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에 어이없는 실수를 하는아이

.. 조회수 : 2,182
작성일 : 2013-03-21 15:16:27

여자아이에요

1학년때는 이런실수를 안했는데 2학년때부터 실수를 하더니 지금은 아이 실력이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지금 초등학교3학년 첫단원평가 후

수학

몇의자리인지 쓰시오?

100(답은100의자리)

몇원,몇배,몇의자리 몇cm 안쓰는건 기본이고

324+234 계산문제면 옮겨쓰는 과정에서 숫자 이상하게 쓰기

국어

ㄱ,ㄴ이 가리키는 걸 쓰시오 했는데

ㄱ에 줄친게 이름/  ㄴ줄친게 사람

ㄱ정답:이름 ㅠㅠ   ㄴ정답:사람 ㅠㅠ

지문에서 답찾기하면 줄은 정확히 그어두어 답은 줄여서 적기

노랑치마가 답이면 치마만쓴다든가 해서 자꾸 글을 줄여서 틀리기

이런건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기본이 부족한 걸까요

책은 좋아해서 많이 보는데 정독을 안하는 걸까요

어떻게 고쳐야 할지 꼭꼭 도움말씀부탁드려요

IP : 124.199.xxx.2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3.3.21 3:17 PM (210.216.xxx.214)

    어이 ........

  • 2.
    '13.3.21 3:21 PM (211.234.xxx.110)

    집에서 공부를 가르칠때 채점을할때도 대충넘어가지마시구
    단위틀리거나 대충쓰면 다 틀리다고 하시구 다시풀게하세요 그게 습관이 안잡힌아이들은 고3졸업할때까지 고쳐지지않더라구요

  • 3. ...
    '13.3.21 3:22 PM (119.69.xxx.22)

    정독을 안하는걸수도 있고요~ 정말 글 읽는데 어려움을 가진 아이일수도 있어요.
    (단순히 읽고 쓰는 것이 아닌..)
    제 경우는 정말 단어 몇개를 빼먹고 읽거나 어릴 때 시험치면 밑줄을 그으면서도 훌렁 넘기고는 했어요.
    평소에 잘 관찰해보세요. 시험 때만 그런지 아님 단순히 덜렁거리는건지.
    저 같은 경우는 동생이 아픈 아이라 그런 것 까지 부모님이 신경을 못써주셨는데,
    후에 저 같은 사람도 ~증후군이라 부른다고 하는걸 인터넷에서 봤어요.
    나이가 들면서 좋아지기는 했고 어릴 때도 아주 가볍게 그랬지만요.
    저 같은 경우는 집중력 자체도 낮기는 했어요. 엄마가 잘 관찰해보세요.

  • 4. ..
    '13.3.21 3:23 PM (124.199.xxx.227)

    네 성격도 엄청 덜렁거려요
    성격이 덜렁거려서 그럴까요
    아님 독서의 문제일까요

  • 5. ㅇㅇ
    '13.3.21 3:28 PM (203.152.xxx.172)

    엄청 덜렁대고 실수투성이라 시험만 보면 틀려오는 중학생 보고 초1짜리 문제 풀라고 하면 절대 실수 안해요.
    근데 초1문제는 실수 안하던 아이가 자기 수준에 맞는 중학교 문제 풀면 실수해요..

  • 6. 음...
    '13.3.21 3:32 PM (175.115.xxx.78)

    음..크면 좀 나아집니다...
    중 3인 울 아들 초등때 그랬는데,,,채첨은 에누리 없이 하고 왜 틀렸는지 꼭 이야기 해주었어요,,
    지금도 집에서 수학 풀때 검산 안해서 그럴떄가 있지만 좀 나아지더라구요

  • 7. ...
    '13.3.21 3:32 PM (58.145.xxx.15)

    그런 어이없는 실수들은 대부분 자라면서 저절로 고쳐지더군요....문제에 줄을 치며 읽는다든지 수학 연산은 꼭 줄을 맞춰 한다던지 여러가지 소소한 방법들은 써봤었는데 3학년쯤 부터는 눈에 띄게 나아지더군요. 너무 조금하게 다그치지 마시고 맘 편히 지켜보세요. 중딩되고 부터는 모든 과목에서 실수는 거의 없는것 같아요.

  • 8. .....
    '13.3.21 3:39 PM (220.76.xxx.160)

    저나 다른 아이들도 그런실수 계속하면서 학창 시절 보냈어요... 정상이구요.

    제가보기엔 엄마가 너무 유난떠는게 더 큰 문제인거 같아요.

    나중엔 다른걸로 또 아이 걱정 하실테니.. 아이도 소심해 질거같아요.

