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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짜증나요 ㅜㅜ 오늘 왜 이러나요 액땜인가..

여보빨래좀 조회수 : 1,067
작성일 : 2011-08-25 15:19:27

아빠랑 엄마가 강에가서 어렵게 잡으신 달팽이(다슬기나 올갱이가 맞다고 하는데 제 고향선 걍 달팽이라고)..

정말 돈주구 못사는건데

손질두 오래걸리는 걸 제가 좋아한다고 엄마가 맛있게 끓여주신 달팽이국을 ..

가방에 넣어두구 이틀지나고 생각났네요 ㅡㅡ;;

 

정말 기도하는 마음으로 개봉했는데 힝..쉰내..ㅜㅜ

 

양도 많았는데 정말 너무 짜증나요 ..너무너무 미안하고 ..

 

게다가 장조림하다가 태워먹고 ..전 제가 태우는 지도 모르고 어느집에서 모 태우는지 알고 막 욕까지 했다죠..

 

아 정말 큰 손실은 아니지만 이런 자잘한 일들 너무 화나네요..

게다가 올여름 마지막 사탕옥수수 주문한것도 작황사정 안좋다고 취소한다고 문자오구 ..

거의 20일을 기다린건데 ㅜㅜ 미리 연락주셨음 냉동이라도 알아봤을텐데..

쓰리콤보네요 ..또 모가 절 기다리고 있을까요 ..

항상 이런 자잘하게 짜증나는 일 있으면 큰일 일어날꺼 액땜한다고 좋게 생각했는데 ..

그래두 맘은 잘 안가라앉네요 후...

IP : 121.141.xxx.2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5 3:26 PM (163.251.xxx.2)

    속상하시겠어요..
    그날따라 일이 잘 안풀리고 꼬이는 날들이 있지요. 님 말씀처럼 큰일 액땜하러 그런가봐요.
    오늘 맛난거 드시고 잼나는 프로하나 보시면서 기분 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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