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번역가가 루저에요??

op 조회수 : 3,744
작성일 : 2014-07-10 00:11:29

번역 까페에 갔더니 그런 말이 있어서요

번역하는 애랑 학원강사는 루저라고...

 

그런데 제 주위에 번역하는 사람들 없는데요

루저면 그 많은 대학졸업 실업자들이 다 번역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외대 통번역 대학원은 고시수준이라는데..

어떻게 번역가가 루저인가요???

 

그런데 한편 생각하면

기업에 입사못한 사람들이 하는게

번역일 같기도 하고요...

 

번역가는 정말 어떤건가요???

IP : 125.184.xxx.15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4.7.10 12:12 AM (1.245.xxx.102)

    루저라고 말하는 사람이 루저에요

  • 2. 그런 헛소리 듣고
    '14.7.10 12:13 AM (1.233.xxx.248)

    이 야밤에 이런 글 올리면서 흥분하면 루저.

  • 3. 원글이
    '14.7.10 12:16 AM (125.184.xxx.158)

    아니 다른 사람이 그러면 그냥 넘어가겠는데요...
    번역까페에서 번역하는 사라ㅁ이 자기직업보고 그러니까요
    정말 번역이 그렇게 안 좋은건가 싶어서요

  • 4. 번역도 종류가 다양
    '14.7.10 12:28 AM (210.91.xxx.116)

    인문쪽 번역 풀타임으로 하는 친구 월200벌구요
    바이오 분야인데 약리학인가 그쪽 번역하는 후배 월1000벌어요
    월 1000버는데 루저라고 하기 힘들겠죠?

  • 5. 참고로
    '14.7.10 12:29 AM (210.91.xxx.116)

    위에 월1000버는 후배 생물학 박사예요

  • 6. ㅇㅇ
    '14.7.10 12:53 AM (211.209.xxx.23)

    사람들 입초사에 신경 끄시길.

  • 7. ..
    '14.7.10 1:03 AM (122.37.xxx.222)

    한 분야라고 해도 여러 케이스가 있죠
    그치만 일반적으로
    번역 아무나 하나요 고학력 전문성이 갖춰줘야 할 수 있는 일인데요

  • 8. 노력에 비해
    '14.7.10 1:31 AM (211.33.xxx.44)

    보수가 빈약해서 자조적으로 내뱉는 한탄이겠죠
    메이져 출판사에서 의뢰하는 정도여야....우리가 아는 멋진 번역가 ^^

  • 9. .........
    '14.7.10 2:41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이 정답.
    흑인이 본인을 니거라 하면 인종차별이나 디스가 아니듯
    번역가가 스스로를 루저라 말한다면 이것은 디스가 아니라 자조.

  • 10. OPC
    '14.7.10 3:26 AM (24.86.xxx.67)

    에효.. 본인 위치에 만족하지 못하고 불행하기 때문에 나오는 신세 한탄이죠. 전 그래도 저렇게 얘기하는 사람들 싫더라고요. 왜냐하면 그 직종에 만족하고 보람느끼고 자랑스럽게 일하는 사람한테 너무 무례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 직업군이 뭐가 됐든 말이죠.

  • 11. ,,,
    '14.7.10 6:18 AM (86.163.xxx.171)

    전문분야 번역가는 그렇게 루저아닙니다. 해당 분야 경력 인정해 주고 단가도 그리 심하게 후려치지 않아요.

  • 12. 신세한탄
    '14.7.10 9:33 AM (118.219.xxx.92)

    전산쪽일 합니다.제가 만난 프로그래머부터 웹디자이너, 엔지나어들 대부분 우린 노가다맨이라고 합니다.
    걍 신세한탄이고 자조적인 표현이지 자기 직업에 엄청 프라이드들 있습니다 ㅎㅎ

  • 13. mi
    '14.7.10 10:22 AM (113.216.xxx.14)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루저

  • 14. chocopie
    '14.7.10 12:46 PM (72.230.xxx.30)

    인문학쪽은 정식 교수(직업 안정성)가 아니거나 이름난 저서(명성)가 없으면
    그 외 뭘 하든 급여가 적다보니 '루저'라고 여겨지는 듯...

  • 15. ...
    '14.7.10 1:31 PM (1.236.xxx.206)

    저도 번역일 좀 했지만, 진자 루저라고 여겨지긴 했어요.
    노력에 비해 진짜 돈이 너무 조금 와요.
    그리고 체계적으로 일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우리나라 번역물 질이 너무 낮아요.
    외국어 잘해서 원서 볼 수 있는 게 좋긴 한데, 다시 번역 일은 절대 안 할 겁니다.

  • 16. 흠흠함
    '14.8.8 6:02 PM (110.70.xxx.170)

    키가 작아서 루저에요!

  • 17. 아이린뚱둥
    '15.12.22 7:32 AM (121.64.xxx.99)

    ㅜㅜㅜ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296 초등 3학년 딸 -- 답문절실 24 딸맘 2014/08/05 3,100
404295 도배를 배우는건 4 스노우드롭 2014/08/05 1,816
404294 요즘 음식값 천정부지로 높은건 그렇다치고 양은 왜그리 적죠? 10 ... 2014/08/05 2,336
404293 돌아가신 분이 꿈에. 4 ㅇ ㅇ 2014/08/05 5,997
404292 남편도 군에서 저렇게 맞았어? 물었더니 20 ㅇ ㅇ 2014/08/05 6,307
404291 견과류 곰팡이를 모르고 많이 먹었어요..조언 부탁드려요 8 아플라톡신 2014/08/05 5,150
404290 간단한 질문 좀 올려봅니다. 강땡 2014/08/05 955
404289 메소드 화장실청소 스프레이 좋다고 해서 샀는데 실망 2014/08/05 2,106
404288 대통령 좀 건들지마라. 안그래도 피곤한 사람이다. 14 이것들아 2014/08/05 2,003
404287 야린감자 어떻게 먹죠? 2 감자 2014/08/05 591
404286 옥천이나 금산쪽에 괜찮은 계곡있나요? 휴가.. 2014/08/05 860
404285 예술의 전당 안에 가볍게 먹을 곳 있나요? 4 어중간 2014/08/05 1,455
404284 유나의 거리 노래방 장면모음 1 유나의 노래.. 2014/08/05 1,454
404283 생후 이틀된 아기 젖을 한시간 먹고도 더달라고 하는데 32 울음소리 2014/08/05 4,327
404282 혼자인 여동생이 애처로워요. 78 언니 2014/08/05 16,738
404281 길냥이 밥을 주고 싶어요 2 업둥맘 2014/08/05 1,013
404280 여름철 도시락 메뉴와 보관 tip좀 나누어주세요. 3 음식 2014/08/05 2,346
404279 핏줄이 무섭네요 17 ... 2014/08/05 4,936
404278 얼굴이 예쁜것과 동안은 다른거에요 6 혼돈마시길 2014/08/05 3,180
404277 힘없는 아빠 쓰러져 죽거든 사랑하는 유민이 곁에 묻어주세요 30 절규 2014/08/05 3,489
404276 중1여학생 지리산천왕봉 등반 가능할까요? 10 지리산등반 2014/08/05 1,133
404275 보석을 장만하고 찾지않고 그대로 금은방에 되팔경우 2 반지 2014/08/05 1,169
404274 lg인터넷속도,인터넷결합상품 의견여쭙습니다. 1 코멘립 2014/08/05 962
404273 유언장을 직접 작성했거나 관련법 아시는분.. 4 유언장 궁금.. 2014/08/05 1,279
404272 영주, 안동 휴가계획 좀 봐주세요~~ 16 더워 2014/08/05 3,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