,889
1603609 부산사는데 휴가를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3 ... 2024/06/18 1,018
1603608 중학생 점 제거 7 고민 2024/06/18 839
1603607 중국인들 많은 제주도 근황이라네요. 14 ㅇㅇ 2024/06/18 6,424
1603606 랄랄 유튜브에 김수미 이지혜 나왔네요. ㅎㅎ 2 ㅎㅎ 2024/06/18 2,172
1603605 안좋은일에 대중에게 보이는 자세가 멋있었던 사람 누구 있어요? 10 .. 2024/06/18 2,778
1603604 어제 베스트에 올라왔던 글좀 찾아주세요 2 ... 2024/06/18 1,390
1603603 아이가 토익보는데... 6 -- 2024/06/18 1,292
1603602 울쎄라, 슈링크, 더블로 등 리프팅 시술 받는 분들 보세요. 4 충격 2024/06/18 2,100
1603601 손석희, MBC 복귀 9 ㅇㅇ 2024/06/18 5,905
1603600 생리를 안해요 2 ㅇㅇ 2024/06/18 1,438
1603599 퇴근하고 있는 미역국 제육볶음 데워서 14 2024/06/18 2,124
1603598 아이키우는 방법 쓰시는 분께 17 걱정 2024/06/18 2,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