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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눈깜빡임 때문에 너무 고민입니다...

아로미 조회수 : 8,439
작성일 : 2014-06-11 15:59:00

 

이제 초등 남자아이에요.

2학년 올라가면서 너무 무서운 선생님을 만났고

친한 친구들과 떨어져 잘 모르는 아이들과 한반이 되면서

스트레스가 좀 있었어요.

 

아이 자체는 순하고 범생스탈이라 걱정을 안하고 살았는데

눈을 심하게 깜빡거리는거에요..ㅠㅠ

 

엄마 눈에도 불안증상처럼 보일만큼요...

 

일단은 알레르기비염도 심하게 와서

안과랑 이비인후과를 갔더니 결막염이 심하다고 해서

그나마 다행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한달 가까이 비염약과 안약을 넣었는데도

완전히 낫질 않아요.

보통 결막염은 길어도 2~3주면 낫지 않나요?

 

지금은 심하게 깜빡거리지는 않는데

뭔가 말하려고 할때나

집중하려고 할때 깜빡거림이 남아있어요....

 

아이는 다시 밝아졌고 엄마눈으로 보이는 상황에서는

예전처럼 활달해지긴 했는데

눈깜빡임이 완전히 개선되지 않으니까 마음이 괴롭네요

 

기다려주는게 맞을까요...?

아님 상담치료나 소아정신과에 가는게 맞을까요?

 

 

IP : 116.122.xxx.19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6.11 4:01 PM (223.62.xxx.135)

    이번 슈퍼맨이 돌아왔다보니까
    사랑이가 스트레스받으니까 눈을 깜빡거리더라구요
    스트레스상황 벗어나니 안그러긴 하던데

  • 2. 틱은
    '14.6.11 4:05 PM (175.223.xxx.129)

    심하지 않으면 치료할필요 없어요. 아이가
    원래 틱이 있는 아이 같아요 없는 애들은 죽도록 스트레스 받아도 틱이 없거든요. 지켜보세요 모른척하시고

  • 3. 아로미
    '14.6.11 4:22 PM (116.122.xxx.190)

    전에는 전혀 없었던 증상이에요... 한번도 눈깜빡거린다던지 불안초조해하는게 없었거든요.
    잠재되어있다가 나오기도 하나요?

  • 4. 절대
    '14.6.11 4:27 PM (119.207.xxx.79)

    지적하지 마시고 애써 모른척해주세요
    남편분께도 부탁해두시구요
    대신 충분히 사랑해주시고 아이가 내집은 완전히 자신의 안식처라는 인식을 할수있도록 껴안아주세요
    칭찬많이해주시고..
    눈깜빡이고 어깨까지 들썩거리던 울아이 좋아졌습니다
    조급해하지마시고 시간을 가지시기바랍니다
    녀석들.. 지들도 힘든게지요.. 다독여주세요!

  • 5. 잠재된거고
    '14.6.11 4:29 PM (175.223.xxx.61)

    초등1학년부터 3.4학년까지 푹발하는 시기라 하더라구요
    남자애들에게 흔하고

  • 6. 단기 틱에는
    '14.6.11 4:31 PM (14.35.xxx.193)

    주변(특히 부모)의 모른척이 최고입니다

    제아이도 한 때 손을 (씻듯이) 비비는게 정말 거슬렸었는데, 몇 달 그러다 스르르 낫더이다
    남편이 못참고 하지 말라고 버럭! 하는걸 제가 몇 번이나 말리느라 힘들었어요

  • 7. ..
    '14.6.11 4:33 PM (211.189.xxx.146)

    틱증상이네요..무관심이 방법입니다..저희 아이도 그랬는데 한 몇개월지나니 점점 없어지더라구요...

  • 8.
    '14.6.11 4:46 PM (112.160.xxx.38)

    조카가 틱이 심해서 비싼 병원 진료에다 장기간 받았으나 효과가 없어답니다 가족이랑 동남아 여행가서 바나나보트에다 신나게 놀고 돌아 올때 공항에서 우연히 발견했답니다 틱이 사라진게 ... 스트레스가 주범은 확실한데..

  • 9. 아로미
    '14.6.11 5:06 PM (116.122.xxx.190)

    그렇군요.. 한달 반이나 아이 아빠도 매일 데리고 운동하면서 스트레스 풀게하고
    저도 편안하게 해준다고 했는데 완전히 깜빡임이 없어지지 않으니까
    막 불안해졌어요, 계속 신경쓰이고... 혹시 친구들이 놀리지 않을까 걱정되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엄마가 더 편안해져야겠군요

  • 10. 초연
    '14.6.11 5:14 PM (1.241.xxx.71)

    우리아이도 한번그러기 시작하면
    몇달도 갔어요
    모르는척 그러면서도 옆에서 눈치없이 뭐라하는
    동네 아짐까지 막아주느라 맘고생 ㅠ ㅠ
    아이도 나중에 본인이 틱인줄알고 누구있으면 신경쓰고그래요
    그냥 더 많이 자주 안아주고
    저절로 없어지니까 신경쓰지말라고 해주세요

  • 11. 깜빡이는 행동
    '14.6.11 6:23 PM (112.166.xxx.100)

    깜빡거림을 무시하는 엄마 마음이 제일 중요해요..

    우리 아이도 그랬는데, 몇주 그러다 또 안 그러고, 제가 많이 안아주고 모르는 척 그냥 지나가고 하니

    아이도 모르게 없어져요

  • 12. 덧글에
    '14.6.11 7:13 PM (211.224.xxx.115)

    있는것처럼 모른척해주세요

    주변에 어른들 ( 조부모님 등등)
    알면서 모른척해주셔야해요

    저희애도 남자애고 눈깜박임하더니
    지금은 없어졌어요

  • 13. 미ㅡ르
    '14.6.12 1:08 AM (219.248.xxx.10)

    모른척 하시면 더 좋아요.
    엄마가 아이가 왜 그런지 이유를 어느정도 는 아시는것 같으시네요.
    조금 기다려 주시면 이이도 괜찮아 짐니다.

    아이 많이 안아주시고 사랑한단말 도 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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