  • 9. 빙그레
    '13.3.21 3:53 PM (180.224.xxx.42)

    실수도 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덜 하게 되고 고등학교가게 되면
    많이 없지요.

  • 10. ,,,,
    '13.3.21 4:13 PM (110.8.xxx.23) - 삭제된댓글

    제가 두아이 키워보면서 느낀건데요.
    알지만 실수로 틀리는 아이는 아이가 언젠가 커서 느끼면 고칠수 있어요.
    이런 아이는 공부에 질리지 않도록
    꾸준히 흥미를 느끼게 해주면 되요.

    문제는 몰라서 틀리는 아이 입니다.
    문제를 아무리 읽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 못하는 아이들요,,,,정말 답이 없어요,,,,ㅠ

  • 11. 유쾌한맘
    '13.3.21 4:21 PM (175.199.xxx.147)

    딱 제 딸 같은데요.
    아무리 여러번 이야기해도 실수를 합니다.
    저도 초 1,2학년 때는 실수려니 하다가 이젠 그게 실력이구나.. 생각하고 있구요.
    시험을 잘치거나 문제를 잘 풀길 바라는 것도 아니예요.
    아는 것만 틀리지 말아다오 입니다.
    몰라서 틀리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아는 걸 틀려오면 너무 안타까워요.
    말 줄여쓰는 것도 제 딸과 같네요.

    우리딸은 성격이 좀 급하기도 하고요 책을 좋아하긴 하지만
    깊이 있게 보는 것 같진 않더라고요.
    점차 나아진다고 주변에서 말씀하셔서 나아지겠지 하고 있습니다.
    계속 바로 잡아주려고 하는데 워낙 빈번하다보니 잔소리 많이하는 엄마가 돼버렸어요.
    실수만 안해도 후딱 끝낼 공부가 실수 잡아주다보면 시간이 두배로 걸려요.
    아직은 이 문제를 꼭 맞아야겠다는 의지도 부족하고 욕심도 별로 없어요.
    꾸준히 엄마가 잡아주다보면 나아질거라 믿어요.
    그리고 독서도 확실히 중요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705 새로 분양하는 오피스텔 계약을 취소했는데 계약영수증을 달라고 합.. 1 왜 달라는 .. 2013/04/12 1,078
239704 초등 1학년 아이에게 혼자 시간맞춰학원 가게 하려면? 3 ........ 2013/04/12 925
239703 요리란거 어렵네요. 1 하늘을달리다.. 2013/04/12 682
239702 이럴때는 정말 자식키우는 맛이 나요 !! 16 진짜 2013/04/12 4,389
239701 잡무가 너무 많은 직장.. 4 eofjs8.. 2013/04/12 1,656
239700 어제 남편 회사에서 법인화-등재이사...해야 한다고 고민글 올린.. 1 후기글 2013/04/12 1,339
239699 오늘 지슬 봤는데 정말 화가 나는 2 .. 2013/04/12 1,165
239698 1 2013/04/12 689
239697 9평 정도 되는 주말농장에 뭘 심으면 좋을까요? 6 ........ 2013/04/12 949
239696 인터넷으로 폴더폰 사려는데 주의할점 있나요? 3 2013/04/12 627
239695 강한바람에 노출후 급격히 나빠지네요 얼굴~ 2013/04/12 771
239694 부스터 사는게 좋을까요 5 2013/04/12 1,010
239693 폐암 재발 경험담 부탁드립니다. 1 원글 2013/04/12 1,649
239692 상암경기장서 이틀째 싸이 공연 리허설인데 넘 시끄럽네요 2 빌보드도전 2013/04/12 1,440
239691 유시민이 본 `박근혜 정부` 10문 10답 5 유시민이 보.. 2013/04/12 1,468
239690 제가 생각하는 색기있는 한국 연예인 5 hh 2013/04/12 10,139
239689 아 진짜 드라마 오자룡.. 39 .. 2013/04/12 6,069
239688 서울고 주차되나요? 1 치킨조아 2013/04/12 1,743
239687 싸이의 젠틀맨 잔잔한4월에.. 2013/04/12 857
239686 초등4학년 남자아이 1 후리지아향기.. 2013/04/12 1,115
239685 펌)쓰레기맘, 3년간 쓰레기와 동거 "산후우울증 때문에.. 14 ... 2013/04/12 4,127
239684 교회다니는 분들 감기걸리면 교회 빠지시나요? 3 ... 2013/04/12 1,065
239683 82에 기생하는 간첩 감별법. 28 100%확실.. 2013/04/12 1,696
239682 절대미각분들 모이세요. 또띠아랩 속에 넣을 고기류(?) 골라주실.. 12 ee 2013/04/12 1,682
239681 새까만 머리 무슨색으로 염색할까요? 염색 2013/04/12 424