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정말 꼭 일해야해요....

빨간자동차 조회수 : 929
작성일 : 2011-08-24 23:50:13

제 형제는 남매입니다

오빠와 저  둘이지요

여렸을땐 너무 친했어요 지금도 친하긴하지요

 남매인데도 거의 싸운적없어요  지금이나 어려서나 항상같이 얘기하고 영화도 같이 보러다니고 ..사실은 오빠친구들 같이 노는데 제가 낀거지만 오빠는 한번도 귀찮아하지않았어요   제가 성격을 못데게 굴어도 오빠는 항상 다 받아주었지요

제가 결혼할때는 장문의 편지를 써서 결혼당일 눈이 퉁퉁불게 만들었지요

어쪘든 우리남매는 다른남매와는 많이 달랐어요

 

그런오빠가 10전부터 사업을 했는데 지금 너무 사정이 안좋아져서  제남편에게 돈을 빌려달라했는데 거절했더라구요

그전에 빌려준적도 있어요 남편이    그럼 바로 오빠가 갚았구요 요번에는 금액이 생각보다 크고 오빠가 너무 힘든것같으니깐 못받을까봐그런지  제가 말해도 안된다하더라구요  

저  너무 서운했어요 집 대출해서 천만원이라도 해주면 저나 오빠가 많이 고마워할텐데 ...

제가 도와줄 힘은 없고 ...             오빠는 지금일 접고 취직하려해요  그리 쉽게 될꺼라고는 생각안하지만 그래도 워낙오빠가 성격도 좋고 착실하고 능력도 있고 사람과도 잘어울려서 잘풀릴꺼라고 믿고싶어요

 

나중에라도 오빠에게 도움이 되려고 저 일할래요

아니 오빠로 인해서 제 자신이 좀 제 자리를 찾아야 한다는생각이들었어요

하고 싶었던일이 있었으나 발등에 불이 안붙어서 미적거렸는데 이제는 제대로 해보려합니다

IP : 175.117.xxx.2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5 8:05 AM (112.133.xxx.138)

    헐, 집 대출해서 천만원이라도 ....너무 쉽게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저도 사이가 유난히 좋은 남매 사이지만 ...저 어려울때 동생한테 아쉬운 소리 못하겠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28 대학로 연극 추천부탁드립니다. 2 추천부탁 2011/09/18 1,078
13727 뒤늦게 짝보는데요...총피디분,,너무 하시네요. ㅇㅇ 2011/09/18 1,893
13726 남자분들 3 라이터 2011/09/18 1,290
13725 매주 신랑이 시댁엘 가요.... 13 고민 2011/09/18 3,996
13724 수육 먹고 남은거 어떻게 8 초보 2011/09/18 2,865
13723 비브리오 패혈증 병원가면 괜찮지 않나요? 2 회좋아하는데.. 2011/09/18 2,202
13722 어제 있었던 일... 5 해피송 2011/09/18 1,700
13721 음하하하~~ 2 진짜다이어터.. 2011/09/18 1,231
13720 어디에 쓰는 돈이 젤 안 아까우세요? 62 살림살이 2011/09/18 13,509
13719 제주대학나오면 제주도에서 취업하기 유리하나요? 4 궁금맘 2011/09/18 2,986
13718 동물농장보고 실망스러운것이 11 무적함대 2011/09/18 3,618
13717 자국 떼는 방법좀........ 3 테이프 2011/09/18 1,312
13716 난 요즘 너무나도 여자이고 싶다. 9 자유 2011/09/18 2,244
13715 반포 쪽에 zara 있나요? (내용없음) 5 mint 2011/09/18 1,420
13714 결혼할 남자 외모 정말 안 중요한가요? 24 질문 2011/09/18 17,067
13713 본문 내려요 136 선물 2011/09/18 12,641
13712 부동산사무실 이름 좀 지어주세요 11 공모^^ 2011/09/18 3,702
13711 애정만만세 그 꼬마여자애같은 딸 하나 있으면 14 ........ 2011/09/18 3,133
13710 아이허브 허벌 슬리밍티 구입&시식후기...ㅡ.ㅡ 7 다이어트 2011/09/18 8,812
13709 공무원 칭찬글 쓰면, 가점 같은거 있을까요? 10 근데 2011/09/18 1,934
13708 백지연의 끝장토론에서의 서화숙 선임기자, 속이 후련할 정도네요... 10 세우실 2011/09/18 3,248
13707 서리태 주문했는데 2010년산이 왔어요, 괜찮은가요? 14 콩콩 2011/09/18 2,156
13706 ebs에 사연소개돼서 전화연결 했는데 2 어제 2011/09/18 1,472
13705 24개월 아가가 다른아기들을 밀치고 꼬집고 그럽니다. ㅠ.ㅠ 8 .. 2011/09/18 2,803
13704 목이아파요 1 ... 2011/09/18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